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Uijeongbu Music Theatre Festival2009

2009년 5월 1일(금) ~ 5월 16일(토)
www.umtf.or.kr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5월 1일(금)부터 5월 16일(토)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의정부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극이라는 형식 안에 음악을 포함하고 있는
모든 장르의 공연예술을 포용하는, ‘음악극’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개념의 축제로 2005년 문화체
육관광부 축제평가 A등급에 이어 2007-2008년 2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며 꾸준히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노르웨이, 캐나다, 폴란드, 일본, 네덜란드 등 8개국 11개의 공식초청작,
60여개의 프린지 프로그램, 국제 심포지엄과, 워크숍,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특히, 장기화되
고 있는 경제 불황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수
준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관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희망티켓’(1,000원에서 10,000원까지 관객이 원하는 만큼의 관람료를 지불하고 공연을 볼 수 있는) 제
도를 운영하는 등 관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즐거운 축제

축제는 즐거워야 한다. 현실이 어려울수록 축제는 더 큰 즐거움을 주도록 노력한다. 이번 축제는 ‘즐거운 축제’를 지향한다. 개막작으로 뉴 서커스계열의 세계적인 공연단체인 7손가락의 <로프트 Loft>가 국내 초연하는 것을 비롯해서 공연장 안팎에서 ‘즐거운 감동’을 겨냥하고 있다. 스릴 넘치는 화려한 대형야외극인 폐막작 <맥베스 Macbeth -Who's That Bloodied Man>, 바람에 흔들리는 장대 위 배우들의 모습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는 <필드 Field>, 이동식 야외극장 자체가 무대가 되는 <앨리스 프로젝트>는 새로운 스타일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무료한 일상으로부터 탈출시킨다. 공식초청 섹션에서는 예술적 완성도 못지않게 대중성을 고려했다. 풍성하고 수준 높은 야외 프로그램도 즐거움의 중요한 소스다.


생산적인 축제

공연예술부문에 기여하는 축제의 생산성을 보여주는 축제가 된다. 국내 최초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창작 음악극 공동제작의 첫 결실인 <두 번째 세계>가 선보이고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앨리스 프로젝트>도 새로운 시도의 국내 초연공연이다. 9월에 있을 ‘제5회 전국대학뮤지컬 페스티벌’의 예선작 쇼케이스 무대를 마련한 것도 플랫폼으로서 축제의 역할 때문이다. 국제적인 음악극 트렌드를 소개하고 고민을 공유하는 이번 축제의 학술행사와 워크숍도 의미가 있다.


함께 만드는 축제

올해 축제는, 축제시민위원회의 운영,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 유도, 지역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축제 참여 확대, 예술가와 관객간의 대화, 무료 공연의 확대, 시민참여 프로그램 강화 등 시민의 축제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접근성은 소극적인 공연관람의 촉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축제의 준비부터 진행, 프로그램에의 참여 등에 이르는 전 과정에 적용된다. 축제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대형 야외극으로 마무리된다.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 예술교류 및 전시 프로그램

국제 학술 심포지엄 International Music Theatre Symposium “세계 음악극의 현재, 한국 음악극의 미래”
세계 현대 음악극의 다양한 창작 방법론을 공유하고, 한국 현대 음악극 창작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주목받고 있는 음악극 전문 연출가와 음악감독, 프로듀서를 초청해 고유한 창작 방법론을 공유하고, 새로운 음악극의 창작을 위한 필요조건들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2009년 5월 3일(일) 14:00-17:00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


음악극 창작자 대화마당 Music Theatre Creators' Meeting “새로운 음악극 창작을 위하여”
텍스트를 넘어선 무대언어로서 새로운 매력을 발휘하고 있는 음악극의 다양한 창작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궁극적인 목표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 10주년 브랜드 음악극을 제작하기 위한 공연 방향성과 제작방법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것에 있다.
2009년 5월 4일(월) 13:00-18:00 의정부예술의전당 영상감상실


음악극 워크숍 Music Theatre Workshop
‘음악극 창작과 전통음악의 현대적 재해석’, ‘음악과 극 사이의 빈틈을 메워주는 안무의 기술’을 주제로
음악극 창작 분야별 제작 과정 및 역할 이해를 위한 마스터클래스를 마련한다.
2009년 5월 10일(일), 5월 15일(금) 오전 10:00-12:00 의정부예술의전당 연습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와 쌈지아트마트가 함께하는 ‘아트인생프로젝트 Ⅱ’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아트인생을 주제로 작품전시, 작가아카이브, 옥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일상과 예술의 하나 됨을 지향한다.
5월 1일(금)∼5월 28일(목)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


** 이 밖에도 굉장히 다양한 행사와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꼭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일정을 확인해 보세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5월 1일(금) 축제 개막을 앞두고 관객,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축제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해부터 사전공연 개념으로 ‘찾아가는 축제’를 개최해온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더욱 본격적으로 관객들을 찾아 나서기 위한 방안으로써 찾아가는 축제 프로그램을 확대 구성했다. 2005년 이래 평균 2회에 걸쳐 진행되었던 것이, 올해에는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찾아가는 축제가 선보이게 될 공간 역시 성당, 지하철역사, 지하상가, 시내 광장 등으로 매우 다양해졌다. 찾아가는 공연의 프로그램 구성 또한 클래식, 풍물, 밴드, 마임, 퍼포먼스 등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음악극축제에서 선보이는 친절한 축제 배달 서비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으며, 관객 및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 홍보활동을 펼치는 3차례에 걸친 가두홍보 활동으로 이어진다. 이진배 집행위원장 이하 모든 축제 사무국 직원 및 자원활동가들이 함께 관객들을 직접 만나 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전단을 나누어 주며 친절한 대외 홍보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모든 정보의 검색 및 수집이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각박한 세상에서, 관객들을 직접 찾아나서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 친절한 서비스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
해 잔뜩 웅크려있는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것으로 보인다.


*찾아가는 축제 프로그램 일정

-4월 19일(일) 오후 5시 의정부성당 대성당_의정부시 유스쳄버앙상블(클래식)

-4월 25일(토) 오후 5시 의정부역 동부광장_풍물패 샘들터(풍물)

-5월 8일(금) 오후 8시 의정부 지하상가 휴게실_뇌태풍(팝퍼포먼스 밴드)

-5월 9일(토) 오후 4시 30분 부용천 수변무대 주변_움직이는 사람들(마임)

-5월 15일(금) 오후 5시 홈플러스 주변_언더 더 브릿지(이동 퍼포먼스)

-5월 16일(토) 오후 4시 시청 앞 광장무대_의정부파워콘서트-NORAZO, IMAD, 선수촌,
RAKIN, 신교대, 한마음 실버밴드(특별공연)

-5월 16일(토) 오후 4시 다리목 근린공원_풍물패 샘들터(풍물)


*가두홍보 일정

-4월 15일(수) 의정부역, 회룡역, 가능역

-4월 23일(목) 중앙로, 의정부역

-4월 29일(수) 의정부역, 회룡역, 가능역



** 이 중에서, 아름다운 당신에게 청취자 여러분을 초대하는공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로프트 5월 2일(토) 오후 3시 공연 5쌍(10매)
-비엔나의 음악상자 5월 5일(화) 오후 2시 공연 5쌍(10매)


'신청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