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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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새라새무용시리즈-이해준의"드림홀-트라우마"
비회원
2009.05.29
조회 268
2009 고양아람누리 봄 페스티벌 무용
- 새라새 무용시리즈 -
이해준의 "드림홀-트라우마" / 류석훈의 "변신"
"드림홀-트라우마" 2009.6.5~6.6.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변신" 2009. 6.12 ~6.13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 새라새 무용 시리즈 1
공연명 : ‘이해준’의 춤 "드림홀-트라우마"
일시 : 2009년 6월 5일(금) ~ 6일(토) / 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5시
장소 :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주최 : (재)고양문화재단 /
안무 : 이 해 준 (양촌리 댄스 프로젝트 대표, 춤전용 M극장 디렉터)
연출 : 김 지 영 (아트엔 스테이지대표)
출연 : 기진령, 이보경. 김준영, 김종기, 박철중 박희진, 이민숙,이해준
음악 : 한웅희 외
무대 : 김 종 석
입장료 : 전석 15,000원
예매/문의 : 고양문화재단 1577-7766, www. artgy.or.kr
고양아람누리 고양어울림누리 4계절축제
2009년 고양아람누리, 고양어울림누리는 봄여름가을겨울 일 년 내
내 항상 공연과 전시와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 <4계절 축제>를 준비
하고 있다. <4계절 축제>는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의 양대
아트센터에서 각 계절별 테마에 따라 진행된다. 고양아람누리에서
펼쳐지는 봄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공연과 지역예술단체공연을 포괄
하며, 여름 페스티벌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공연예술체험의 장을 제
공하는 야외 페스티벌로 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에서 동시에 펼쳐진
다. 가을 페스티벌은 고양아람누리 시즌 페스티벌로 국내외 정상급
의 공연들로 구성되며, 겨울 페스티벌은 고양지역 전문예술인은 물
론 아마추어 예술인들까지 참여하는 지역예술인축제로 마무리된다.
2009고양아람누리 봄 페스티벌
생동감이 넘치는 5월. 2009 고양아람누리에서 펼쳐지는 봄 페스티벌은
5월 12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40일간 계속된다.
봄 페스티벌에서는 세계적인 공연들(호세 카레라
스, 워싱턴 내셔널심포니 내한공연),
국내 정상급 공연들(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연극 오셀로, 발레 춘향, 백건우와 영 피아니스트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과 지역예술인들의 참여공연(2009 공연예술 공모사업),
관객들을 위한 야외축제(노루목 브라스밴드 페스티벌)등을
국내최고의 아트센터인 고양아람누리에서 만날 수 있다.
세계와 국내, 그리고 지역까지를 포괄하는 이 포괄적 아트 페스티벌은
고양아람누리가 문을 연 달인 5월에 맞춰 진행되어 개관 2주년을 축하하는
축제적 의미를 갖고 있다.
2009 야심차게 선보이는 “새라새무용시리즈”
국내 최고의 가변형 실험극장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
장은 2009년 한해 이 시대를 대표하는 안무가 4인의
작품을 선정, <새라새무용시리즈>를 선보인다. 상반기
시즌, 그 시작을 여는 작품들은 우리나라 현대무용계의
대표 남성 안무가인 이해준의 <드림홀-트라우마>와 류
석훈의 <변신>이다. 활발한 창작무대로 평단과 관객들
의 뜨거운 관심을 지속해온 이들의 무대를 고양아람누
리 새라새극장에서 6월 5일부터 13일까지 만날 수 있
다.
문학, 춤을 만나다.
이번 새라새무용시리즈는 문학의 거장, 카프카와 브레히트의 문학작품이 그 기본이
되는 무대이다. 안무가 류석훈은 카프카의 동명소설인 <변신>을 특유의 춤 감각으
로 재창조하여 한 편의 무용드라마로 전달하며, 안무가이자 문학박사인 이해준은
브레히트적 은유를 통해 현대인의 <트라우마>와 그에 따른 폭력성에 진지하게 접
근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해준안무가의 아버지이자 시인 이건청의 시 <인텔리겐치
아>를 작품에 도입하고, 무용작품임에도 의미 있는 대사를 삽입하는 등 문학적인
텍스트를 사용하였다. 몸의 언어로 풀어내는 카프카와 브레히트. 진정한 예술애호가
라면 놓칠 수 없는 무대가 될 것이다.
무용계의 시인 - 이해준
200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진예술가 선정, 2007 년
한국무용학회의 최우수 학술상 수상 등 평단에서 인정
받는 안무가 이해준은 현재 춤 전용 M극장의 디렉터
로 활동하고 있다. 서정시인 이건청의 아들인 그는
아버지 의 문학적 감수성을 이어받아 풍부한 표현력
과 감각적 인 안무를 만들어낸다. 그가 보여주는 무
대는 관객에게 한편의 시를 읽는 듯 한 느낌을 주기도 하며,
때로는 철학적인 질문을 선문답처럼 던지기도 한다.
이미 한국 현대무용계의 중요한 축으로써 인정받고 있는 그는 또한,
90년대 인기를 얻었던 만화 ‘Blue'의 주인공 중 한명인
이해준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독특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우리 안에 내재된 상처 -<드림홀-트라우마>
이해준의<드림홀-트라우마>는 작년 봄에
발생한 일산 어린이 성폭행 미수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정신적 충격이 어떻게 상처
로 남게 되는지를 표현한 작품으로 작년
춤전용 M극장의 무대에 올라 호평 받은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거기에서 더 나
아가 트라우마 즉, 정신적 외상 증후군을
갖게 된 사람에게 야기되는 또 다른 폭력
성을 다룬다. 정신적 외상 증후군을 가진 아이가
성장하면서 겪게 된 일들, 만나게 된 사람들
을 콜라주로 엮은 것이다. 아주 일상적인 장면이 전개되다가,
어느 순간 한 사람의 트라우마 스위치가 켜지면서
상황이 폭력적으로 변해간다.
아무렇지 않게 일상생활을 하더라도 사실은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그 스트레스에 인해
폭력성이 드러날 수도 있다.
"드림홀-트라우마"는 우리 모두 서로가 상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이해하고 감싸줘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해준의 "드림홀-트라우마" 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6월 5일, 6일 공연 모두에 초대하니 '신청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