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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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뮤지컬 남한산성
비회원
2009.10.15
조회 261

공연개요

? 일정 : 프리뷰 2009. 10. 9(금) ~ 10. 11(일)(금 8pm, 토, 일 5pm)
본 공연 2009. 10.14(수) ~ 11. 4(수)
(평일 8pm, 토, 3pm, 7.30pm, 일 3pm, 월 공연 없음)

?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출연 : 이필모, 김수용, 이정열, 예 성, 배해선, 임강희, 성기윤, 서범석, 강신일, 오상원, 손광업, 이훈진, 김경선, 한태영, 김현아, 박도연 외 (뒷면에 상세소개)

? 원작 : 김훈 <남한산성>

? 티켓 : R석 7만7천원 / S석 5만5천원 / A석 3만3천원
? 문의 : 031)783.8000, 1544.8117 www.namhansansung.co.kr


“죽어서 살 것인가, 살아서 죽을 것인가”
역사의 행간에서 인간의 모습을 보다

1. 성남아트센터가 제작한 블록버스터급 창작 뮤지컬
- 한국 뮤지컬의 미래, 젊은 드림팀이 2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만든 대작!
; 제작비 30억, 세계적인 문화유산 남한산성을 알리는 창작 뮤지컬 <남한산성>은 김훈의 소설을 원작으로, 젊고 실력 있는 뮤지컬 전문가들이 모여 제작한 대작이다. 탄탄한 원작과 극본을 바탕으로 느와르 영화처럼 콘트라스트 강한 무대, 현대적이고 세련된 의상, 라이브 오케스트라에 버추얼 오케스트라가 더해진 웅장한 사운드, 스펙터클한 특수효과 등을 선사한다. 짧은 시간에 무섭게 성장한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라이선스가 아닌 국내 오리지널 창작팀의 뮤지컬은 어떤 모습일지, 우리의 제작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 원작의 힘! 김훈의 소설 <남한산성>
- 우리의 역사, 언어, 정서, 숙명을 타고 난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 김훈의 문학이 무대 언어로 날아오른다. 역사를 배경으로 한 소설, 그 소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은 각기 새로운 작품이다. 하지만 원작이 갖는 강한 드라마는 이 작품을 이끄는 큰 힘이 된다. 극한 상황에 닥친 인간들이 겪는 갈등을 상징적으로 각색한 극본은 콘트라스트 강한 무대, 모던한 의상,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더욱 드라마틱하게 그려진다. 치욕의 역사, 역경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삼학사의 기개, 그 과거의 역사를 현대 시점에서 다시 보게 한다.

3. 드림팀으로 구성된 제작진과 배우들, 검증된 최강의 캐스팅!
- 뮤지컬 배우, 탤런트, 영화배우, 가수... 같은 배역 다른 연기
; 이 작품은 역사 혹은 소설의 줄거리를 무대 위에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닌 뮤지컬이라는 show의 성격을 갖고 있다. 원작은 대학로의 이야기꾼 고선웅이 각색하고, 한국뮤지컬대상과 뮤지컬어워즈 연출상을 수상한 조광화, <용의눈물>, <태조왕건> 등을 작곡한 김동성, <내 마음의 풍금>을 작곡했던 최주영이 함께 맡는다. 한국 뮤지컬대상과 더 뮤지컬 어워즈 미술상 수상자 정승호, 더뮤지컬어워즈 극본작사가상을 수상한 정영이 노랫말을 붙이는 등 한국 뮤지컬의 미래, 드림팀이 의기투합해 ‘뮤지컬 남한산성’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이필모, 김수용, 예성, 이정열, 배혜선, 임강희, 서범석, 강신일, 성기윤, 송광업 등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과 전 공연을 25인조 라이브오케스트라 & 버추얼 오케스트라가 협항되어 웅장한 사운드를 표현할 것이다.

김훈 원작, 뮤지컬 『남한산성』 서막을 열다!
김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남한산성』은 명분과 실리의 갈림길에 선 사람들의 심리적 갈등을 다룬 이야기이다. 전쟁과 기아, 치욕의 역사와 역경 속에서 인간의 갈등, 그리고 어느 한 쪽이 옳다 그르다 말할 수 없는 대립 의지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삼고 있다. 남한산성을 둘러싼 과거의 역사이지만 지금 시점에서도 수많은 결정의 기로에 설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 안에 자연스레 동화될 것이다. 갈 수 없는 길과 가야만 하는 길을 노래하는 뮤지컬 <남한산성>은 그동안 라이선스 뮤지컬에서 느낄 수 없었던 사람의 냄새를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 작품은 병자호란이라는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뮤지컬이라는 장르로 재탄생된다는 점을 감안, 시대의 아픔과 고뇌를 현대적인 감각과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무대와 의상 등 디자인적인 요소들은 단순히 시대상을 옮겨내는 것에서 벗어나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작품에 힘을 실어준다. 또한 과감한 무대 분할과 스펙터클한 특수효과가 가미된 연출이 시도되며, 음악 역시 비트가 강조되고 선 굵은 멜로디 라인을 선보임으로써 기존의 시대극과는 사뭇 다른 독창적인 무대가 연출될 것이다.

이를 위해 창작팀 역시 젊은 감각의 드림팀으로 구성되었다. 김훈의 원작은 2006년 문화관광부 선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연극부문)>을 수상하고 현재 대학로에서 명성 높은 극작가 겸 연출가로 활동 중인 극작가 고선웅이 각색했고, 2008년 <내 마음의 풍금>으로 한국뮤지컬대상 연출상을 수상한 조광화가 연출을 맡았다. 노래는 <용의눈물>, <태조왕건> 등을 작곡한 김동성의 곡에 더 뮤지컬 어워즈 극본작사가상을 수상한 정영이 노랫말을 입혔다. 여기에 한국뮤지컬대상과 더 뮤지컬 어워즈 미술상에 빛나는 무대 디자이너 정승호, 오페라를 비롯해 국내 유수의 극 의상을 담당해온 의상 디자이너 이유선, 한국 뮤지컬 대상을 수상한 안무가 오재익이 힘을 보탰다. 그리고 음악감독 및 지휘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토요일 밤의 열기>로 유명한 최재광이 맡았다.

주인공 오달제 역에는 탤런트 이필모와 뮤지컬 배우 김수용이 더블 캐스팅됐다. 탤런트 이필모는 <솔약국집 아들들> ‘대풍’의 바람둥이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목숨을 바쳐 실추된 나라의 명예를 되살리는 열혈선비의 모습을 연기하는데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 등에 출연하여 선보였던 뛰어난 가창력을 만날 수 있다. 김수용은 <그리스>, <햄릿>, <헤드윅>,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뮤지컬은 물론 연극, 드라마, 영화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온 실력파 배우다.
오달제와 대척점에 서게 되는 정명수 역에는 가수 예성과 뮤지컬 배우 이정열이 더블로 출연한다. 슈퍼주니어의 리드보컬 예성은 아이돌스타에서 뮤지컬 배우로 거듭난다. 이정열은 뮤지컬 <맘마미아>, <노트르담 드 파리>, <아이다>, <삼총사> 등을 통해 연기와 가창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영화배우 강신일은 최명길 역으로 그 존재감만으로도 빛나는 연기를 보여주고, 홍타이지 역에 <노틀담 드 파리> 등에 출연해 온 서범석이 맡는다. 원작에는 없었던 여주인공으로 매향과 남씨 역에 배해선과 임강희가 출연하고, 인조 역에 성기윤, 김상헌 역에 손광업, 서흔남과 부인 순금이 역에는 이훈진과 김경선, 나루 역에는 아역배우 박도연이 각각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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