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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첼리스트 정명화 데뷔40주년 기념 음악회
비회원
2009.04.02
조회 345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정명화 국제무대 데 뷔 40주년 기념 음악회
40년 음악인생의 멋과 혼( 魂 )
2009년 4월 22일 (수) 8pm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피아노 김대진
첼로와 동고동락한지 52년, 프로로 데뷔한지 40년, 정명화 음악 의 진수 !
1969년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와 의 협연으로 본격적으로 세계 무대에 데뷔한 ,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가 데뷔 40주년 기념 연주회를 갖는다. 정명화는 1969년 디트로이트 심포니와 미국 투어를 하면서 처음으로 미국 전역 에 첼리스트 정명화 라는 이름을 각인시켰고 그 후 2년 뒤 인 1971년 참여한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등으로 입상하면서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
안정감 있는 기교를 바탕으로 한 개성 있는 음색 으로 세계 무대의 각광을 받아 온 정명화는 LA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등 전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및 독주회 , 그리고 정트리오의 일원으로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쳐 왔 고 , 1994년부터 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 국내에서 후학 양성 에 심혈을 기울이 면서 한국 첼로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오고 있다 . 고봉인, 최완규, 주연선 , 강승민 과 같은 차세대 한국 첼리스트들 이 정명화에 의해 발굴되어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40주년 연주회는 세계를 무대로 한 1세대 음악 인 첼리스트 정명화의 40년 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자리이면서 동시에 정명화로부터 그 제자들로 이어져 온 한국 첼로계의 현 주소를 함께 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무대 가 될 것으로 보인 다.
40주년 을 기념 하기 해 정명화가 선택한 곡은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슈 트라우스의 첼로 소나타 , 그 리고 바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이다. 1700 년 대의 슈베르트의 곡과, 1800년대의 슈트라우스, 1900년대의 바버 등 각 각 다 른 한 시대를 대표하는 곡들 이 다 .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는 아름다운 선율과 짙은 우수가 느껴지는 곡으로 서 원래 아르페지오네라는 악기를 위 해 작곡된 곡 이라 높은 음을 많이 사용 한다. 이를 현대의 첼로로 연주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교를 필요로 한 다. 슈 트라우스의 첼로 소나타는 슈트라우스 초기 작품 가운데서 작품성이 가장 뛰어난 곡 중 하나 로 곡 전체를 흐르는 서정성이 아름 답 다. 바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는 현대곡임에도 불구하고 고도의 서정성과 낭만성을 가진 현대의 고전이 라 불리 며 첼로 연주가들 이 가장 애호하는 현대음악으로 알려져 있다.
첼로와 동고동락한지 52년, 프로로 데뷔한지 40년 , 시간이 지날수록 큰 무대보다는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작은 무대가 많이 끌린다는 정명화 의 이 번 연주회 는 40 년 음악 인생의 멋과 혼을 담은 정명화 연주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줄 것이다.
한편 이번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기념 연주회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기꺼이 피아노 반주를 자청하여 정명화의 40주년을 축하하는 따뜻한 동료애를 과시한다.
[프로그램]
사무엘 바버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Op.6
S. Barber Sonata for Cello and Piano Op.6
프란츠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F. Schubert Sonata for viola and piano D.821 in a minor“Arpeggione”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첼로 소나타 F장조 Op.6
R. Strauss Sonata for Cello and Piano O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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