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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2009서울국제음악제
비회원
2009.05.13
조회 432
2009서울국제음악제
2009 Seoul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주 최 : 한국국제교류재단
주 관 : ㈜오푸스
후 원 : 폴란드 대사관, 아산사회복지재단,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조직위원장 : 임성준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명예예술감독 : 크쉬스토프 펜데레츠키
예술감독 : 류재준
예매 및 문의 : 티켓링크, 인터파크, 1544-5142(서울국제음악제 사무국)
공연 홈페이지 : www.esimf.com
5/22 (금) 20:00 LG 아트센터
이념을 넘어서 _ 평화와 화합의 멜로디
Beyond Ideology _ Melody of Peace and Harmony
연주자
아이만 무사하자예바 Aiman Mussakhajayeva_Violin
로이 실로아 Roy Shiloah_Violin
서울바로크합주단 Korean Chamber Orchestra (리더:김민)
프로그램
크쉬스토프 펜데레츠키 샤콘느 (2005)
Krzysztof Penderecki Ciaccona (2005)
요한 세바스찬 바흐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라단조 BWV 1043 (1731)
J. S. Bach Concerto for 2 violins in D minor BWV 1043 (1731)
벤자민 브리튼 프랑크 브리지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10 (1937)
Benjamin Britten Variations on a Theme of Frank Bridge, Op.10 (1937)
음악으로 세계 화합의 장을 열다!
유네스코가 선정한 평화의 예술가(The Honorary title UNESCO“Artist for Peace”)이자 무슬림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는 아이만 무사하자예바와 이스라엘이 칭송하는 기적의 연주자 로이 실로아가 보내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 사상과 이념을 초월한 무슬림과 유대인이 함께 연주하는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비롯하여 세계 평화와 반전에 호소하였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서거를 기념하기 위해 작곡된 살아있는 거장 펜데레츠키의 샤콘느, 브리튼을 세계적인 작곡가로 발돋움하게 해준 프랑크 브리지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2009 서울국제음악제 개막작으로 선정, 정상의 기량과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바로크합주단(리더 김민)과 함께 선보인다.
All together in Music, 음악을 통한 화합
2009년 1월, 2009 서울국제음악제에 초청된 연주자 아이만 무사하자예바로부터 안타까운 메일 한 통이 도착했다.얼마 전 가자지구에서 있었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유혈사태에 대한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토로한 내용이었다. 프로그램 선정을 위해 연락을 주고받던 차에 이런 메일을 받은 서울국제음악제 측에서는 이번 음악회의 테마가 All together in Music이라는 데에 착안, 그녀에게 그동안 논의되지 않았던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제안하면서 이스라엘 연주자와 함께 하는 연주에 대한 그녀의 생각을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무사하자에바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물론 바이올린 하나만 들고 세계의 모든 분쟁 지역을 누비는 그녀에 대해서 잘 알기 때문에 처음부터 성사될 것이라 짐작은 하고 있었다.
5/24 (일) 20:00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우정과 열정
Friendship and Passion
연주자
랄프 고도니 Ralf Gothoni_Conductor
아르토 노라스 Arto Noras_Cello
KBS 교향악단 KBS Symphony Orchestra
프로그램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Op.84 (1810)
L.v. Beethoven Egmont Overture in F Major, Op.84 (1810)
크쉬스토프 펜데레츠키 라르고 “한국초연” (2003)
Krzysztof Penderecki Largo “Korea Premiere" (2003)
비제-쉐드린 카르멘 모음곡 (1967)
Bizet-Shchedrin Carmen Suite (1967)
세계적인 거장들이 함께 펼치는 음악의 향연!
반세기를 영혼과 예술의 동반자로 함께 해온 잉글리쉬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랄프 고도니와 로스트로포비치 이후 최고의 첼리스트로 추앙받는 아르토 노라스가 한국을 대표하는 KBS 교향악단과 함께 만들어가는 오랜 우정의 하모니.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세이지 오자와와 비엔나 필의 위촉으로 만들어진 펜데레츠키
의 ‘라르고’가 한국 초연으로 연주되며, 비제의 곡을 오케스트라와 100여개의 타악기로 연주되는 화려한 열정의 새로운 감성으로 재탄생시킨 쉐드린의 카르멘 모음곡이 감동의 순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취소된 초연, 독보적인 걸작
이 날 연주되는 펜데레츠키의 첼로 협주곡 는 첫 연주가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의 주인공이다. 비엔나 필하모니와 세이지 오자와 그리고 로스트로포비치가 함께 하기로 한 공연에서 작곡가가 너무 늦게 곡을 완성하는 바람에 로스트로포비치가 공연을 취소해 버린 것이다. 화가 난 그의 연주 취소 이유는 간단했다. 음악을 깊게 탐구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펜데레츠키의 실망감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일 년 후 같은 연주자들이 다시 모여 초연을 한 이후, 짙은 감성적 선율과 강렬한 음색, 그리고 인생의 말년을 편안하게 관조하는 대가의 시선을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걸작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곡이다.
5/25 (월) 20:00 금호아트홀
비르투오소
Virtuosos
연주자
아르토 노라스 Arto Noras_Cello
랄프 고도니 Ralf Gothoni_Piano
프로그램
루드비히 반 베토벤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연인인가 아내인가”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바장조 Op.66
Ludwig van Beethoven 12 Variations in F Major, Op.66 on 'Ein Madchen oder Weibchen' from Mozart's Die Zauberflote
레오스 야나첵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동화 (1924)
Leo? Jana?ek Pohadka (Fairy Tale for Cello and Piano) (1924)
끌로드 드뷔시 첼로 소나타 1번 라단조 (1915)
Claude Debussy Cello Sonata No.1 in D minor (1915)
크쉬스토프 펜데레츠키 첼로를 위한 디베르티멘토 (1994-2006)
Krzysztof Penderecki Divertimento per Violoncello solo (1994-2006)
보후슬라프 마르티누 첼로 소나타 2번 (1941)
Bohuslav Martin? Cello Sonata No.2 (1941)
격동과 열정의 시대를 대표하는 두 거장의 만남!
길모어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자이자 잉글리쉬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랄프 고도니, 그리고 핀란드 난탈리 뮤직 페스티벌 음악감독이자 로스트로포비치 이후 최고의 첼리스트로 추앙받는 아르토 노라스. 시대를 대표하는 두 거장이 만났다. 세기의 비르투오소가 들려주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야나첵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동화, 따뜻한 감성의 드뷔시와 마르티누의 첼로 소나타, 바흐 이후 최고의 첼로 독주곡으로 칭송받는 펜데레츠키의 디베르티멘토 등 반세기동안 이어져온 두 거장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파트너쉽이 음악적 소통과 호흡을 더욱 완벽하게 재현해 낼 것이다.
2009 서울국제음악제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_ 아르토 노라스
이번 공연을 앞두고 2009 서울국제음악제와 아르토 노라스는 약 두 달 동안 100여 통이 넘는 이메일을 주고받아야만 했다. 통상적인 연주회와는 달리 이번 음악제는 “음악을 통한 화합”이라는 큰 주제 아래 각 공연마다 가장 적합한 연주자와 그게 맞는 음악을 주최측과 연주자가 함께 선정하는 방식을 선택하였기 때문이다. 류재준 예술감독은 아르토 노라스와 리사이틀의 프로그램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거치며 하나의 원칙을 정했다. 음악회 주제에 맞도록 신선하지만 청중들로 하여금 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곡을 선정하자는 원칙이었다. 그런 전제하에 출발하다 보니 너무나도 대중적인 작품들은 일단 신선하지 못하다는 이유에서 제외되었고 대부분의 신선한 작품들은 대중들의 외면을 받기 쉽다는 점에서 제외되면서 결국 어렵게 4곡으로 압축되었다. 프로그램 확정 후 노라스는 이렇게 힘들게 프로그램을 짠 적이 없다며 난색을 표했지만 서울국제음악제 이후 유럽에서 열리는 여러 연주회장에서 같은 프로그램을 하겠다는 언질로 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이 완성된 듯하다. 사실 어지간히 꼼꼼한 연주자가 아니라면 견디기 힘들었을만한 강행군이었다.
반세기를 함께 해온 영혼과 예술의 동반자
아르토 노라스와 랄프 고도니는 핀란드가 자랑하는 정상급 음악인으로 두 사람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음악적 인생을 공유하며 성장했고, 그들의 확고한 음악관은 서로 경애와 존경을 마지않는다. 하지만 “음악은 오래 품고 생각할수록 더 강렬하고 활기찬 생명력을 가지게 된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예술을 성실과 끈기로 바라보는 아르토 노라스와, 보다 직관적이고 감각에 의존하는 랄프 고도니의 음악적 견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어 보인다. 재미있는 점은 이렇게 상충되는 두 사람의 음악이 함께 만나면 묘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점이다. 굳이 “서로의 모자란 부분을 절묘하게 채워주는 그들의 연주를 통해 진정한 협연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다”는 카잘스 음악제 예술감독 미쉘 레틱의 말을 예로 들지 않아도 그들의 시너지 효과는 수많은 유럽의 페스티벌을 통해 증명되었다. 이제 그들을 2009 서울국제음악제에서 만날 차례이다.
5/26 (화) 20:00 금호아트홀
한국의 떠오르는 별
Korean Rising Stars
연주자
금호 아시아나 솔로이스츠 Kumho Asiana Soloists
권혁주 Hyuk-Joo Kwun_Violin
용상현 Sang Hyun Yong_Viola
재클린 최 Jacquelin Choi_Cello
김준희 Jun-Hee Kim_Piano
성민제 Min-Jae Sung_Double Bass
프로그램
요하네스 브람스 피아노 4중주 3번 다단조, Op.60 ‘베르테르’ (1875)
Johannes Brahms Piano Quartet No.3 in C minor, Op.60 "Werther" (1875)
크쉬스토프 펜데레츠키 현악3중주 (1990-1991) “한국초연”
Krzysztof Penderecki String Trio for Violin, Viola and Cello (1990-1991) “Korea Premiere"
프란츠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가장조 D.667 ‘송어’ (1819)
Franz Schubert Quintet for Piano, Violin, Viola, Cello & Double bass in A Major, D.667 “The Trout” (1819)
한국 클래식계의 미래를 한 무대에서 만나다!
2009 서울국제음악제(SIMF)가 선택한 5명의 젊은 아티스트가 보여주는 열정의 무대.
권혁주·성민제·용상현·재클린 최·김준희등 클래식계의 떠오르는 별들로 구성된 한국의 대표 문화 사절단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그들이 들려주는 브람스 실내악의 결정체 피아노 4중주 3번 ‘베르테르’를 시작으로 시대의 전설 펜데레츠키의 현악 3중주, 실내악의 고전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송어’ 등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열정과 패기의 앙상블을 들려준다.
서로 다른 개성, 오색오감(五色五感)의 연주자들이 만들어내는 앙상블
2004년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 첫 우승 이후 퀸 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러시아의 음악 계보를 이어갈 차세대 음악 주자로 손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2007 프랑스 롱티보 국제 콩쿠르 2위 입상을 시작으로 떠오르는 별로 급부상한 젊은 비루투오조 김준희, 2006 슈페르거 국제 더블베이스 콩쿠르 세계 최연소 우승, 2007 쿠세비츠키 국제 더블 베이스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저음왕(低音王) 성민제, 각종 국내 콩쿠르에 1위를 석권한 실력파 비올리스트로 현재 실내악 활동까지 전방위로 활동하는 용상현, 미국 ‘보스턴 글로브’지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작 펄만이 격찬한 첼리스트 재클린 최가 한자리에 모였다.
개성 있는 감각과 뜨거운 열정이 앙상블로 새롭게 태어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5/27 (수) 20:00 금호아트홀
아시아, 세계를 연주하다
Asia, Performing the World
연주자
엠퍼러 피아노 트리오 Emperor Piano Trio
김소옥 So-Ock Kim_Violin
리 웨이 Li-Wei_Cello
나오미 이와세 Naomi Iwase_Piano
프로그램
루드비히 반 베토벤 피아노 3중주 4번 내림나장조 Op.11 “거리의 노래” (1811)
Ludwig van Beethoven Piano Trio No.4 in B flat Major, Op.11 "Gassenhauer" (1811)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3중주 2번 마단조 Op.67 (1944)
Dmitrii Shostakovich Piano Trio No.2 in E minor, Op.67 (1944)
김은혜 피아노 3중주 (2009) "세계초연"
Unhye Kim Piano Trio (2009) "World Premiere"
펠릭스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 1번 라단조 Op.66 (1845)
Felix Mendelssohn Piano Trio No.1 in D minor, Op.66 (1845)
국경을 초월하여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
“동방의 문화 유산” “밀레니엄 클래식 스타”
영국 YCAT(Young Concert Artist Trust)의 극찬과 찬사를 한 몸에 받으며 스타로 떠오른 엠퍼러 피아노 트리오가 드디어 그 신비의 베일을 벗는다. 시대의 거장 펜데레츠키로부터 독창적인 최고의 테크닉을 가진 환상의 아티스트라는 칭송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옥과 BBC 새로운 세대의 예술가로 3년 연속 선정된 만리장성의 첼리스트 리웨이, 그리고 루빈쉬타인 콩쿨 우승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나오미 이와세 등 한·중·일 세 나라의 젊은 음악가들이 보여주는 국경을 초월한 화합의 무대.
차세대 안네 소피 무터로 데뷔한 동양 소녀
차세대 안네 소피 무터 라는 극찬과 함께 데뷔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옥은 15세에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자 선발에서 우승하며, 여러 매스컴의 주목을 한눈에 받기 시작, 꾸준하고 성실하게 테크닉을 다져오며 자신의 색을 더해온 연주자이다. 당시 “최고의 테크닉을 가진 전도유망한 환상의 아티스트”라는 찬사를 얻었지만 동시에 “대단한 테크닉과 연주력을 구비하고 있지만, 아직은 자기가 무엇을 연주해야 하는지 갈피를 못 잡는 것 같다”는 펜데레츠키의 평을 받기도 하였다. 영재 출신의 연주자라면 거쳐야하는 성장통의 시기에 거장과의 만남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만회할 기회는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2008년 3월 루드비히 폰 베토벤 부활절 축제의 개막 공연에서 김소옥의 연주를 본 펜데레츠키는 감탄하며 놀라워했다. “이 친구는 누구지? 난 도저히 같은 사람이라고는 믿을 수가 없어”
"탁월한 기교와 강렬한 열정" - The Scotsman Queen’s Hall Edinburgh
“그녀가 연주하는 음 하나하나가 청중들을 매혹시키다. 이는 앞으로 수년 동안 훌륭한 연주로 기억될 것이다”
The Galloway Gazette, Queen’s Hall Edinburgh
새롭게 탄생한 Diva, 김소옥의 재발견
최근 몇 년 사이 그녀의 연주는 놀랍게 발전하였다. 이미 영재를 뛰어넘어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한 김소옥은 최근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와 세계 연주 투어를 마쳤고 영국을 포함한 세계의 무대에서 대단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녀의 재능은 독주 뿐 아니라 실내악에서도 두드러지고 있으며 그러한 그녀의 모습을 이번 연주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5/29 (금) 20: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영웅을 위하여
For Heroes
연주자
우카슈 보로비츄 Łukasz Borowicz_Conductor
마쉐 투렉 Maciej Tworek_Choir Master
이상훈 Sang-Hoon Lee_Choir master
김동혁 Dong-Hyuk Kim_Choir master
김인혜 Inhye Kim_Soprano
김정원 Julius Jeongwon Kim_Piano
고양시립합창단 Goyang Civic Professional Choir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 Bucheon Philharmonic Orchestra Chorus
폴란드 국립방송 교향악단 Polish National Radio Symphony Orchestra, Warsaw
프로그램
루드비히 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 사장조 Op.58 (1807)
Ludwig van Beethoven Piano Concerto No.4 in G Major, Op.58 (1807)
류재준 진혼교향곡 (2007) “아시아 초연”
Jeajoon Ryu Sinfonia da Requiem (2007) “Asia Premiere"
과거와 현재, 뜨거운 죽음과 치열한 삶을 이어주는 영혼의 진혼곡
죽은 이를 위한 진혼 미사곡을 일컫는 레퀴엠이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위대한 거장 펜데레츠키의 새로운 후계자 류재준에 의해 뜨거운 삶, 희망의 메시지로 다시 태어났다. 시대를 연 모든 이들을 위한 헌정이며 새로운 시대를 향한 헌사의 이 교향곡은 한국과 폴란드의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마에스트로 우카슈 보로비츠와 전통
의 폴란드 국립방송교향악단, 마쉐 투렉의 합창 지휘로 소프라노 김인혜, 고양시립합창단,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 등 총 200여명의 연주자들이 전하는 감동의 무대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내면의 깊이를 고루 갖춘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연주하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4번과 함께 과거와 현대의 영웅을 위한 거대한 교감의 장이 될 것이
다.
“우리는 이 위대한 작품이 폴란드에서 연주된 것을 역사적으로 기념해야 한다”
?폴란드 유력 일간지 가제타 비보르타(gazeta wyborcza)
“이 작품이야말로 ‘a masterpiece(걸작)’이라고 극찬할 만 하다” ?K. 펜데레츠키압도된 관객, 새로운 전설이 시작되다!
2008년 3월 5일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니아홀에서는 한국은 물론 세계 음악사를 새롭게 쓸 역사적인 순간이 시작되었다. 베토벤 페스티발(Ludwig van Beethoven Easter Festival)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된 류재준의 <진혼교향곡>이 끝나자마자 세기의 거장으로 불리는 펜데레츠키의 기립과 동시에 관객 모두가 뜨거운 기립 박수와 환호를 보낸 것이다. 이날의 연주회는 20여 개국의 대사와 폴란드 문화부 장관, 수많은 유럽의 문화계 인사들과 크리스타 루드비히등 전설로나 볼 수 있던 세기의 거장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고 유럽 전역으로 생방송 되었다. 그날 밤, “지금까지 권위 있는 유럽 페스티벌에서 아시아 작곡가의 신작에 이렇듯 10분 여 동안 기립박수로 이어진 열렬한 환호는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것”이라는 타이틀로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언론의 찬사가 쏟아졌고, 베토벤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인 엘지비에타 펜데레츠키는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너무나도 훌륭한 세계 초
연 레퀴엠” 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 작품은 2009 서울국제음악제를 통해 아시아 초연될 예정이다..
5/30 (토) 20: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살아있는 전설
Living Legend
연주자
크쉬스토프 펜데레츠키 Krzysztof Penderecki_Conductor
마쉐 투렉 Maciej Tworek_Choir master
이상훈 Sang-Hoon Lee_Choir master
김동혁 Dong-Hyuk Kim_Choir master
김소옥 So-Ock Kim_Violin
이아경 A-Kyeong Lee_M. Soprano
한명원 Myoungwon Han_Baritone
고양시립합창단 Goyang Civic Professional Choir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코러스 Bucheon Philharmonic Orchestra Chorus
폴란드 국립방송 교향악단 Polish National Radio Symphony Orchestra, Warsaw
프로그램
카롤 시마노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번 Op.35 (1916)
Karol Szymanowski Violin Concerto No.1, Op.35 (1916)
크쉬스토프 펜데레츠키 교향곡 8번 "덧없음의 노래" (2007) “한국초연”
Krzysztof Pendereck Symphony No.8 “Leider der Verganglichkeit" (2007) “Korea Premiere"
이 시대의 마지막 거장, 세기를 아우르는 최고의 작곡가
크쉬스토프 펜데레츠키 탄생 75주년 기념 음악회
한국 폴란드의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주한 폴란드 대사관이 선사하는 폴란드 음악의 날. 금세기 최고의 거장인 펜데레츠키가 이끄는 폴란드 국립방송교향악단과 마쉐 투렉의 합창 지휘로 고양시립합창단, 부천시립합창단, 빛나는 미성의 소프라노 김인혜, 한국인 최초 벨리니 국제 콩쿨 1위에 빛나는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 카리스마 넘치는 영웅의 목소리 바리톤 한명원등 200여명의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웅장한 소리 울림의 집합체인 펜데레츠키 교향곡 8번과 열정적인 테크닉을 소유한 환상의 아티스트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옥이 연주하는 시마노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바그너와 말러의 로맨티시즘을 현대에 계승한 펜데레츠키, 독일의 明時를 노래하다.
베이징 페스티벌 위촉으로 2005년 완성된 펜데레츠키의 제 8번 교향곡은 헤세의 시 ‘덧없음’ (Verganglichkeit)’을 포함한 19~20세기 초의 독일시를 토대로 12개 악장, 칸타타풍으로 작곡된 작품으로, 시의 내용처럼 인생무상과 부활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있다. 소프라노와 메조 소프라노, 바리톤, 혼성합창단, 그리고 오케스트라를 위해 쓰여진 합창 교향곡의 형태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특유의 웅장함과 장엄함으로 격동의 시대를 추억하며 세계를 하나로 아우르고자 하는 작곡가의 의도에 기인하여 2009 서울국제음악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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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부터 5월 30일까지 8일 동안
서울시내의 여러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 음악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아당 청취자 여러분은
5월 24일 일요일 저녁 8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첼리스트, 아르토 노라스와,
랄프 고도니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연주회에
초대되실 예정입니다.
'신청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