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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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0/30(수) 첼리스트 한재민 트리오 리사이틀
아름다운당신에게
2024.10.14
조회 428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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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4년 10월 30일 (수) 저녁 7시 30분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2024 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 첼리스트 한재민

***출연
첼로 한재민
바이올린 크리스토프 바라티
피아노 박재홍

최연소, 신동, 천재의 수식어를 넘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가며 세계적으로 도약하는 첼로의 앙팡테리블 한재민 
-“남다른 재능을 지녔다. 음악에 진심이고, 단련된 자아에서 나오는 자신감이 있다.
자신만의 해석으로 음악에 생명을 불어 넣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연주에는 즐거움과 즉흥성이 묻어 있다”(정명화)
- “과감한 접근, 거침없는 연주. 현란한 기교와 지칠 줄 모르는 체력. 물고 늘어지는 승부근성!”(류태형)
- “장차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다분하다”(황장원)
- “한재민은 이미 자신의 강점과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잘 알고 있다”(황진규) 

2024년 롯데콘서트홀의 인 하우스 아티스트는 첼리스트 한재민이다. 첼로 신동이자 영재로 가는 곳마다 ‘최연소’의 역사를 써내려오고 있는 그는 만 5세에 첼로를 시작해 만 8세에 최연소로 원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했다.  2020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최연소 예술 영재로 발탁되어 대학생이 됐다. 2021년 15세의 나이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22년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첼리스트의 거장과 평론가들의 멘트를 주목해보면, 그는 이미 연주력, 음악성, 체력에 이르기까지 기성 첼리스트를 능가하는 무수한 장점을 겸비하고 있다. 
지난 3월 27일 한재민은  자신의 인 하우스 아티스트 첫 무대를 무반주 리사이틀로 선보이며 오직 첼로만으로 2,000석 규모의 콘서트홀을 채웠다.  그는 무반주 첼로 리사이틀이라는 프로그램의 형식 만으로도 부담이 되는 무대를 코다이, 카사도, 리게티 등 모두 20~21세기의 작품들로 채우며 연주자로서의 야심찬 포부를 보였다. 나아가 무대에서어떠한 주저함이나 낯섦 없이 당당히 자기 확신에 가득찬 연주를 선보이며, 그의 성장의 한계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펼쳐 보였다. 
10월 30일 열리는 인 하우스 아티스트 두 번째 공연은 트리오 리사이틀로 꾸며진다. 한재민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토프 바라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트리오 리사이틀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트리오 엘레지 제 1번을 비롯하여, 드보르작 피아노 트리오 제 4번 “둠키”, 차이콥스키 피아노 트리오 가단조를 연주한다. 특히 드보르작의 ‘둠키’와 차이콥스키 피아노 트링 가단조 “위대한 예술가를 기리며”는 피아노 트리오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들은 피아노 트리오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첼로 한재민

“남다른 재능을 지녔다. 음악에 진심이고, 단련된 자아에서 나오는 자신감이 있다.
자신만의 해석으로 음악에 생명을 불어 넣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연주에는 즐거움과 즉흥성이 묻어 있다.” 
- 정명화

2006년생 첼리스트 한재민은 2021년 루마니아에서 열린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열다섯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두 달 뒤에는 제네바 국제 콩쿠르 3위 및 특별상을 받아 50년 만의 첼로 부문 한국인 입상자라는 영예를 얻었다. 또한, 2022년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결선에서 윤이상의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1976)’을 연주해 우승을 차지했는데, 결선에서 이 협주곡을 연주해 우승한 건 콩쿠르 20년 역사상 첫 기록이었다. 그의 콩쿠르 석권은 일찌감치 어린 시절부터 시작됐다. 2015년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 2017년 헝가리 다비드 포퍼 국제 첼로 콩쿠르, 2019년 독일 돗자우어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1위를 휩쓸었다. 이 화려한 이력들은 그가 5세에 첼로를 시작한 지 10여년 만에 이룬 성과다.
한재민은 이미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구스타보 히메노와 함께 한 한국 투어를 포함하여 몇몇 저명한 오케스트라와 지휘자들과 협연했다. 2022-23 시즌, 그는 안드리스 포가의 지휘 하에 스타방에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노르웨이 데뷔, 뉴질랜드에서 오클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성시연 지휘로 뉴질랜드 데뷔를 가졌으며, 통영 국제 음악제에서 솔로 리사이틀뿐 아니라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등과 함께 한 실내악 공연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2023년 여름에는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에서 피에타리 잉키넨 지휘의 KBS교향악단과 데뷔하여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2023-24 시즌의 주목할 만한 연주로는 정명훈 지휘로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리는 첼로 체시스 국제 페스티벌에서 라트비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얍 반 츠베덴과 함께 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그리스 아테네 국립 오케스트라 협연 등이 있다. 그 외에 이탈리아, 독일, 영국, 한국에서의 리사이틀이 예정되어 있다. 한재민은 첼리스트로서는 유일하게 도이치 그라모폰의 ‘라이징 스타’ 시리즈에 선정되어, 2022년에 녹음한 쇼케이스 리사이틀이 스테이지+ 플랫폼에 공개된 데 이어 2023년 6월 첫 디지털 싱글 녹음이 발매되었고 추가 트랙이 발매되었다. 현재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볼프강 에마뉴엘 슈미트 교수의 가르침을 받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명화, 이강호, 츠요시 츠츠미 교수를 사사했다. 다니엘 뮐러 쇼트, 미클로시 페레니, 율리안 슈테켈, 지안 왕, 루이스 클라렛, 에드워드 아론, 로런스 레서, 폴 캐츠 등 세계적인 명성의 첼리스트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하며 음악 세계를 넓히고 있다. 한재민은 삼성문화재단으로부터 조반니 그란치노 첼로를 대여받아 연주하고 있다.


***바이올린 크리스토프 바라티
헝가리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토프 바라티는 방대한 표현의 범위와 흠잡을 데 없는 테크닉을 가진 특출난 음악가로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적이면서도 음악에 대한 놀라운 해석으로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가장 높은 수준의 진정한 음색 탐미주의자”로 칭송 받았다. 
최근 바라티는 할리우드볼에서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과,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연주하였고, 2019년 그는 베르비에 페스티벌의 개막공연에서 솔리스트로 연주하였다. 바라티는 취리히 톤할레, 오슬로 필하모닉, 프랑스 국립 관현악단, ORF 빈 방송교향악단, 몬트리올 교향악단, BBC 스코틀랜드 교향악단, BBC 필하모닉 그리고 헤이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연주하였다. 그는 러시아에서 게르기예프와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 함께 러시아 그리고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있다. 그의 2020/21년 시즌 하이라이트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과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공연, 바이에른 방송 관현악단과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데뷔 등이 있다. 정기적인 리사이틀과을 비롯하여 실내악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바라티는 미샤 마이스키, 유리 바슈메트, 엔리코 파체, 장-에프랑 바부제, 졸탄 코치시와 킴 카쉬카시안과 같은 파트너들과 연주하였다. 그는 매년 백야 축제에서 연주하며, 2019년에는 시애틀 챔버 뮤직과 아스펜 음악 축제에서 데뷔하였다. 2016년 그는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바흐의 독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을 연주하며 센세이션한 데뷔를 했고 그 후로 매년 그 무대에 서고 있다.
바라티는 다섯 개의 모차르트 콘체르토, 클라라 뷔르츠와 함께한 베토벤과 브람스 전곡 소나타, 그리고 브릴리언트 클래식 레이블의 이자이 소나타, 그리고 베를린 클래식 레이블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바흐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포함한 폭 넓은 음반을 발매했다. 그의 유명 바이올린 앙코르곡 ‘레이디 함스워스의 영혼’음반은 2016년 발매되었고, 그라모폰 매거진은 “바라티는 감미롭고 곡예에 가까운 수준의 최고의 연주를 들려주는 최고의 연주자”라 평했다. 
그는 베네수엘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그곳에서 베네수엘라의 여러 주요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솔리스트로 연주하였다. 바라티는 부다페스트로 돌아와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에서 공부하였고, 이후에 밀스타인과 메뉴인의 제자인 에두아르드 울프슨에게 사사받았다. 현재 부다페스트에 거주하고 있는 바라티는 정기적으로 이스트반 바르다이와 함께 헝가리 전역에서 공연하며 카포스바르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이기도 하다. 바라티는 시카고에 있는 스트라디바리우스 협회가 제공해준 1703년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제작한 “레이디 함스워스” 바이올린으로 연주한다.


***피아노 박재홍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가장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쌓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를 사사한 그는 일찌감치 클리블랜드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콩쿠르와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루빈스타인, 에틀링겐, 힐튼 헤드 외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도 상위 입상하였다.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탈리아 이 포메리지 무지칼리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토스카니니, 서울시립교향악단, 유럽연합 유스 오케스트라를 포함한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그는 정명훈, 지아난드레아 노세다, 크리스티안 예르비, 텅취 촹, 오메르 메이어 웰버, 제임스 페덱, 아브너 비론, 아르보 볼머 등과 호흡을 맞추며 음악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그라페네크 페스티벌, 볼차노 페스티벌, 토리노 링고토무지카 페스티벌과 볼로냐 무지카 인시에메 페스티벌을 포함한 유수의 페스티벌에서 연주한 그는 런던 위그모어 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도쿄 산토리홀, 오사카 심포니홀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연주를 선보이고, 젊은 거장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2024/25 시즌에는 슈타츠필하모니 뉘른베르크와의 협연, 애틀랜타 심포니오케스트라 협연, 생상 피아노협주곡 전곡 녹음, 런던 위그모어 홀을 비롯한 해외 유수의 공연장에서 연주들이 예정되어있다.


#프로그램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트리오 엘레지 제1번
드보르작 / 피아노 트리오 제4번 “둠키”
차이콥스키 / 피아노 트리오 가단조 “위대한 예술가를 기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