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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손열음과 KBS교향악단의 희망! 새봄콘서트
비회원
2009.01.23
조회 490
<충무아트홀 2009 신춘음악회: 손열음과 KBS교향악단의 희망! 새봄콘서트>
*일시 : 2009년 2월 6일(금) 오후 8시
*장소 : 충무아트홀 대극장
*지휘 : 강석희
*협연 : 손열음(피아노)
*연주 : KBS교향악단
*프로그램 :
- 바그너 -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서곡
- 리스트 - 피아노 협주곡 2번 A장조
- 차이코프스키 - 교향곡 5번 e단조 op.64
*공연문의 : 충무아트홀 공연기획부 02-2230-6624~26
깊이 있는 음악성과 탄탄한 테크닉, 진지한 탐구력을 바탕으로 음악계의 신
진 피아니스트로 급부상한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KBS교향악단과 함께 충무아
트홀 2009 신춘음악회에서 희망찬 새봄의 문을 활기차게 연다.
다양한 레파토리를 그녀만의 색깔로 그려내며 그녀만의 젊고 신선한 해석으
로 더욱 성숙해진 젊은 음악가로서의 면목을 과시하고 있는 손열음이 이번
충무아트홀 2009 신춘음악회를 통해 그녀가 가진 음악에의 열정을 보여줄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KBS교향악단과의 호흡을 맞추는
무대로 탁월한 영재성과 깊이 있는 음악성의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최고의
기량으로 최고의 연주를 선사하는 KBS교향악단이 전하는 감동적인 무대는
희망찬 새해, 새봄의 정취를 한껏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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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 KBS교향악단
KBS교향악단은 1956년 12월 20일 창단 연주회를 가진 이래, 지금까지 수준 높은 연주회
를 통해 우리나라 교향악단의 선도적 역
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교
향악단이다.
KBS교향악단은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백건우, 조수미, 장영주, 장한나 등과 같
은 한국인 연주자는 물론, 세계 정상의
지휘자와 연주자를 초청하여 매년 20여회
이상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특별연주
회, 기획연주회, 방송연주회, 지역연주회
등 연간 80여회 이상의 연주회를 실시하고 있다.
임원식 초대 상임지휘자 이후 홍연택, 원경수, 오트마 마가, 정명훈 그리고 드미트리 키타엔
코 등 세계정상의 지휘자들이 상임지휘를 맡으며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로 거듭나고 있다.
KBS교향악단은 1979년 미국 전역 순회연주를 비롯하여 동남아 5개국 순회연주, 일본 6개도
시 순회연주, NHK초청 일본 4개 도시 순회연주, 일본 키타큐슈 국제음악제, KBS교향악단과
히로시마 교향악단 합동공연, UN 창설 50주년 및 광복 50주년 기념 뉴욕 UN총회장 연주
회, 2002년 차이나필과 교환연주회, 북경, 상하이연주를 통해 한국교향악단의 대외 이미지를
고양시켰고 2000년 8월에는 역사적인남북교향악단 합동연주회를 북한의 조선국립교향악단
과 서울에서 가졌고, 2002년 9월에는 평양에서 조선국립교향악단과 남북교향악단 합동연주
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07년에는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에 초청되어 도쿄와 오사카
에서의 연주로 큰 호평을 받으며 다시한번 아시아 정상의 오케스트라임을 확인하였다.
한편, KBS교향악단은 2006년 12월 창단 50주년을 맞아 [KBS교향악단 50년사]를 발간하였으
며, 5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적인 작곡가 펜데르츠키와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초청하여 기념
연주회를 가지며 다시 한번 국내 음악계에 역사적인 획을 그은 바 있다.
지휘 / 강석희
지휘자 강석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였다. 재학
시 동아음악콩쿨, 중앙음악콩쿨에 입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
작했으며, 창악회, 아시아 작곡가 연맹, 미래악회 등에서 여러 창작
곡들을 지휘하였고,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지휘연구원에 발탁되면서
본격적인 지휘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91년 오스트리아 그라쯔 국립음악원 지휘과에서 수학하였고,
1993년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 국립음악원 모짜르테움에서 관현악
지휘 및 합창지휘를 전공하여 두 과정 모두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
하여 디플롬 및 Magister를 취득하였다.
유학 시 Budapest Symphony Orchestra와 Nuernberger Symphonker를 지휘하였고, 귀국 후
KBS교향악단, 수원시향, 서울시향, 부천시향,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국내 유수 교향악
단을 지휘하며 활발히 연주활동을 하는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다.
오페라와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음악을 소화해내는 그는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를 역임
하였고 현재 전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단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피아노 / 손열음
깊이 있는 음악성과 탄탄한 테크닉, 진지한 탐구력을 바탕으로 음악
계의 신진 피아니스트로 급부상한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1998년 7월
금호문화재단(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영재 발굴 및 지원 프로
그램 인 금호 영재 콘서트를 통해 음악계에 데뷔하였다.
1986년 강원도 원주에서 출생한 그녀는 1997년 국제 영차이코프스
키 콩쿠르에서의 최연소 2위 입상을 발판으로 1999년 오벌린 국제
콩쿠르, 2000년 에틀링겐 국제 콩쿠르, 2002년 비오티 국제 콩쿠에
서 모두 최연소 1위로 입상하였고 2005년에는 루빈스타인 국제 피
아노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함으로써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간사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센츄리 오케스트라와 바르샤바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덴바덴 오케스
트라, 텔 아비브 솔로이스츠 앙상블, 비르투오시 디 쿠모 등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한 그녀는 2004년 금호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의 일환으로 방한한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
라의 아시아 투어에서 로린 마젤의 지휘로 서울, 대전, 그리고 동경에서 협연하여 극찬을 받
았다. 이 외에도 서울시향, 부천시향, 수원시향, 강남심포니, 원주시향, 강릉시향, 춘천시향,
대전시향, 울산시향, 부산시향, 광주시향, 코리안심포니, 서울시청소년오케스트라 등 수많은
국내 정상급의 교향악단들과 협연 한 바 있으며 특히 2008년 2월 북한 평양에 이어 서울에
서 열린 뉴욕필하모닉의 내한 공연에서도 협연하여 호평을 받았다.
솔리스트로서도 매력적인 음악을 펼쳐내는 손열음은 독일 라인가우 페스티벌, 폴란드 베토
벤 이스터 페스티벌, 폴란드 쇼팽 페스티벌, 이스라엘 루빈스타인 페스티벌, 미국 보드윈 페
스티벌 등에 초청되어 연주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2005년 일본 하마마츠 피아노
아카데미 페스티발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콩쿠르와 2008년에는 독일 바드 키싱겐에서 열린
키싱게르 클라비어올림피아드에서 우승한 그녀는 1995~2001년 보스톤의 Chinese Pefoming
Arts Foundation이 주관하는 Annual Music Festival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 인쳉
종을 사사하였고 지난 2007년에는 뉴욕 UN 총회장에서 열린 반기문 UN 사무총장 취임 축
하 연주회에 서기도 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던 2006년 1월에는 정동 아트 프론티
어 시리즈에서 3일간 독일, 프랑스, 러시아 작곡가의 곡으로 이루어진 각기 다른 프로그램의
연주회를 선보여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2007년 12월에는 그녀만의 젊고 신선한 해석
을 가미한 베토벤 소나타 연주를 통해 더욱 성숙해진 젊은 음악가로서의 면목을 과시한 손
열음은 그 외에도 다양한 독주회들을 통해 꾸준히 국내 관객들과 만나왔다. 뿐만 아니라 실
내악 연주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2007년 이래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멤버의 일원으
로 가장 촉망 받는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과 정기적으로 국내외 무대에 서고 있다.
대한민국 장한 청소년 문화적 감성부문 대상 수상자이기도 한 손열음은 2005년 강원미래인
재재단에서 선정한 '제1차 미래인재'에 선정되었으며 2003년에는 음악협회에서 주최한
'2003년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2004년 가장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한 연주자
에게 수여하는 ‘금호음악인상’의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되어 1998년 이래 금호아시아나문화재
단으로부터 장학금과 항공권 등의 꾸준한 지원을 받고 있다.
2004년 10월 유니버설 뮤직에서 데뷔 음반인 쇼팽의 에튀드 전곡 음반을 출시한 바 있는
그녀는 만 16세에 영재 입학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를 사사한 후,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 음대에서 아리에 바르디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곡소개
바그너_<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서곡
W.R.Wagner(1813-1883)_"The Mastersingers of Nuremberg" Prelude
바그너의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1막 전주곡을 바그너는 스스로 오페라라고 부르는
것을 거부하고, 악극이라고 부르며 서곡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 곡도 1막의 전주곡으로 명
명했다.
탄호이저 서곡과 함께 이 곡은 바그너의 대표적인 관현악곡으로 유명한데, 바그너 유일의
희극답게 악극 내내 밝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이 전주곡에서도 악극 전반의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화려하고 힘차다.
리스트_피아노 협주곡 2번 A장조
F.Liszt(1811-1886)_Piano Concerto No.2 in A
Adagio sostenuto assai
Allegro agitato assai
Allegro moderato
Allegro deciso
Marziale un poco meno allegro
Allegro animato
피아노 비루투오조로 활약하던 시절이었던 1839년에 리스트는 두 번째 피아노 협주곡을 완
성하였다. 이 협주곡을 10년이나 방치하였던 리스트는 1849년의 1차 수정 그리고 1853년에
2차 수정을 끝낸 후, 자신의 제자였던 한스 폰 브론자르트(Hans von Bronsart)에게 헌정하
여 자신의 지휘와 함께 1857년 1월 초연하게 하였으나 맘에 차지 않아 곧 3차 수정을 하였
으며 1861년에 마지막 수정을 가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
이 협주곡은 몇 개의 테마가 변형된 6개의 섹션이 연결되는 단악장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평소에 헨리 리톨프(Henri Litolff 1818-1891)가 즐겨 사용하던 ‘교향
적 협주곡’이란 용어를 좋아하던 리스트는 이 협주곡을 교향적 힙주곡이라 불렀다고 한다.
차이코프스키_교향곡 5번 e단조 op.64
P.I.Tchaikovsky(1840-1893)_Symphony No.5 in e minor, op.64
Andante - Allegro con anima
Andante cantible, con alcuna licenza - Moderato con anima
Valse - Allegro moderato
Finale-Andante maestoso - Allegro vivace
차이콥스키의 6개의 교향곡 중에서 제4,5,6번이 걸작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란하고 격정적인
제4번 교향곡에 비해서 이 작품은 비통한 기분이 곡 전체를 통해 흐르고 있지만 그 슬픔은
어디까지나 아름답고 훌륭한 일품이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 이 작품의 첫머리에 나오는
주제는 우울한 운명의 발자취를 암시하는데, 이것이 각 악장에 나타나 전체를 통해 주요한
조성을 이룬 감이 있다. 마지막에는 이 주제가 장조로 바뀌어 비애가 일소되고 승리의 무드
가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