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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지오바니 미라바시 트리오 내한공연
비회원
2009.03.10
조회 326
재즈 피아노 트리오의 아름다운 센세이션!
아름다우면서도 격정적인 재즈 피아노의 젊은 거장
지오바니 미라바시 트리오 두 번째 내한 공연!
공연명: 지오바니 미라바시 트리오 내한공연
장소: LG 아트센터
일시: 2009년 3월 22일(일) 19시
유러피언 재즈는 유럽재즈를 총칭하는 광의의 의미에서부터 클래식 등의 오랜 음악
전통과 진취적인 실험성이 미국의 정통 재즈와 만나 이루어낸 독특한 스타일의
음악까지 폭넓게 사용되는 협의의 의미를 담은 장르로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과거에는 ECM 레이블을 중심으로 북유럽 뮤지션들의 음악이 많이 소개되었고, 90년대 후반부터는 이태리, 프랑스, 네덜란드 출신의 뮤지션들의 음악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유러피언 재즈 뮤지션으로는 노르웨이의 얀 가바렉, 이탈리아의 엔리코 라바, 엔리코
피에라눈치 등이 유명하지만, 지오바니 미라바시를 빼놓고 유러피언 재즈를 이야기 할 수 없을 것이다.
사실 그가 국내에 알려지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다. 피아노 솔로작
가 2002년 국내에 소개되면서 마니아들 사이에서 커다란 사랑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발표된 앨범들이 연이어 프랑스, 일본, 국내에서 화제가 되면서
유러피언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높은 지명도를 얻게 되었다. 특히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가를 연주한 앨범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그의
연주는 재즈 마니아를 넘어 대중들에게도 널리 사랑을 받게 되었고, 이로 인해
2007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발 참가와 2008년 첫 내한공연 성공으로 이어져 국내에서
인기가 높이 치솟게 되었다. 그리고 작년 내한공연에서의 열기를 이어 2009년 3월
다시 한번 국내 팬들을 찾아온다.
2009년 3월 22일 열릴 두번째 내한공연은 피아노 솔로와 트리오로 편성을 구분하여
각기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두 장의 솔로 피아노 앨범
와 에 수록된 곡들을 중심으로 연주되며, 2부에서는 오는
3월에 국내에 소개될 신보 의 수록곡과 기존 앨범의 수록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보는 ‘Dear Old Stockholm’을 비롯하여 ‘Alone Together’와 같은 재즈의 고전부터 모리코네와 피아졸라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어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멤버 프로필
# 지오바니 미라바시(Giovanni Mirabassi : Piano)
1970년 이탈리아 페루자 태생. 원래 클래식을 전공하였지만,
어려서부터 아버지를 통해 접하게 된 재즈의 매력에 빠져 독학으로
재즈를 공부했다. 재즈, 팝, 탱고,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서
영향을 받았고, 이태리 재즈 피아노의 거장 엔리코 피에라눈치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17살 때 쳇 베이커와 함께 공연을 하는 경험을 하게 된 그는 본격적으로 재즈
뮤지션으로 활동하기 시작하였으며 19살 때 색소포니스트 스티브 그로스맨 밴드의
일원으로 이태리 투어를 갖게 된다. 그리고 1992년 파리로 이주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웨이터와 나이트클럽 경비로 활동하면서 생활하였지만 곧
파리의 재즈 뮤지션들과 교류하기 시작하였다. 후에 파리에서 활동하는 이태리 출신의 뮤지션들과 연계하며 파리 재즈계의 새로운 세력을 형성하였다. 1996년 베이시스트 피에르 스테판 미셀의 앨범에 참여하면서 첫 레코딩을 하였고, 플라비오 볼트로의
음반에도 참여했다. 그리고 프랑스 국제 아비뇽 재즈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연주자로
선정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998년 그는 드러머 루이 무땡과 베이스 다니엘 멘카렐리와 함께 첫번째 앨범
를 발표한다. 그 후 다수의 앨범을 발표하는데 특히 2001년에 발표한
그의 첫 솔로 앨범 는 2002년 장고상과 ‘프랑스 음악의 승리상’ 재즈 부분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이 작품의 성공으로 국내에 지오바니 미라바시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2003년 작 를 통해 트럼펫, 트럼본과 함께 트리오를 조직하여 새로운 사운드를
들려주었는데, 이 앨범으로 프랑스 재즈 아카데미가 뽑은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일본에서도 대단한 인기를 얻게 된다.
특히 2005년에 발표된 는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가가 수록되어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고 이에 힘입어
2007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발 오프닝 공연을 갖게 되었다.
이후 그는 두 번째 피아노 솔로 앨범 를 발표, 프랑스
샹송을 재즈로 소화하면서 대중과 좀 더 친밀한 접근을 시도하였다. 2008년 현재의
트리오 멤버인 레온 파커(드럼), 지안루카 렌찌(베이스)와 함께 를
발표하여, 그의 오리지널 작품들을 통해 그만의 아름다운 서정성을 과시하였으며 그해 첫 내한공연을 갖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는 오는 3월 새 앨범 가
발매될 예정이다.
# 레온 파커 (Leon Parker : Drum)
1965년 뉴욕 태생. 세살에 드럼을 시작해서 11세부터
본격적으로 연주하게 된다. 고교 졸업 후에는 뉴욕
다운타운으로 활동범위를 넓히면서, 프리랜스 드러머로서
활동한다.
뉴욕의 유명 재즈 클럽 '아기스'에서 리더를 맡는 동안 독자적인 드러밍 스타일을
확립해 나간다. 하비 슈와츠와 함께 레코딩 데뷔를 하게 되며, 뉴욕에서는 더 빌리지
게이트의 레귤러 밴드로, 또 90년대 중순까지는 재키 테라손 트리오의 정식 멤버로서
활약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활약하고 있다.
Epicure, Columbia 등의 레코드 레이블을 통해 앨범을 발매하였으며 1998년에는
을 발매하여 호평을 받았다.
# 지안루카 렌찌 (Gianluca Renzi : Bass)
1975년 이탈리아 태생. 이탈리아와 미국의 유명 뮤지션의 앨범에
30장 이상의 음반 녹음에 참가하였다. 도쿄, 뉴욕, 북경, 파리,
스트라스부르, 제네바, 산 모리츠 (스위스), 발렌시아, 룩셈부르크,
로텔담, 암스테르담 등 연주 활동의 범위는 광범위하다. 자신의 밴드
"Gianluca Renzi sextet"에서 「Looking for the right line」 「Don't
stop your mind」(WIDE SOUND) 등 2장의 앨범을 발매하였다.
DISCOGRAPHY
- Architectures (1998)
- Avanti (2001)
- Dal Vivo (2002)
- Air (2003)
- Prima O Poi (2006)
- Cantopiano (2007)
- Giovanni Mirabassi & Andrzej Jagodzinski Trio (2007)
- C Minor (2007)
- Terra Furiosa (2008)
- Out Of Track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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