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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유니버설 발레단- 발레 '춘향'
비회원
2009.06.07
조회 310
고양문화재단-유니버설발레단 공동제작
고양아람누리 개관 기념 창작작품
발레 ‘춘향’
Ballet "The Love of Choon-Hyang"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2009.06.19(금) 오후 8시
2009.06.20.(토) 오후 7시
입장료: 으뜸자리(R) - 70,000원, 좋은자리(S) - 50,000원, 편한자리(A) - 30,000원, 고른자리(B) - 10,000원 (만 7세 이상 입장가능,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관람시간 총 1시간 55분(1막 50분, 2막 45분, 인터미션 20분)
주 최: (재)고양문화재단
문의 및 예매: 고양문화재단 1577-7766 www.artgy.or.kr
연 출 : 배정혜
안 무 : 유병헌
음 악 : 케빈 바버 픽카드
의 상 : 이정우
2007 아람누리 개관 기념 공동제작 발레
“관객들은 막이 오르자 숨을 죽이며 익숙한 이야기 얼개와 무대미술에 빠져들었다”
한국적 춤사위를 바탕으로 신고전주의와 현대무용이 혼합된 스타일로 창조적인 춤을 보여주는 ‘춘향’은 동서양의 아름다운 조화를 최대한 끌어내고 있다. 섬세한 춤과 함께 움직이는 무대의상은 의상 디자이너 이정우의 손에 의해 한복의 선과 색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고, 무대의 몽환적인 공간은 관객으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2007 아람누리 개관 첫 공연에 이어, 2009년에는 본 작품의 고향과도 같은 아람누리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 관객의 가슴을 두드리게 된다.
세계무대를 염두에 둔 작품으로 보편적 가치인 ‘사랑’을 주제로 간단하지만 극적 구성력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서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세계적인 언어로 말하는 한국의 미
발레 <춘향>은 가장 한국적인 고전인 춘향과 이몽룡의 러브 스토리가 서양의 발레와 만나 새롭게 태어난 작품 이다. 춘향의 스토리를 4계절의 변화와 더불어 고전 발레 동작으로 그대로 재 현했다. 춘향과 몽룡의 사랑은 우아하게, 단오날 창포물에 머리 감는 마을처녀들의 모습은 아름답게, 선비의 기상이 압권인 과거급제, 역동적인 남성군무로 표현된 암행어사 출두, 변학도와 기생들의 놀이는 뛰어난 익살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남원 광한루의 모습을 화려하게 무대화하고, 전통 의상을 현대적으로 변형하여 춤적 아름다움을 높인 의상이 인상적이다. 서양의 풍부한 오케스트라 선율 속에 한국의 전통 리듬을 조화시킨 음악 또한 일품이다.
고양문화재단 | 유니버설발레단 공동제작 발레 '춘향'
다시 한국인의 마음을 홀리다!
2007년 5월 고양아람누리 개관 기념으로 고양문화재단, 유니버설발레단이 공동제작하며, 세계 초연되었던 발레 ‘춘향’이 2009년 개관2주년 기념으로 다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 선다.
발레 <춘향>은 현재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배정혜씨가 총연출을 맡고, 유니버설발레단 총감독 유병헌씨가 발레 안무를 하였다. 음악은 뉴욕에서 활동 중인 케빈 바버 픽카드, 의상은 패션 디자이너 이정우가 참여하며,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세계적인 언어로 한국의 미를 선보이는 발레작품이라 평가받는다.
■ 줄거리
<1막> 춘향과 몽룡의 만남, 사랑, 이별
프롤로그
어두운 밤 하늘 아래 감옥의 창살이 비춰지고 춘향 어머니 월매가 정한수를 떠놓고 천지신명께 춘향의 무사 방면을 기원하고 있다. 춘향은 몽룡을 향한 그리움으로 슬픔에 잠겨있고, 춘향을 애타게 기다리는 월매의 치마폭으로 밤하늘의 별 하나가 떨어진다.
단오날
꽃바구니를 들고 나와 즐겁게 춤을 추는 처녀들, 총각들이 익살맞고 흥겨운 춤을 추며 한데 모여 춤을 추고 있다. 이때 방자가 이도령을 부추겨 단오 구경을 하러 마을로 들어온다. 몽룡이 향단과 함께 그네를 타는 단아하고 아름다운 춘향을 발견하고 한눈에 반해 바라본다.
여름
어두운 밤 하늘 아래 감옥의 창살이 비춰지고 춘향 어머니 월매가 정한수를 떠놓고 천지신명께 춘향의 무사 방면을 기원하고 있다. 춘향은 몽룡을 향한 그리움으로 슬픔에 잠겨있고, 춘향을 애타게 기다리는 월매의 치마폭으로 밤하늘의 별 하나가 떨어진다.
여름
그날 저녁 향단을 앞세워 밤마실을 나온 춘향과 춘향의 아름다움을 잊지 못한 몽룡이 방자와 향단의 주선으로 오작교에서 만난다. 춘향과 몽룡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방자와 향단은 춤을 춘다. 부채에 마음을 담은 글을 쓰는 몽룡과 치마폭으로 그 마음을 받아드린 춘향, 둘은 합방을 상징하는 2인무를 춘다.
가을
소소히 낙엽이 떨어지는 무대는 조금씩 가을로 접어들고, 춘향과 몽룡의 사랑도 깊어간다. 잔잔한 갈대 사이로 로맨틱한 군무가 이어지지만, 앞으로 다가올 이별의 예감하지 못한 체 가을밤이 깊어간다.
겨울
시간이 흘러, 겨울이 찾아오고 몽룡과 춘향의 이별의 시간이 찾아온다. 몽룡의 아버지는 과거시험을 위해 몽룡을 한양으로 보내려한다. 춘향은 갑자기 찾아온 이별에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고 월매와 향단도 이별을 슬퍼한다.
<2막 1장> 과거 그리고 관직 수여
과거시험과 장원급제
경복궁 근정전 뜰 앞에서 많은 수험생들과 몽룡이 과거시험을 치르고 있다. 몽룡 1인무로 답을 써내려간다. 과거시험을 치른 후 왕이 등장하여 몽룡에게 봉서와 마패를 내려 주며 어사에 임명한다. 몽룡은 임명지로 떠나기 전 춘향의 모습을 떠올리며 관복을 벗고 평복으로 갈아입는다.
<2막 2장> 변사또의 잔치 그리고 어사 출두
변사또의 잔치
남원의 동원 뜰에서 기생을 끼고 뱃놀이를 즐기며 노는 변사또가 춘향의 소문을 듣고 춘향을 찾아오라한다. 변사또의 뜻에 따라 화려하게 차려입은 춘향과 월매가 불려오지만, 변사또의 수청제의를 단호히 거절한다. 변사또는 격노하여 단검으로 춘향의 머리카락을 잘라버리며 춘향을 죽이려 한다.
어사출두
망나니가 나타나 춘향을 죽이려는 찰나 몽룡이 마패를 꺼내들고 어사출두를 외친다. 변사또의 악행을 몽룡이 처단하고 춘향을 찾는다. 끌려나온 춘향에게 지난날의 부채를 꺼내어 보여준다. 춘향은 몽룡임을 알아보고 재회의 기쁨으로 2인무가 이어진다. 춘향과 몽룡의 아름다운 결혼식이 계속되어진다.
■ 유니버설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은1984년 창단된 국내 최초의 민간 직업 발레단으로, 2009년 창단 25주년을 맞이하는 동안16개국 약 410회 순회공연과 약 1,200회의 국내 공연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9년 공연 단체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러시아 발레의 화려하고 웅장한 고전발레 레퍼토리뿐 아니라 한스 반 마넨, 윌리엄 포사이드, 하인츠 슈푀얼리, 오하드 나하린, 나초 두아토, 크리스토퍼 휠든 등 세계의 거장 안무가들과의 교류로 레퍼토리를 넓히고 있다. 또한 창작발레 <춘향>과 <발레뮤지컬 심청>을 통해 유니버설발레단의 독창성 개발에도 역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순회공연을 통해 보다 많은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
■ 언론리뷰
화려해서 더 애절한 사랑의 듀엣, 창작 발레의 춘향의 완성을 선언해도 좋을 훌륭한 무대였다. - 동아일보 2007.5
초연부터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주었다는 점, 외국의 일류발레단도 놀랄 만한 세계 수준을 갖추었다는 점은 우리 무용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 한국일보 2008.5.8
객석도 사랑에 빠지다! 극의 백미는 춘향과 몽룡의 2인무, 시간의 흐름을 가로막은 채 사랑을 마음껏 표현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춘향은 국제무대에 올라도 손색이 없을 듯싶다. - 세계일보 20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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