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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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부천국제만화축제
비회원
2008.08.05
조회 149

제1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2008년 8월 14일(목) ~ 8월 17일(일) ※개막식: 8월 14일 (목) 저녁 5시 복사골문화센터, 부천시청 일원 ‘천 개의 펜’이 만들어내는 ‘만화교향樂’ 제1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한국 만화 도시의 메카 부천에서 펼쳐지는 상상력과 이야기의 향연 만화가의 머리와 가슴에 담긴 상상력과 이야기는 그의 손에 쥐어진 펜 끝에서 작품으로 탄생한다. 이런 펜이 천 개가 모여 한 곳에 어우러진다면? 천 개의 색깔을 가진 작품들이 저마다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뽐내며 한데 어우러져 꿈과 상상의 향연이 펼쳐질 것이다. 그야말로 신나는 ‘만화교향樂’이 되는 것이다. 제11회 부천국제만화축제(www.bicof.com, 이하 BICOF 2008)가 ‘천 개의 펜, 만화교향樂’이라는 주제와 함께 오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송내역 인근 복사골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의 국제출판만화축제로서 국내외 만화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는 뜻 깊은 행사인 BICOF 2008은 책이나 인터넷 등 평면적으로 만나던 만화에서 벗어나 현실의 공간에 입체적으로 옮겨진 만화를 색다른 시각과 다양한 방식으로 보고 즐길 수 있다. 개막식 “BICOF2008 커튼을 올리다!” 우선 행사 시작일인 8월 14일에는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은 2008 ‘부천만화상’ 시상식과 ‘바보음악가들’, ‘뮤지컬 빼꼼’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 BICOF 2008 간략 소개 - 특별전 및 기획전시 “지면을 벗어난 만화, 색다른 변신을 시도하다” 다양한 기획전시도 4일 내내 관람객들을 맞는다. 지난해 <빨간자전거> 작품으로 부천만화상 대상을 수상하였고 <요정핑크> <황토빛 이야기> 등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선보여온 「김동화 특별전; 등(燈)」이 마련된다. 작가인생 30년을 총망라하는 기념전으로서 등(燈)이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아트 상품도 전시된다. 실험정신과 재기가 빛나는 젊은 작가의 작품들도 「유쾌한 만화씨 어디까지 오셨나요?」 전시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강풀, <이끼> 윤태호, <속좁은 여학생> 토마, <도자기> 호연, <마음의 소리> 조석, <란의 공식> 양영순, <을지로 순환선> 최호철, <입시명문 정글고등학교> 김규삼, 만화잡지 , <구로막차 오뎅 한 개피> agust25, <바이바이 베스파> 박형동 등 11명의 젊은 작가가 참여한다. 이벤트 “만화행사다운 이색적이고 환상적인 이벤트가 가득“ 만화 행사만의 이색적인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코스튬플레이계의 무림고수를 가리는 자리라고 할 수 있는 ‘코스프레 최강자 대회’를 필두로 화제가 된 인기 작품을 상영하는 ‘애니메이션 상영회’, 부천만화상 수상 작가와 만남이 있는 ‘작가사인회’, 어렵지는 않지만 기상천외한 시험 문제를 풀어 경품도 탈 수 있는 ‘bicof 보물셤’, 말없이 표정과 몸짓만으로 이야기하는 신기한 ‘마임 퍼포먼스’, 어린이들을 위한 환상의 ‘버블쇼’, 내가 만드는 클레이 애니메이션,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만화체험존’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만화페어 “ 독자, 작가, 기업이 한데 모여 삼박자를 맞춘다” 관람객과 만화작가들, 기업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서로간의 거리를 좁히고 상호 이해하는 자리로 국내외 만화시장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만화페어에서는 작년에 비해 더욱 알차게 변신한 「작가관」을 기대해도 좋다. 작가들은 저마다의 방식대로 자신의 작품과 소품 등을 전시하여 개성을 표현하고, 「작가작업실」이라는 이름으로 만화가의 작업 환경을 재현하여 관람객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 창작 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이다. 대학생들이 학교에서 과제로 제출하는 작품을 공모하여 우수작품을 뽑아 전시하는 「BICOF 대학생 과제전」도 예비 만화가들의 큰 기대 속에 준비 중이다. 그 밖에도 부천만화상 해외작가상 수상자의 작품을 전시하는 「해외작가상 수상자 도서전」, 만화책 열람 공간인 ‘만화쉼터’에서 만화책의 내용을 이야기로 들려주는 ‘구연만화’ 등이 2008년 BICOF 만의 특별한 행사로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할 것이다. ====================================================== 부천 만화축제에 참여하고싶으신 분들 중, 아름다운 당신에게 청취자 여러분께는 이런 선물을 드립니다. 1. 2008 부천만화상 수상작 - 수령처: 부천국제만화축제 행사장 1층 (송내역 복사골문화센터/ 8.15~8.17 사이) 부천만화상 수상작 소개 1) 부천만화상- 대 상 <아이코 악동이> 두 가닥 머리털을 날리며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말썽쟁이, 25년을 지켜온 우리 만화 캐릭터 악동이를 기억하세요? 1983년 <보물섬>에 처음 연재되며 사랑받아 온 이희재 작가의 악동이가 올해《아이코 악동이》라는 단행본으로 2008 부천만화상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만화 속에 흘러넘치는 따뜻하고 착한 정서들이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웃음과 감동을 전해줍니다. 2) 부천만화상- 어린이만화상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친구 똥퍼>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친구 똥퍼>는 조선시대의 문인이자 학자인 박지원이 쓴 한문단편 「예덕선생전穢德先生傳」을 작가 이은홍이 다시 쓰고 그린 것입니다. 원전의 짦은 이야기 속에는 오늘을 사는 우리가 되새겨야할 많은 교훈들이 들어 있습니다. 3) 부천만화상- 청소년만화상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약육강식! 적자생존!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우리의 교육 현장을 거침없이 담아낸 학원개그 만화의 결정판! 전교 1등 불사조, 자충우돌 혜선, 일편단심 희선, 열혈소년 영빈, 재벌 2세 영수, 그리고 알 수 없는 귀신까지... 다양한 학생과 엽기 교사들이 좌충우돌 종횡무진 만들어가는 거짓 같은 교육의 현장이 생생이 공개됩니다. 김규삼 作 4) 부천만화상- 일반만화상 <이끼>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며 작품성과 상업성을 인정받은 잔혹 스릴러 <이끼>! ‘내가 했던 일은 언젠가 반드시 돌아온다’는 카르마의 법칙을 통해서 진행되는 이야기는 치밀한 구조와 거칠지만 힘이 느껴지는 그림, 영화적 연출로 인해 독자들은 인간 본성에 대한 공포를 적나라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윤태호 作 5) 부천만화상-카툰상 세밀한 펜 선으로 다양한 표현과 색감을 표현하여 카툰 특유의 깊은 풍자를 담고 있는 지현곤 작가의 카툰 작품! 스스로 거동할 수 없는 1급 장애를 가진 지현곤 작가는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오직 만화에 대한 열망만으로 독학하여 훌륭한 작품세계를 이루었습니다. 지현곤 카툰집은 에 전시되었던 작품들을 엮은 책입니다. 6) 부천만화상-기획상 <을지로 순환선> <을지로 순환선>은 만화와 회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가 최호철의 첫 작품집입니다. 그의 그림은 한 장 그림 속에 다양한 이야기를 압축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뮤지컬 ‘빼꼼의 아이스크림 여행’ 티켓 - 수량: 총 10매 (1장당 1인 입장) - 공연시간: 8월 13일 오후 4:30 - 티켓수령처: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40분 전에 도착해서 직접 수령하시면 됩니다.) 뮤지컬 ‘빼꼼의 아이스크림 여행’ 자료 EBS에서 시즌2가 인기리에 방영 중이며 세계 20여국에 수출된 애니메이션 ‘빼꼼’이 뮤지컬로 재탄생했습니다.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 공식 공연 작품으로 초대받기도 한 뮤지컬 ‘빼꼼의 아이스크림 여행’!!! ‘난타‘로 잘 알려진 창작 뮤지컬 전문 제작사 PMC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 뮤지컬 내용 빼꼼과 함께 잃어버린 수퍼젤라또의 맛을 찾아 아이스크림 나라로! 결벽증 행주요정, 발레리나 쉐이커, 낚시꾼 스푼요정, 계량컵 요정과 아이스크림 케익 만들기! 신비의 나무 슐룩쿨러를 꺽어버린 첨가물 악당 넘버원과 벌이는 요절복통 대모험! 우리 함께 빼꼼과 신나는 여행을 떠나요! *** '초대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참여해 주세요. ==================================================================== BICOF 2008 프로그램 소개 1. 만화페어 “ 독자, 작가, 기업이 한데 모여 삼박자를 맞추는 소통의 장” 만화페어는 관람객과 만화작가들, 기업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서로간의 거리를 좁히고 상호 이해하는 자리로서 올해에는 , <작가작업실>, <기업 홍보관>, <해외작가상 수상자 도서전>, <만화쉼터>등 6개관으로 구성된다. 지금까지의 만화관련 우수콘텐츠 교류의 장으로써 만화시장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었던 역할은 물론 작년에 비해 더욱 알차게 변신한 작가관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독자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작품을 스스로 홍보하고 직접 독자들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또한 '작가작업실'이라는 이름으로 만화가의 작업 환경을 재현하여 관람객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 창작 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이다. 대학생들이 학교에서 과제로 제출하는 작품을 공모하여 우수작품을 뽑아 전시하는 ‘BICOF 대학생 과제 공모전’도 예비 만화가들의 큰 기대 속에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만화관련 전공과목이 개설되어 있는 대학에서 학생들은 매 학기마다 과제를 통해 단편만화를 창작한다. 그러나 성적 처리기간이 끝나면 대부분 사장되는 아쉬움이 있다. BICOF에서는 이 점을 포착하여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원했던 만화 관련 학과, 전공 학생들 과의 상호 교류장을 마련하고 다음세대 우리 한국만화계를 이끌어 갈 예비 작가를 발굴, 양성할 목적으로 대학생 과제 공모전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그 밖에도 부천만화상 해외작가상 수상자의 작품을 전시하는 ‘해외작가상 수상자 도서전’, 만화책 열람 공간인 만화쉼터에서 만화책의 내용을 이야기로 들려주는 ‘구연만화’ 등이 2008년 BICOF 만화페어의 행사로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할 것이다. 1-1. 작가/학생작가관 Creative World “자기 PR 시대, 만화가도 나섰다, 작가와 독자가 직접 만나는 열린 참여 공간” 관람객과 만화작가들, 기업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서로간의 거리를 좁히고 상호 이해하는 자리로 국내외 만화시장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만화페어에서는 작년에 비해 더욱 알차게 변신한 작가관을 기대해도 좋다. 작년에 복사골 문화센터 2층에서 전시됐던 작가관은 올해 1층으로 내려와 전시된다. 관람객들을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창작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이다. 작가관을 통해 창작자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개성을 표현할 것이다. 또한 일반 관람객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새롭고 개성 있는 작품들을 보여주는 등 만화 창작가들 스스로 독자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다. 일반 독자들과 작가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써, 부천국제만화축제를 뜻 깊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1-2. 작가작업실 “공개합니다. 작가의 창작과정과 작업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 웃음, 눈물, 감동이 녹아있는 만화 작품들을 보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그러나 작품은 하루 아침에 뚝딱 하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만화가가 혼신을 다해 만든 노고의 결과물인 것이다. 이번 국제만화축제에서는 작가작업실이 재현되어 만인에게 공개된다. 관람객들은 만화 창작에 열중하고 있는 작가의 모습을 직접 지켜보면서 자연스럽게 만화 창작의 과정과 환경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3. BICOF 대학생 과제전 “성적만 받고 묻히기엔 아깝다! 과제로 제출한 만화 작품들” 현재 우리나라에는 만화관련 전공과목이 개설되어 있는 대학이 약 20개에 이른다. 학생들은 매 학기마다 과제를 통해 단편 만화를 창작하고 있으나 성적 처리기간이 끝나면 세상 밖 빛을 보지못한 채 대부분 사장되는 아쉬움이 있다. BICOF에서는 이 점에 포착하여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와 함께 ‘BICOF 대학생 과제 공모전’을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 그 동안 상대적으로 소원했던 만화 관련 학과, 전공 학생들과의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다음세대 우리 한국만화계를 이끌어 갈 예비 작가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서다. 미래에 만화학과에 입학하고자 하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미리 대학생 선배들의 과제 작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얻고 다시한번 자신의 꿈과 길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3. BICOF 2008 프로그램 1-4. 기업홍보관 “만화산업의 미래를 열다.” 기업홍보관은 만화 출판 및 만화 관련 업체와 소비자간 직접 마케팅이 가능한 자리다. ‘만화산업의 미래를 열다!’라는 제목처럼 다양한 만화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축제 관람객들에게 좀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동시에 업체들에게는 적극적인 마케팅의 장을 열어주어 적극적인 홍보를 가능케 하는 자리다. 캐릭터 상품, 영상물, 출판만화 등이 판매되고 기업의 기발한 홍보 전략들을 피력하면서 일반 관람객에게 만화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만화의 파생산업에 대한 이해와 기대효과를 크게 해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년과 달리 출판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만화관련 업체를 포괄해서 총 22개 업체 및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1-5. 만화 쉼터 “모두가 꿈꾸던 휴식처” 만화쉼터는 축제를 찾아와서 즐기는 관람객들이 쾌적하고 친근한 환경에서 비치된 만화책을 자유롭게 열람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보다 출판만화와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독서 공간이다. 어린이에서부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소이며 한국 만화의 최신 경향을 살펴볼 수 있다. 만화 쉼터 옆 판타지아 극장에서는 하루 2회, 오후 1시와 3시에 어린이들을 위한 '구연만화' 행사가 있다 (단 16일(토)은 1회 공연, 1시). 어린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만화 혹은 ‘만화 같은 이야기’나 전래동화나 창작동화를 입으로 말을 해서 들려주는 구연동화를 만화로 바꿔서 재미있게 들려주어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게 하는 행사이다. 1-6. 해외작가상 수상자 도서전 해외작가상 수상자 도서전은 부천만화상 시상에서 해외작가상을 수상한 작가의 작품(도서)를 전시하는 자리이다. 수상 작가의 작품세계를 포함하여 전시하기 때문에 그 나라의 만화의 경향을 살펴볼 수 있다. 국제적 행사로서의 위상을 갖춘 BICOF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시이자,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세계의 만화들을 직접 열람할 수 있는 도서전이다. BICOF 2008 특별전 및 기획전시 “지면을 벗어난 만화, 색다른 변신을 시도하다” 이색적인 주제들과 함께 새로운 시각에서 만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획전시도 4일 내내 복사골 문화센터 2층과 3층에서 관람객들을 맞는다. 지난해 <빨간자전거> 작품으로 부천만화상 대상을 수상하였고 <요정핑크> <황토빛 이야기> 등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선보여온 「김동화 특별전; 등(燈)」을 마련한다. 작가의 30년을 망라하는 기념전으로서 작가의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아트 상품을 전시한다. 실험정신과 재기가 빛나는 젊은 작품들도 「유쾌한 만화씨, 어디쯤 오셨나요?전」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온라인 연재와 출판 등을 통해 사랑받고 있는 11명 작가의 젊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단순히 도서를 나열하는 형태가 아닌 공간에서 입체적으로 구현되는 전시로서 관람객들은 이색적인 만화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상상력이 주는 즐거움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밖에도 「Poem & Cartoon, 100년의 노래전」이 부천 시청 갤러리에서 관람객들을 맞는다. 추억의 애송시들을 만화가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표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2-1. 김동화 특별전 : 등(燈) 김동화 만화가의 작가인생 30년을 망라하는 기념전! 작년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빨간자전거>로 2007 부천만화상 대상을 수상한 김동화 작가의 특별전으로서 1975년부터 현재까지 30년간 철저한 작가 근성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 세계와 현재의 활동을 조망한다. 첫 개인전이기도 한 이번 특별전에서는 평면적으로 만화 작품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김동화 작가의 아이디어로 재탄생한 다양한 아트상품을 만날 수 있다. 등(燈) 이라는 콘셉트로 주요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아크릴, 청사초롱을 만들어 아름다움은 배가 된다. 대표적 작품 중의 하나인 ‘요정 핑크’의 방도 마련된다. 핑크가 정말 살고 있을 것 같은 아기자기하고 로맨틱한 방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초기 작품 원고부터 주요 작품의 원화, 목각 인형 등의 오브제 전시, <빨간자전거> 클래식 아트 포스터(classic art poster) 작업을 위한 사진자료와 스케치 등으로 다채로운 볼꺼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화 작품의 문화산업적 가치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장소 : 복사골 문화센터 2층 기획전시실 2-2. 유쾌한 만화씨, 어디쯤 오셨나요? “실험정신과 재기가 빛나는 젊은 만화가를 만나다” 최근에 온라인 연재와 출판 등을 통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기작들 11편이 한자리에 모인다. 기존의 전형적인 만화에서 한발 비껴나 보다 다양한 이야기와 스타일로 우리만화의 미래를 밝고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젊은 만화들이다. 각 작품별로 작품의 색깔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공간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명장면을 입체화하여 조형적으로 표현한다. <이끼> 전시관은 백열전등, 커튼, 색상 등을 활용해 공포 분위기를 형성하고, <입시명문 정글고등학교>는 작품 속 코믹한 캐릭터들을 재현한 자원 활동가가 작품을 안내하는 식이다. 최호철, 윤태호, 김수박, 토마 작가의 경우, 전시장 안에서 작가의 인터뷰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만화잡지 에 작품을 싣고 있는 작가들과 독자와의 대담인 ‘살살토크’ (15일), 도자기체험 행사, 사인회 등도 함께 준비되어 지루할 틈이 없는 알차고 유쾌한 전시가 될 것이다. * 참여 작품 : <란의 공식>(양영순), <그대를 사랑합니다>(강풀), <이끼>(윤태호), <마음의 소리>(조석), <입시명문 정글고등학교>(김규삼), <도자기>(호연), <속 좁은 여학생>(토마), 만화잡지 (김수박 외 12명), <바이바이 베스파>(박형동), <을지로 순환선>(최호철), <구로막차 오뎅 한 개피>(agust25) 전시장소 : 복사골 문화센터 3층 3. BICOF 2008 프로그램 2-3. Pome & Cartoon, 100년의 노래_만화가가 부르는 현대시 100선 “추억의 애송시, 만화로 다시 읊다.” 2008년은 시와 만화의 장르에 있어 상당히 의미 있는 해이다. 한국 현대시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한국만화 100주년을 기다리는 99년의 해로서, 여기 두 장르는 동일한 시간의 길이를 호흡하면서 변화하여 왔다. 표출방식은 달라도 시와 만화는 대중과 민중의 사랑받는 애호품이자 탈출구였음에는 분명하다. BICOF 2008 기간 중 부천시청 갤러리에서 전시되는 ‘Poem&Cartoon, 100년의 노래’展은 만화와 시의 만남을 정식으로 선보이는 무대이다. 문학을 제5의 예술이라 하고 만화를 제9의 예술이라 부르는 것을 보면 멀게만 느껴지는 이 둘의 관계가 친족관계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서로 다른 자리에서 각각의 색깔을 가지고 변화해온 만화와 시의 만남은 공간예술로서 새로운 변혁을 꿈꾸고 있기에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전시를 통해 새로운 창작예술의 승화를 기약하면서 100년 만에 성사된 소박한 만남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참여작가 (40인) : 강일구, 권용득, 김경민, 김국남, 김동화, 김동범, 김수박, 김마정, 모해규, 백득준, 신명환, 사이로, 손영목, 이두호, 이희재, 아이완, 앙꼬, 이홍기, 와루, 이영우, 유재영, 이해광, 이흥덕, 이영빈, 정철, 조관제, 조항리, 장우룡, 최호철, 최덕현, 홍윤표, 호연 외 8인 전시장소 : 부천 시청 갤러리 이벤트 “만화행사다운 이색적이고 환상적인 이벤트가 가득“ 매년 인기를 끌어오던 이벤트 프로그램인 코스프레 최강자대회, 애니메이션 상영회, 만화체험존은 올해에도 계속된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복사골 문화센터 1층 내부에 이벤트 무대가 마련되어 작가사인회, 코스프레 즉석 사진촬영 이벤트, 코스프레 포즈대회, 코스프레 최강자 포토쇼, 마임퍼포먼스, 버블쇼, 마술쇼 등이 진행된다. '코스프레 최강자 대회'는 만화 분장자(코스튬플레이어)들이 만화 속 주요 장면을 패션쇼 또는 촌극 형식 등으로 자유롭게 연출하면서 만화 속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하는 팀을 가리는 행사이다. 최강자로 뽑힌 한 팀에게는 대상 상금 1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되며, 이후 BICOF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bicof 보물셤’이라는 퀴즈 이벤트도 흥미롭다. 관람객들이 만화를 주제로 한 시험문제를 풀어 만점을 받으면 100%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로서 시험에 대한 부담은 0%이다. 애니메이션 상영회에서는 천년여우 여우비, 꾸루꾸루와 친구들, 머털도사 등 화제가 된 인기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코스프레 즉석 사진 촬영, 코스프레 포즈대회, 코스프레 최강자 포토쇼는 매년 관람객들에게 만화 행사만의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어왔던 '코스프레 최강자 대회'가 한 차례 행사만으로 끝나는 아쉬움을 보완하기 위해 보다 세분화하여 마련된 프로그램들이다. 닮았지만 내용은 다른 행사로 꾸며진다. 만화체험존은 복사골 문화센터 야외마당에서 상설 운영된다. 내가 만드는 클레이 애니메이션, 캐리커쳐, 여성작가와 함께하는 페이퍼 관절 인형 체험, 만화로 만나는 팝업북& 캐릭터 도장 만들기, 만화교실, 페이스페인팅, 아마추어 만화 장터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축제를 능동적으로 즐길 수 있다. <대학 만화 교육 커리큘럼 및 교재 연구> 세미나 8월 14일, 복사골문화센터 5층 세미나실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회와 만화교육포럼 주관으로 <대학 만화 교육 커리큘럼 및 교재 연구> 세미나가 열린다. 국내외 대학 만화교육 커리큘럼에 대해 실증적인 연구와 토론을 수행하고 교육에 필요한 교재를 발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탐색하고자 하는 유익한 행사이다. <디지털시대 바람직한 만화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와 공정 이용 규약 모색> 토론회 8월 14일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 극장 디지털 시대에 만화콘텐츠의 저작권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디지털 시대에 맞는 공정이용 권리는 어떻게 정비할 것인지 만화계의 공감대를 모으고, 만화콘텐츠 이용을 무조건 단속의 대상으로 놓기 보다는 합리적인 이용 가이드를 찾아, 만화문화 확산과 시장 창출의 적절한 조화점을 모색해 볼 예정이다. 티에리 그륀스텐(전 CNBDI 만화박물관장) 특별 강연 8월 15일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극장 프랑스의 전 CNBDI 만화박물관장을 역임한 '티에리 그륀스텐(프랑스)'의 초청 특별 강연이 8월 15일 진행된다. 그는 ‘프랑스 만화의 사회문화적 가치’에 대해 강연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이번 특별 강연은 프랑스의 선도적 만화박물관들의 생동감 있는 현장 사례를 통해 만화를 대하는 사회문화적 가치와 끊임없이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살펴봄으로써 우리 만화의 대중화에 필요한 시사점을 찾아가는 뜻 깊은 자리로서 만화계 관계자와 박물관 큐레이터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해외 만화컨텐츠 시장동향 및 진출전략 모색> 컨퍼런스 8월 16일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 극장 프랑스,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만화계 인사가 모여 <해외 만화컨텐츠 시장동향 및 진출전략 모색>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연다. 조선대학교의 김병수, 프랑스 델쿠르 출판사 편집장인 장 다비드 모르방, 미국 에디 스튜디오의 에디유, 일본 스퀘어 에닉스 출판부의 이현석, 중국 안후이 출판그룹의 루안링 등이 참여하여 국내․외 만화콘텐츠산업의 동향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주요 국가들이 주목하는 메가트랜드와 전략적 활동 사례를 살펴보아 미래 시장 확대를 위한 기회를 모색한다. <모바일과 IPTV로 보는 만화의 미디어믹스 현황> 특별강연 8월 16일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 극장 인터파크 모바일의 전홍식 팀장이 모바일 만화 제작환경의 이해와 창작을 위한 고려사항을 강연하고, 대원씨아이의 오태엽 국장이 IPTV 만화의 서비스 개념과 만화유통 플랫폼의 다양화에 대해 강연한 후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 강연자와 장소는 사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음 3. BICOF 2008 일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