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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바바라 보니 내한공연
비회원
2010.02.02
조회 468
영원한 가곡의 퍼스트레이디, 세계 최정상의 리릭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 내한공연
2010년 2월 19일(금)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영원한 가곡의 퍼스트레이디, 세계 최정상의 리릭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 내한공연
<공연개요>
■ 공연명 : 바바라 보니 내한공연
■ 일 시 : 2010년 2월 19일 (금) 오후8시
■ 장 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 출 연 :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 (Barbara Bonney),
메조 소프라노 피오나 캠벨 (Fiona Campbell)
■ 피아노 : 앨리스데어 호가드 (Alisdair Hogarth)
■ 입장료 : R석 10만원 / S석 8만원 / A석 5만원 / B석 3만원
■ 연 령 : 만 7세 이상
■ 문의/ 예매 : 고양문화재단 1577-7766, www.artgy.or.kr
투명하게 빛나는 은빛음성, 따뜻한 감성의 이 시대를 대표
하는 리릭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가 6년 만의 내한무대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을 선택했다. 97년, 98년, 2000
년, 2004년에 이은 다섯 번째 내한공연이자 한국에서의 6
년만의 무대이기도 하다.
바바라 보니는 최고의 리싸이틀 연주자, 콘서트 솔로이스트,
그리고 모차르트와 슈트라우스 오페라 전문 가수로서 명실
공히 이 시대 최고의 리릭 소프라노로 인정받고 있다. 완벽
한 딕션과 음악성으로 바로크에서 20세기 음악에 까지 다양
한 가곡들을 소화하고 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그 구성에서
보여지듯 매우 사려깊고 치밀한 그녀의 음악세계를 보여줄 것이다.
바바라 보니의 남다른 한국사랑
1997년 첫 한국공연에서 부터 바바라 보니는 「임이 오
시는지」,「물망초」 같은 몇 곡의 한국 가곡을 앙코르로 선
보였다. 노래 자체도 우아하고 아름다웠지만 무엇보다 ‘풀물
에 배인 치마 / 끌고 오는 소리’나 ‘새벽이 오려는지 / 바람
이 차오네’ 같은 어려운 한국 가곡의 발음들을 거의 완벽
하게 구사해내어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었다. 그 이듬해
에는 옥색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쟈켓사진을 찍은
앨범에서 주옥같은 여섯곡의 한국가곡을 들려
주었다. 내한공연 때 마다 앵콜곡으로 한국가곡을 선보
이며 남다른 한국사랑을 자랑하는 그녀의 6년만의 내한
공연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픔을 딛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팔을 벌리다- 바바라 보니 재단
세계적인 오페라싱어, 성악가로써 활발히 활동하던 바바라 보니는 2006년 잘츠부르
크 페스티벌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티토황제의 자비’공연을 앞두고 돌연 모든 일
정을 취소하고 잠적한다. 연이은 메조소프라노 안젤리카 키르히슐라거 Angleika
Kirchschlager와의 공연등도 취소되었다. 영국인 남편 바이올리니스트 모리스 휘태커
Maurice Whitaker와의 이혼 때문이었는데, 남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전달하는 소프
라노로써 이혼이라는 정신적인 타격은 연주에 영향을 끼치기에 충분했다. 그녀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마음을 추스르며 더 깊은 음악세계를 키우기에 집중한다. 바
바라 보니는 2007년 7월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Verbier Festivals의 모차르트
레퀴엠의 소프라노로 무대 위에 돌아오면서 오래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실망시키
지 아니하였고, 2009년 가을 자신이 데뷔했던 다름슈타트 오페라 무대에서 30주년
기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더 깊어진 음악세계를 증명하였다.
완벽을 향한 집념 - 바바라 보니가 들려주는 가곡의 세계
바바라 보니는 깨끗한 목소리와 감동적인 톤. 뛰어난 언어능력을 바탕으로 한 완벽한
딕션과 따뜻한 음악성으로 작품의 시정을 독주회에서 완벽히 재현하고 있다. 언어에 탁
월한 재능을 가진 바바라 보니는 영어 외에도 스웨덴어, 노르웨이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구사한다. 스스로를 Chamber Musician- 실내악 음악가 라고 칭하기를
서슴치 않는 바바라 보니는 성악 리사이틀에 있어서도 전체적인 호흡을 중시한다. 성악
가와 피아노, 또 다른 성악가까지 전체의 호흡을 고려하는 공연의 완벽성을 추구한다.
종교음악에서부터 가곡, 오페라에 이르는 그녀의 폭넓은 레
퍼토리는 70여장이 넘는 음반으로도 확인할 수가 있다. 아
쉬케나지 Ashkenazy가 반주한 <슈만의 가곡집 Schumann
Lieder>(Decca, 1997)는 특히 독일어를 아주 능숙하게 구
사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녀의 독일가곡 해석이 드러
나 세계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종교음악에서 역시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는 바바라보니와 안드레아스 숄 Andreas
Scholl 이 나란히 독창자로 참여한<스타바트 마테르 Stabat
Mater>(1999,Decca)음반은 왜 많은 지휘자들이 이 두 사람을 종교음악의 독창자
로 내세우는지 이유를 알 수 있게 한다. 2001년 발매한 Barbara Boney>(2001, Decca)에서는 종교음악에서부터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그녀의 최상의 레퍼토리를 모아놓아, 이 음반 하나로 바바라 보니의 빼어난 음악성
을 모두 느낄 수 있게 하였다.
프로그램_Program
1부 오페라 아리아와 이중창
바바라 보니 & 피오나 캠벨
모차르트오페라 <코지 판 투테> 중 이중창 ‘여기 좀 보세요, 나의 자매여’
Mozart ‘Oh guarda sorella’ from
바바라 보니
모차르트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아리아 ‘사랑을 주소서’
Mozart ‘Porgi amor’ from
피오나 캠벨
모차르트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아리아 ‘나 자신을 알 수 없네’
Mozart ‘Non so piu cosa son’ from
피오나 캠벨
모차르트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아리아 ‘사랑의 괴로움을 그대는 아는가’
Mozart ‘Voi che sapete’ from
바바라 보니 & 피오나 캠벨
모차르트오페라 <코지 판 투테> 중 ‘검은 머리를 택했네’
Mozart ‘Prendero quell brunettino‘ from
바바라 보니 & 피오나 캠벨
멘델스존6개의 이중창 op.63
Mendelssohn Six duets, op. 63
바바라 보니 & 피오나 캠벨
들리브오페라 <라크메> 중 ‘꽃의 이중창’
Delibes'Flower duet' from
2부 바바라 보니 가곡 솔로
그리그 가곡 모음
Grieg - 핀치오 산에서 (Fra Monte Pincio)
- 솔베이지의 노래 (Solveig’s Sang)
- 백조 (En Svane)
- 마지막 봄 (Varen)
슈트라우스가곡 모음
Strauss - 동방박사 세 사람 (Die heilgen drei Kon’ge aus Morgenland)
- 향기 가득한 꽃다발을 만들고 싶었는데 (Ich wollt ein Strausslein
binden)
- 장미화환 (Das Rosenband)
- 쉬어라, 내 영혼아 (Ruhe meine Seele)
- 세실리 (Cacilie)
* 위 프로그램은 공연당일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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