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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20(토) 임현정의 라벨과 프렌즈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4.01.08
조회 277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4년 1월 20일 (토) 오후 4시
2.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임현정의 라벨과 프렌즈
***출연
피아노 임현정, 색소폰 이진우, 피아노 정현우, 바순 안희진, 플루트 이슬희
클라리넷 이우경, 오보에 박시찬, 더블베이스 이준삼, 드럼 김영직, 트럼펫 장경한
임현정, 라벨 독주곡 국내 최초 연주!
EMI 부사장이 데뷔 앨범 제안했던, 오늘의 임현정을 있게 한 공연
라발스, 왈츠, 소나티네, 파반느, 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볼레로까지!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클래식 음악팬들에게 프랑스 풍 신년인사를 하기 위해 오는 1월 20일 토요일에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라벨과 프렌즈> 공연을 한다. 프랑스적 색채감이 짙은 인상주의 작곡가 라벨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의 명곡 볼레로까지 피날레로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프랑스 출신 작곡가 라벨이 늘 예술가 친구들과 몰려다니면서 주변에서 ‘깡패들(APACHES 아파슈)’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것에 착안하여 그녀에게 음악적 영감을 주는 다른 아티스트들과 함께 신년 음악 파티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피아노 솔로, 피아노 듀오, 피아노 색소폰 듀오, 챔버앙상블과 함께 하는 등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하였다. (공연명을 라벨과 깡패들로 하고 싶었으나, 고상함과 우아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이 참았다. By 임현정)
1부는 라발스,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 물의 유희, 소나티네로 전곡 임현정이 피아노 독주로 연주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특별한 점이 있는데, 바로 임현정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만든 첫 시작점이라는 것이다. 2011년 당시 EMI 클래식 아티스트 담당 부사장이었던 ‘앤드류 코넬’이 휴가 차 들른 포르투갈의 리스본의 한 페스티벌에서 임현정의 라벨과 스크리아빈 연주를 듣고 무대 뒤로 찾아가, 그 날 연주한 프로그램 그대로 데뷔 레코딩을 제안했다. 이에 임현정은 베토벤 소나타를 내겠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여, 데뷔앨범은 베토벤 소나타가 되었고, 그 앨범이 빌보드 클래식차트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가 되었다. 그로부터 2년 후에 라벨과 스크리아빈 앨범도 녹음하였으며, 속도감과 기이함이 뒤섞인 라벨과 스크리아빈의 작품들을 구현해낼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연주자로 평가받았다. 바로 오늘의 임현정을 있게 한 것은 사실 베토벤이 아니라 라벨이었던 것이며, 그 역사적인 프로그램을 오는 1월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부는 라벨 음악 중 가장 ‘라벨’다운 작품이라는 그의 혼과 개성이 그대로 담겨있는 인트로덕션과 알레그로를 투피아노로 연주하고, 죽음을 앞두고 가장 많이 듣는 곡 중 하나라는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색소폰과 피아노 듀오로 임현정이 직접 편곡하여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 중 하나인 볼레로를 이번 공연을 위해 투 피아노, 색소폰, 플루트, 오보에, 바순, 클라리넷, 트럼펫, 더블베이스, 드럼 편성으로 특별히 편곡하여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LES APACHES! 라벨과 아파슈(프랑스어로 '깡패들'이라는 뜻)들!
라벨이 직접 생성한 아파슈 (깡패) 라는 그룹은 1차대전이 시작되기 전 까지 매주 파리에서 모이는 그룹이었는데, 라벨를 포함하여 스트라빈스키, 파야, 비녜스 등 저명한 화가, 작가, 음악인 등 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자신들의 뜨끈뜨끈한 새 작품을 들려주고 소개하며, 개성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하는 그룹이었다. 이들은 항상 무리를 지으며 같이 몰려다녔기 때문에 거리를 활보하는 그들에게 길거리 상인들은 Attention les appaches! 조심좀 해라 이 깡패들아! 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래서 그룹의 이름이 아파슈라고 되었다.
***피아니스트 임현정
임현정은 3살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12살에 프랑스 유학길에 올랐다. 15살에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을 최연소 및 수석으로 졸업한 후,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녹음하여 2012년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클래식 종합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임현정은 베토벤의 편지와 관련 서적을 탐독하며 베토벤 소나타에 대한 자신의 해설을 음반에 수록하고,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을 하는 등 보다 감성적이고, 인간적인 측면에서의 베토벤을 다루었다. 또한, 런던의 로얄 스코틀랜드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로열 알버트홀 데뷔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S ‘글로벌 성공시대’, MBC ‘문화사색-아트다큐 후아유’, SBS ‘컬처클럽’, ‘문화가중계’, 국회방송 ‘슈퍼코리안, 세계를 바꾸다.’ ‘세바시' 등 을 통해 음악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음악과 영성에 관한 에세이 ‘침묵의 소리’를 출간하여 전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두번째 저서 ‘당신에게 베토벤을 선물합니다'를 출간했다. 또한 2023년에는 프랑스 방송국 채널 3번에서 그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침묵의 소리'를 방영하였다.
2023년 세계 최초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 3번을 피아노 파트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파트까지 어울러 피아노 한대를 위해 편곡하여 연주 하였다. 오는 2024년에는 3월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 4번을 피아노 독주로 연주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1부(모리스 라벨)
La Valse 라발스(왈츠)
Valses Nobles et Sentimentales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
Jeux d'eau 물의 유희
Sonatine 소나티네 I. Modéré. II. Mouvement de menuet. III. Animé
2부(모리스 라벨)
Introduction et allegro for 2 Pianos 투 피아노 인트로덕션 앤 알레그로
Minuet in C sharp minor 미뉴에트 올림 다단조
Menuet sur le nom d'Haydn 하이든의 이름에 의한 미뉴에트
Pavane pour une infante défunte for Piano & Saxophone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for 피아노 & 색소폰 테너
Boléro 볼레로 (피아노, 클라리넷, 오보에, 플루트, 바순, 색소폰, 더블베이스, 드럼, 트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