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 3월공연
비회원
2009.03.10
조회 335

2009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3, 5, 7, 9,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3월 26일(목) 오전 11시 - 아침음악나들이 1
- “재즈와 대중의 만남, 열정의 디바 윤희정”

5월 28일(목) 오전 11시 - 아침음악나들이 2
- “올드 팝의 새로운 부활” 이정식

7월 30일(목) 오전 11시 - 아침음악나들이 3
- “영롱한 영혼의 울림, 전제덕의 하모니카”

9월 24일(목) 오전 11시 - 아침음악나들이 4
- “국악과 재즈의 만남” 손성제 외 쿼텟 및 국악세션

11월 26일(목) 오전 11시 - 아침음악나들이 5
- “정교한 혼이 깃든 뉴에이지와 탱고”
피아니스트 박종훈, 기타리스트 김민석 외


이 중에서... 3월 26일 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주부들에게 특별한 자유를 선물하는 아침

아이들과 남편 일, 쉴 틈 없는 가사 일에 지친 주부들을 위하여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게 해 보자는
취지에서 생긴 아침형 음악 공연은 이제 각 공연장마다 일반적인
컨텐츠가 되고 있다. 주부층이라는 가정 사회의 가장 기본이 되는
공신들에게 문화적인 특권을 주고자 기획된 아침형 음악 공연은
보통 주부들이 감상하기에 부담 없는 쉬운 클래식 연주를
레퍼토리로 하여 거기에 친절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해 마다 높은 관객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높은 수준의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장점에 각
공연장마다 확고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아침형 음악공연, 그러나 여기에는 분명한 한계도 보인다. 극장 측에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아침형 음악 공연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이러한 공연이 모토로 하는 ‘쉬운 클래식’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공연의 레퍼토리가 그다지 다양하지 않은 것이 그 문제이다. 대부분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을 선곡하여 오케스트라 연주로 진행되는 이러한 공연 형태에 관객들도 이제는 차츰 식상해질 우려가 있다.


어느 때보다도 새로운 레퍼토리, 살아있는 감각으로 시도하는
고양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

이러한 아침형 음악 공연의 한계를 탈피하고자 2009년도 고양문화재단에서는 매우 특별한 레파토리의 아침 음악 공연을 준비 중이다. 고양 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 두 개의 극장에서 각각 진행되는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와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가 바로 그것. 이 중 어울림누리의 ‘아침음악나들이’는 2008년부터 클래식이 아닌 새로운 음악 장르의 아침형 음악 공연을 시도해 왔는데 특히 2008년 5월에는 대중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김광민의 연주를 선보였고, 그 다음 달에는 첼리스트 송영훈과 일본의 탱고 전문 그룹 ‘쿠아토르시엔토스’의 무대를 함께 마련하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2009년도의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 공연은 지루하게 반복된 아침 음악 공연의 매너리즘을 탈피하고 어느 때보다도 신선한 레퍼토리와 살아있는 감각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까지의 아침 음악 공연들이 ‘쉬운 클래식’을 지향했다면 2009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클래식을 넘어 선’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임으로써 클래식 공연의 감상이 고유한 문화생활의 산물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폭넓은 음악 세계로 인도하여 보다 풍성한 문화 체험을 경험하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아침 음악 공연의 새로운 물결,
클래식을 넘어 선 다양한 장르로 만나는 다섯 번의 음악 여행

2009년도 3월에 시작하여 5월, 7월, 9월, 11월에 걸쳐 격월로 다섯 번의 공연을 선보일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는 매 번 새롭고 낯선, 그러나 결코 어렵지 않은 대중적인 음악 공연들을 준비 중이다.


이번달 초대 공연인 아침음악나들이 첫번째 시간

- 재즈와 대중의 만남, 열정의 디바 윤희정

3. 26 (목) 오전 11시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재즈와 대중을 넘나드는 보컬리스트 ‘윤희정’의 담대한 열정과
터질 듯 아슬아슬한 즉흥, 그리고 자유로움

척박한 한국의 재즈 토양 안에서 대중들에게 가장 쉽게 어필할 수
있는 재즈 음악들을 소개하며 국내 곳곳의 숨어있는 재즈 매니아
를 발굴하여 ‘재즈전도사’라는 별명을 지닌 보컬리스트 ‘윤희정’.
특유의 끊어질 듯 섬세한 감성과 터질 듯한 열정으로 한 번이라도
그녀의 무대를 접한 이에게는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심어주는 그녀
는 ‘열정의 디바’라는 수식을 받고 있다.

고정 세션 멤버들과 콰이어를 구성하여 “윤희정&Friends”라는 이
름으로 1997년도부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재즈 콘서트를 열어
온 그녀가 2009년, 드디어 어울림누리의 아침을 찾아온다. 패기와
열정, 감동으로 넘치는 재즈보컬리스트 ‘윤희정’의 뛰어난 가창력
과 시원시원 입담으로 지루한 일상에 삶의 활력을 더하고 잊고 지낸 삶의 열정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프로그램-

1. It doesn't mean a thing
+ Over the rainbow
2. Wave
3. 아씨 + 세노야
4. Bei Mir Bist Du Schon
5. 쓰나미 사랑
6. 리바이바루
7. 애인있어요
8. 쟈바쟈이브
9.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10.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