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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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작곡가 김연준 박사 추모음악회
비회원
2009.04.20
조회 258
작곡가 김연준 박사 추모음악회
가곡 <청산에 살리라>와 <비가>의 작곡가인
<김연준 추모 음악회>가
5월 13일 수요일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소프라노 박정원, 테너 김우경, 바리톤 정록기 등이 출연해
지휘자 박은성이 이끄는 한양음대 오케스트라와 함께
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고 하네요.
한국음악협회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이 공동 기획하여 작곡가 김연준
의 추모음악회를 엽니다.
작곡가 김연준은 학교법인 한양학원 설립자이지만 일찍이(1937년) 서
울공회당에서 독창회를 연 성악가였고, 생애의 후반기에는 작곡에 전
념하여 3600여곡을 남긴 작곡가입니다.
그의 작품가운데 상당수의 ‘성가’가 있는데, 교회중심인 성가의 특성
상 이 음악들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추모음악회
는 내용상 ‘종교음악'으로 분류될 이 음악들을 전반부에 두고, 후반에
는 그의 본령이라 할 수 있는 예술가곡을 배치하여 ’작곡가 김연준‘의
예술가적 면모를 드러내도록 하였습니다. 그의 가곡들은 한국적 정서
에 바탕을 둔 서정적 선율을 지녀 누구에게나 친숙하게 다가오고, 짙
은 여운으로 남깁니다.
이 추모음악회에서는 그의 가곡들 가운데 종교적 색채와 서정성을 중
심으로 가장 활발히 연주활동을 펼치는 한국의 대표적 성악가들이 노
래합니다.
연주를 맡게 될 솔리스트들은 성역 별로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입니
다. 한국의 프리마돈나 박정원, 떠오르는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 오페
라와 오라토리오 분야를 넘나드는 테너 이원준, 한국인 최초의 메트로
폴리탄 주역 테너 김우경, 시적 감수성을 지닌 바리톤 정록기가 김연
준 가곡의 대표작들을 열창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음악회를 다채롭게 하기 위해 김연준의 대표곡 ‘청산에 살리
라’ 주제의 의한 관현악 환상곡(서순정 작곡)을 서곡으로 연주하고, 또
하나의 대표곡인 ‘비가’는 관현악과 색소폰을 위한 곡으로 편곡하여 선
을 보입니다.
이 연주회는 합창과 관현악, 솔리스트들이 등장하여 지휘자 박은성과
함께 연주함으로서 작곡가 김연준의 진면목을 여실히 드러내 주리라고
기대합니다.
** 이 공연에 청취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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