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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레이첼 포저&게리 쿠퍼 듀오 리사이틀
비회원
2009.05.06
조회 406
바로크 바이올린과 포르테피아노의 황금 조합
레이첼 포저 & 게리 쿠퍼 듀오 리사이틀
Rachel Podger & Gary Cooper Duo recital
1.일시 및 장소 : 2009년 5월 23일 (토) 오후 7시 | LG아트센터
2.프로그램
모차르트 건반악기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K.306,378,379,454
‘아, 나는 연인을 잃었네’에 의한 6개의 변주곡 K.374b
3. 출연 : 레이첼 포저(바로크바이올린), 게리 쿠퍼(포르테피아노)
4. 티켓 : R석 9만 | S석 6만 | A석 4만 티켓문의 : 02.599.5743
이 시대 바이올린과 건반이 나누는 가장 단아한 조합, 고전연주의 신귀족, 포저 & 쿠퍼
유럽 비평지들의 만장 일치에 가까운 열광적인 찬사와 함께 우리 시대 절대 명연의 경지에 도전중인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레이첼 포저와 건반주자 게리 쿠퍼의 모차르트 건반악기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리사이틀이 열린다(5월 23일 LG아트센터).
따뜻하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듣는 이의 가슴에 커다란 파문을 남기는 레이첼 포저, 고전적인 균형미와 생기 가득한 앙상블로 현대악기-시대악기를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를 끄집어낸 건반주자 게리 쿠퍼의 황금 조합. 채널 클래식스 레이블을 통해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집을 연작 녹음 중인 이들은 총 6장의 앨범 녹음(총 8장 전집 계획)이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아름다워지면서 높은 경지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곧 완결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모차르트 녹음은 디아파종 황금상,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등 수많은 음반상을 휩쓸며 시대악기-현대악기를 통틀어 이 레퍼터리의 명반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의 레퍼터리는 비버와 바흐에서 모차르트와 베토벤에 이르며, 피아노와 바이올린, 두 악기가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미와 시대악기의 다채롭고 우아한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다.
2002년 9월 내한공연(바흐 무반주 소나타 파르티타, 텔레만 판타지 연주)에서 다채롭고 섬세하고 부드러운 바로크 바이올린의 정수를 선보인 레이첼 포저는 다시금 모차르트 곡에 따뜻함을 덧입힐 것으로 기대된다. 솔리스트와 지휘자. 반주자, 실내악 주자로 전방위 활동을 펼치는 게리 쿠퍼는 변화무쌍한 셈여림과 풍부한 표정을 담은 장식음, 생동감 넘치는 아티큘레이션으로 옛 건반 악기 연주의 모든 가능성을 한꺼번에 보여줄 것이다. 이 시대 바이올린과 건반이 나누는 가장 아름답고 단아한 조합, 모차르트가 심중에 품었던 이상적인 소리의 세계로 음악팬들을 초대한다.
아티스트 Artist
의심할 바 없는 현존 최고의 시대악기 바이올리니스트
레이첼 포저 | Rachel Podger (Baroque Violin)
레이첼 포저는 의심할 바 없이 오늘날 가장 뛰어난
시대악기 바이올리니스트이다. 그녀가 들려주는 바
이올린은 바로크 악기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음
색이 돋보이며, 듣는 이의 가슴에 속삭이다 어느새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변화무쌍한 색채와 풍부한
표정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일체의 과장을 배제하고
작곡가의 내면을 꿰뚫는 음악적 성실함과 자연스러
운 감각은 누구도 따를 수 없을 만큼 독보적이다.
2002년 9월 LG아트센터에서의 첫 내한공연에서 완
벽한 테크닉과 유연한 리듬감각, 탁월한 표현력으로
바흐 소나타, 파르티타와 텔레만의 환상곡을 연주해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는 레이첼 포저. 명기(名
器), 페사리니우스 바이올린(1739년 제노아 산)이
뿜어내는 빛나는 소리는 당대 바이올린의 메탈 현
이 만들지 못하는 따뜻함과 힘을 담고 관객들을 바
로크의 미학 속으로 흠뻑 빠지게 했다는 평가다.
고음악 운동의 전방위 해결사. 바로크 건반계의 일류 테크니션
게리 쿠퍼 | Gary Cooper (Fortepiano)
하프시코드, 포르테피아노 및 오르간 연주자이자 지
휘자인 게리 쿠퍼는 오늘날 가장 왕성한 활약을 펼
치는 음악가 중 한 명이며, 바흐와 모차르트 건반음
악의 탁월한 해석자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변화무
쌍한 다이내믹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듯 생생한 장
식음, 섬세하면서도 경쾌한 아티큘레이션을 통해 옛
건반악기의 가능성과 매력을 모조리 끄집어내며, 깊
고 그윽한 음색과 질풍노도의 감정을 오가는 해석은
음악적 혜안과 양식미, 음악적 배경에 대한 통찰력
을 아우르고 있다. 또 다양한 실내악 연주와 지휘자
활동을 통해 터득한 절묘한 앙상블 감각은 포저의
바이올린과 함께 연주할 때 더욱 빛을 발한다.
** 이 공연에 청취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신청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