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2009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
비회원
2009.05.20
조회 157

2009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3, 5, 7, 9,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전 11시


3월 26일 (목) 오전 11시 - “재즈와 대중의 만남, 열정의 디바 윤희정”
5월 28일(목) 오전 11시 - “올드 팝의 새로운 부활”
7월 30일(목) 오전 11시 - “영롱한 영혼의 울림, 전제덕의 하모니카”
9월 24일(목) 오전 11시 - “국악과 재즈의 만남”
11월 26일(목) 오전 11시 - “정교한 혼이 깃든 뉴에이지와 탱고”

2. 장 소 :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3. 주 최 : (재)고양문화재단
4. 후 원 : 고양시
5. 입장권 : 전석 15,000원
6. 예매문의 : 고양문화재단 1577-7766 www.artgy.or.kr


한 달에 한 번, 주부들에게 특별한 자유를 선물하는 아침

아이들과 남편 일, 쉴 틈 없는 가사 일에 지친 주부들을 위하여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게 해 보자는 취지에서 생긴 아침형 음악 공연은 이제 각
공연장마다 일반적인 컨텐츠가 되고 있다. 주부층이라는 가정 사회의 가장 기본이 되는
공신들에게 문화적인 특권을 주고자 기획된 아침형 음악 공연은 보통 주부들이 감상하기에
부담 없는 쉬운 클래식 연주를 레퍼토리로 하여 거기에 친절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해 마다 높은 관객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높은 수준의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장점에 각 공연장마다 확고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아침형 음악공연, 그러나 여기에는 분명한 한계도 보인다. 극장 측에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아침형 음악 공연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이러한 공연이 모토로 하는 ‘쉬운 클래식’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공연의 레퍼토리가 그다지 다양하지 않은 것이 그 문제이다. 대부분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을 선곡하여 오케스트라 연주로 진행되는 이러한 공연 형태에 관객들도
이제는 차츰 식상해질 우려가 있다.



어느 때보다도 새로운 레퍼토리, 살아있는 감각으로 시도하는

고양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

이러한 아침형 음악 공연의 한계를 탈피하고자 2009년도 고양문화재단에서는 매우 특별한
레파토리의 아침 음악 공연을 준비 중이다. 고양 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 두 개의 극장에서
각각 진행되는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와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가 바로 그것. 이
중 어울림누리의 ‘아침음악나들이’는 2008년부터 클래식이 아닌 새로운 음악 장르의 아침형
음악 공연을 시도해 왔는데 특히 2008년 5월에는 대중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김광민의
연주를 선보였고, 그 다음 달에는 첼리스트 송영훈과 일본의 탱고 전문 그룹
‘쿠아토르시엔토스’의 무대를 함께 마련하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2009년도의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 공연은 지루하게 반복된 아침 음악 공연의
매너리즘을 탈피하고 어느 때보다도 신선한 레퍼토리와 살아있는 감각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까지의 아침 음악 공연들이 ‘쉬운 클래식’을 지향했다면 2009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
이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클래식을 넘어 선’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임으로써 클래식 공
연의 감상이 고유한 문화생활의 산물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폭넓은 음악 세계로 인도하여 보
다 풍성한 문화 체험을 경험하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아침 음악 공연의 새로운 물결,

클래식을 넘어 선 다양한 장르로 만나는 다섯 번의 음악 여행

2009년도 3월에 시작하여 5월, 7월, 9월, 11월에 걸쳐 격월로 다섯 번의 공연을 선보일 어
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는 매 번 새롭고 낯선, 그러나 결코 어렵지 않은 대중적인 음악 공
연들을 준비 중이다.


3월에는 뜨거운 열정을 지닌 재즈보컬리스트 윤희정의 무대로 ‘아침음악나들이’ 공연의 첫
무대를 활기차게 열 것이다. 소프라노로 시작하여 뒤늦게 재즈의 매력에 눈을 떠 온 인생을
재즈에 걸고 1997년부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국 곳곳을 다니며 재즈 콘서트를 열어
온 ‘재즈 전도사’ 윤희정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은 터질 듯
강렬한 성량과 끊어질 듯 감미로운 감성으로 재즈를 한 번도 접하지 못한 사람도 그녀의 무
대를 경험하면 재즈 매니아가 되어버리고 말 정도로 강하고 독특한 흡인력을 지닌 뮤지션으
로 평가받는다. 그녀 특유의 이런 매력적인 목소리와 에너지로 척박한 한국의 재즈 토양 안
에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콘서트를 열고 대중들의 환호를 받는 저력을 보여준
그녀가 2009년, 드디어 어울림누리의 아침을 찾아 온다. 아씨, 세노야 등의 한국형 재즈곡
을 비롯하여 Over the rainbow, It doesn't mean a thing 등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재즈곡들을 선별하여 뜨거운 열정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어 5월에는 한국 재즈계를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 이정식과 보컬리스트 호란이 환상적인
협연을 준비한다. 이제까지 7장의 색소폰 연주 음반을 내고, 재즈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CBS '이정식의 올 댓 재즈' 진행자이면서 수원여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
션 이정식은 늘 국내 최정상급의 색소포니스트로 수식된다. 그러나 그의 뛰어남은 결코 이
러한 명성이나 기교의 뛰어남에 머물지 않고 그만이 지닌 따뜻하고 감미로운 호흡에 집중된
다. 5월의 ‘아침음악나들이’ 공연에서 그는 이제는 명곡이 된 격정적이고 애수짙은 60~70
년대의 올드 팝송을 그만의 따뜻한 호흡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Happy together, You light
up my life,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등 애수에 잠긴 아련한 추억의 명곡들을 세련
되고 농후한 음색의 재즈 보컬리스트 호란과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7월의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작고 간단한 악기로 끝도 없는 깊이의 공명을 만들어내 ‘영혼
을 울리는 연주가’라는 수식을 받기도 한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의 무대를 준비했다. 인간
의 체온을 가장 많이 반영한다는 점에서 하모니카는 사람과 가장 많이 닮아 있는 악기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우울한 편지, 광화문 연가 등 애잔하고 때로는 감미로운 사색같은 국
내 유행가들을 레퍼토리로 한 그의 공연은 깊고 조용한 듯하면서 거침없이 화려한 기교를
보여줄 것이다. 한없이 영롱하고 투명한 그의 연주로 한여름의 더위를 잊을 수 있을 것이
다.


9월에는 색소포니스트 손성제가 이끄는 재즈와 국악이 만나는 이색적인 공연을 준비한다.
제1회 리더스폴 수상자, 제5회 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자타
가 공인하는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색소포니스트 손성제는 기존의 재즈에 머무르지 않고
늘 발전된 음악 작업으로 새로운 재즈를 선보여 왔는데, 이런 그가 이번 공연에서 두 가지
의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손성제 쿼텟을 구성된 전성식(베이스),
송영주(피아노), 크리스 바가(드럼)와 함께 현재를 뛰어넘는 재즈의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
고, 그 다음으로는 기타, 베이스, 장구, 징의 구성으로 국악과 재즈의 새로운 만남을 선물할
것이다. 새롭고 다양한 음악의 조합으로 풍성한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
이다.


11월, ‘아침음악나들이’의 마지막 공연은 보다 차분하고 겸허한, 그러나 지루하지 않은 마음
으로 감상할 수 있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무대를 준비했다. 클래식의 정교함과
뉴에이지의 자유로움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그가 이끄는 루비스폴카 앙상블(김민석
(기타), 김가영(비올라), 크리스 바가(드럼))과 함께 뉴에이지와 탱고 계열의 음악을 선보인
다. 자칫 생소한 장르로 느껴질 수 있는 음악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수록된
‘Libertango'를 비롯, 잘 알려진 탱고 음악들을 레퍼토리로 하여 관객들의 흥미를 더할 것이
다.


** 아당 청취자의 이번 초대 공연!

올드팝의 새로운 부활, 이정식 쿼텟 (특별출연 : 호란]

5. 28 (목) 오전 11시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한국 재즈계를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 ‘이정식’이 풍부한 감성과 감미로운
호흡으로 선보이는 추억의 올드 팝송


2009년 어울림누리의 새로운 아침을 여는 그 두 번째 무대, 아침음악나들이 2 “올드팝의
새로운 부활”에서는 한국 재즈계를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 이정식과 탁월한 재즈 감성을 선
보이며 대중적으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환상적인 호흡을 맞춘다.


이제까지 7장의 색소폰 연주 음반을 내고, 재즈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CBS '이정식의 올
댓 재즈' 진행자이면서 수원여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 이정식은 늘 국
내 최정상급의 색소포니스트로 수식된다. 그러나 그의 뛰어남은 결코 이러한 명성이나 기교
의 뛰어남에 머물지 않고 그만이 지닌 따뜻하고 감미로운 호흡에 집중된다. 5월의 ‘아침음
악나들이’ 공연에서 그는 이제는 명곡이 된 격정적이고 애수짙은 60~70년대의 올드 팝송을
그만의 따뜻한 호흡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Happy together, You light up my life,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등 애수에 잠긴 아련한 추억의 명곡들을 세련되고 농후한 음색의
재즈 보컬리스트 호란과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1.You light up my life
2. Happy together
3. One summer night
4.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5. Venus
6. House of the rising sun
7. Danny Boy (Traditional)
8. I Will Wait for you
9. Over The Rainbow
10. Feel's So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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