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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마티아스 괴르네 리사이틀
비회원
2009.03.02
조회 281
“마티아스 괴르네 리사이틀”
독일 가곡의 진수를 들려드립니다.
- 독일 가곡의 거장 마티아스 괴르네가 들려주는 베토벤과 슈베르트 가곡들
- 3월 13일(금) 오후 8시, 3월 14일(토) 오후 7시 세종체임버홀
■ 독일 가곡의 거장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 리사이틀이 3월 13일(금), 14일(토)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청승) 세종체임버홀(443석)에서 열린다.
■ 마티아스 괴르네는 현존하는 최고의 독일 리트가수로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의 후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가 서른 살에 하이페리언 레이블에서 <겨울 나그네>를 발표한 이후 그는 동세대 최고의 리트가수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데카 레이블에서 슈베르트 3대 연가곡을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 알프레드 브렌델 등의 반주로 녹음하였으며, 베를린 필하모닉, 로열 콘서트헤보우 등 세계 최고의 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 이번 공연의 첫날 부르게 될 슈베르트 <백조의 노래>와 베토벤의 <멀리 있는 연인
에게>는 알프레드 브렌델의 반주로 데카에서 녹음한 바 있으며, 지난 2006년의
내한공연에서 슈베르트의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와 <겨울 나그네>를 부른 바
있어서 3대 연가곡을 마무리하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베토벤의 <멀리 있는 연인에
게> 역시 슈만의 <시인의 사랑> 등과 더불어 독일 연가곡의 정수로 평가받고 있다.
■ 이튿날 공연의 주요 곡목들은 데카 레이블을 떠나 하르모니아 문디 레이블에서 새롭게 자신만의 슈베르트 에디션을 기획하면서 처음 발표한 <동경Sehnsucht> 앨범에
들어있는 곡들이다. 실러, 괴테, 마이어호퍼 등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들로 나이가 들
어갈수록 더욱 깊고 풍부해진 음색으로 비평가들과 대중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 이번 공연은 최고의 클래식 음향을 자랑하는 세종체임버홀에서 공연되어 독일가곡
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더없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입장권은 6만원~12만원.
13~14일 공연을 모두 관람할 경우 20% 할인받을 수 있다.
■ 마티아스 괴르네에 대한 언론평(Press)
“마티아스 괴르네는 말러의 <어린아이를 기리는 노래>를 통해 우리에게 가슴이 찢어
지는 고통을 느끼도록 해 주었다.”
더 타임즈 (2009.2)
"피셔-디스카우를 포함, 괴르네만큼 풍부한 음색을 자랑한 남성성악가는 손꼽을 정도이다."
선데이 타임즈 (2008.11.2)
"다소 생소한 슈베르트의 가곡도 괴르네의 벨벳 같은 바리톤 목소리으로 들으면 보석
이 된다. 그의 맑고 투명한 발성이 우리에게 비통함을 노래할 때 누구도 따라올 수 없
는 그의 레가토가 슬픔을 달래준다. 모든 노래 뒤에는 죽음의 그림자가 서성대고 헤어
짐은 돌이킬 수 없는 일이다. 괴르네의 포르테는 강렬하지만 어디까지나 자연스럽고
높은 소토보체 피아니시모는 음악의 경이를 새삼 느끼게 해준다."
타임즈 (2008.10.4)
"마티아스 괴르네는 슈베르트가 쓴 음절 하나하나에 서로 다른 바리톤 칼라를 입히는
재주가 있다. 그 목소리는 포르티시시모에서조차 달콤하고 청명하며, 계절의 변화와
사랑의 변덕스러움을 극도로 미묘하게 표현한다."
이브닝 스탠다드 (2008. 9.24/CD of the week)
마티아스 괴르네는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리트가수이다.
시카고 선 타임즈(2008.9)
"괴르네는 최고의 경지에서, 마치 고문처럼 강렬한 생각과 감정이 소용돌이치는 어둡
고 낭랑하며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 부른다. 현존하는 가곡가수 중 그 누구보다도 명
확한 발성과 완벽한 레가토를 절묘하게 결합하고, 거장 첼리스트처럼 슈베르트 가곡의 긴 가사를 "큰 활로 연주하듯" 노래한다 (여기서 거성 한스 호터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웅장함과 부드러운 애절함이 뒤섞인 괴르네가 부르는 마이어호프 작사의 명곡 멤논과 뱃사공의 노래는 내가 기억하는 어떤 공연보다도 심금을 울린다."
텔레그라프 (2008.4.26)
"프란츠 슈베르트의 가곡은 원작자의 편곡대로 피아노와 가수만 참여할 때 가장 제대로 들을 수 있다고도 주장한다. 하지만 세심히 조율된 바리톤 보이스와 어떠한 감정의 미묘한 차이도 표현해 내는 마티아스 괴르네만큼 섬세한 예술가와 브람스, 안톤 베버른, 막스 레거 등의 관현악 편곡이라면 의구심은 접어두고 감사한 마음으로 듣게 된다."
Washington Post 워싱턴포스트 (2007.6.5)
"전력으로 노래하는 가곡의 제왕" 마티아스 괴르네의 특징을 굳이 하나만 꼽자면, 그
의 풍부하고 호방한 바리톤 음성을 제외하고는, 가곡에서 묘사하는 감성의 세계를 짓
고 그 안에 존재하는 능력일 것이다. 월요일 저녁 카네기 홀 리사이틀에서 괴르네는
순식간에 그의 마법을 발휘했다. [...] 그의 목소리는 카네기 홀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정도였고, 부드럽고 조용한 목소리를 낼 때에도 그의 발성은 생생하고 명확히 들려왔다. [...] 그가 부른 브람스의 "4개의 엄숙한 노래(Four Serious Songs)"는 깊은 감동을 주었다.
The New York Times 뉴욕타임즈 (2007.5.9)
"어떤 노래를 부를 때에도 그는 항상 무언간에 사로잡힌 것 같다 [...] 무대에서의 그의 모습은 항상 엄숙하며, 그 예술성은 지난 세기 가장 위대한 성악가들의 수준에 도달했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2007.5.10)
"에디터 선정 이달의 레코드 "경이롭고 강렬한 음악 만들기" [...]
"가곡 분야의 최고는 괴르네와 브렌델이다" [...] " 독일의 이 젊고 걸출한 바리톤에게서 살아 숨쉬는 예술을 확인하는 것은 멋진 일이다."
-슈베르트 백조의 노래 CD 리뷰
Gramophone, 그라모폰 (2005.6)
"가장 생생하게 관객을 몰입시키는 가곡의 강력한 향연." "무대 위에서 괴르네는 관객
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세익스피어 전문배우처럼 풍부한 몸가짐, 매너, 전달력과 진정
한 음악 명장의 재능을 갖고 있다. 그 목소리는 아름다우면서도 피상적이지는 않으며, 명확한 발성과 깊이로 시를 들려주고, 드라마, 음악, 텍스트의 완벽한 조화를 추구하는 괴르네에게 강력한 도구가 된다."
Belfast News Letter 벨파스트 뉴스레터 (2005.2.15)
【공 연 프 로 그 램】
<3.13(금) 오후 8시>
○ 슈베르트 백조의 노래 D 957
Shubert Schwanengesang D 957
○ 베토벤 멀리있는 연인에게 Op. 98
Beethoven An Die Ferne Geliebte Op. 98
<3.14(토) 오후 7시> 슈베르트 가곡 Selected Songs
○ 마이어호퍼 시에 의한 4곡
Vier Lieder nach Gedichten von Johann Mayrhofer
- Fahrt zum Hades D 526 (저승으로의 여행)
- Heliopolis I D 753 (헤리오폴리스 I)
- Heliopolis II D 754 (헤리오폴리스 II)
- Freiwilliges Versinken D 700 (스스로 깊은 곳으로)
○ 라이트너 시에 의한 3곡
Drei Lieder nach Gedichten von Karl Gottfried Ritter von Leitner
- Das Weinen D 926 (눈물)
- Des Fischers Liebesgluck D 933 (어부의 사랑의 기쁨)
- Der Winterabend D 938 (겨울밤)
○ 마이어호퍼 시에 의한 3곡
Drei Lieder nach Texten von Johann Mayrhofer
- Memnon D 541 (멤논)
- Lied eines Schiffers an die Dioskuren D 360 (쌍둥이좌 별에 보내는 단가)
- Der Schiffer D 536 (선원)
○ 실러 시에 의한 5곡
Funf Lieder nach Gedichten von Friedrich Schiller
- Sehnsucht D 636 (동경)
- Der Jungling am Bache D 638 (시냇가의 젊은이)
- An Emma D 113 (엠마에게)
- Der Pilgrim D 794 (순례)
- Gruppe aus dem Tartarus D 583 (타르타루스의 무리)
○ 괴테 시에 의한 3곡
Drei Lieder nach Gedichten von Johann Wolfgang von Goethe
- Meeres Stille D 216 (고요한 바다)
- Hoffnung D 295 (희망)
- Willkommen und Abschied D 767 (만남과 이별)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바리톤 : 마티아스 괴르네(Matthias Goerne)
독일 바이마르 출신인 마티아스 괴르네는 한스 요아힘 바이에르와 엘리자베스 슈바르츠코프, 그리고 피셔 디스카우를 사사했다. 그는 하이페리온 레이블에서 발매된 <슈베르트 에디션>시리즈 가운데 27집' 슈베르트와 슐레겔 형제'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1997년 발매된 30집 '겨울나그네'로 독보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음반은 1997년 영국 더 타임즈에서 '올 해의 베스트 클래식 음반상'을 수상하였다. 이 음반으로 인해 젊은 괴르네는 성악계의 가장 빛나는 신성으로 부각되었으며 독일 리트의 신세대 선봉장으로서 자리매김 하기에 이르렀다. 바리톤마티아스 괴르네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바리톤 음색과 뛰어난 재능으로 세계 음악 애호
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통 독일 성악가이다.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바리톤 음색과 뛰어난 재능으로 세계 음
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통 독일 성악가이다. 독일 리트(가곡)를 통해 명성
을 쌓은 그는 뉴욕 카네기홀이나 런던 위그모어홀과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대에
자주 등장하는 객원 성악가이며, 피에르 로랑 에마르,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알프레드 브렌델,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엘리자베스 레온스카야 같은 유명한 피아니스트들과 협연하기도 했다. 그는 1997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마술피리의 파파게노역으로 오페라 데뷔를 한 이래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런던 코벤트가든 로열 오페라(안토니오 파파노 지휘 오페라 '보체크),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안토니오 파파노 지휘 오페라 ‘보체크’), 취리히 오페라 등에서 많은 공연을 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테아트로 레알(헨체 오페라 ‘우푸파'에서 카심역), 그리고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제임스 레바인 지휘/모차르트 ‘마술피리'에서 파파게노역)에서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베를린 필하모닉, 로열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필하모니아 오
케스트라, 프랑스 라디오 필하모닉, 파리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공연하였다. 괴르네의 많은 레코딩 앨범의 상당수가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였다. 최근에는 하르모니아 문디에서 괴르네 슈베르트 에디션이라는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01년-2005년 뒤셀도르프 슈만 국립음악대학의 리트해석 명예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런던의 왕립 음악 아카데미의 명예회원이며 2008년-2009년 런던 필하모닉(블라디미르
유로프스키), 파리 오케스트라(에셴바흐), 베를린 필하모닉(세이지 오자와),등 세계유수의 오케스트라 협연 및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아시아 투어 예정이다.
피아노 : 알렉산더 슈말츠 (Alexander Schmalcz)
성가대 반주로 피아노를 시작한 알렉산더 슈말츠는 위트레흐트 콘서바토리와 런던의 길드홀 음악 학교에서 수학했다. 그는 독주로 1996년 제랄드 무어 상을 수상하였고 피아노 트리오로 네덜란드의 콩쿠르에서 우승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런던의 위그모어홀, 로열 오페라 하우스 코벤트 가든,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 등 미국, 유럽, 일본의 유수한 공연장의 공연과 국제 페스티벌 등에 참가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유럽과 미주 각지에서 콘서트를 행하고 있는 슈말츠는 페터 슈라이어, 마티아스 괴르네와 같은 세계적인 성악가들과 함께 여러 차례 공연을 해왔고, 페터젠 현악4중주단 등과의
실내악 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뒤셀도르프의 로버트 슈만 콘서바토리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마티아스 괴르
네와 함께 런던에서 마스터클래스를 갖기도 하였다. 올 시즌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프
라하 스프링 페스티벌 등에서 베를린 필하모닉, 라이프리치 게반트하우스 등이 예정되
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