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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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화음쳄버오케스트라 제 3 1 회 정기연주회
비회원
2008.10.27
조회 373
화음쳄버오케스트라 제 3 1 회 정기연주회
화음 프로젝트 Op. 72 , ‘ Circulation-0’ for Strings (2008)
-일 시: 200 8 년 11 월 1 8 일 ( 화 ) 오후 8시
-장 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프로그램 :
엘가 현을 위한 서주와 알레그로 Op. 47
강혜리 화음 프로젝트 Op. 72 , ‘ Circulation-0’ for Strings (2008)
(Call for Score 선정작)
베토벤 현악사중주 제14번 , 올림다단조 , Op. 131
- 연 주: 화음쳄버오케스트라
-티 켓: R석 5만 5천 원 / S석 4만 4천 원 / A석 3만 3천 원 / B석 2만 2천 원
-주 최: 화음( 畵音)
-공식 파트너: CJ문화재단
-협 찬: 대한항공
-주관/문의 : s tageone 02) 780- 5054
- “ Call for Score ” 를 통해 선정된 신인 작곡가 초연 무대 -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제3 1 회 정기연주회 <화음 프로젝트 Op. 72 , ‘ Circulation-0’ for Strings (2008) > 가 중견 조각가 이길래 와 신인 작곡가 강혜리 의 작품과 함께 2008년 11 월 1 8 일 ( 화 )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
- 신인 작곡가 발굴 프로젝트 “ Call for Score ”
‘ 화음 프로젝트 ’ 를 통해 국내 창작음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 미술과 음악의 만남 ’ 이라는 새로운 예술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화음은 “ Call for score ” 라는 이름으로 지난 4 월부터 신인 작곡가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국적에 관계없이 만 35세 이하(1973년 이후 출생)의 음악인을 대상으로 ‘제31회 정기연주회’ 에서 연주할 새로운 창작곡을 공모하였습니다. 작품의 주제는 철을 용접하여 소나무 등 자연 형상물의 생명성을 표현하는 조각 가 이길래의 작품 「소나무7 (동파이프 산소용접, 2007)」에서 받은 영감으로 하였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 유수의 대학에서 공부한 실력 있는 신인 작곡가들이 다수 참가하였고, 지난 7월 중순 작곡가 김성기(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임지선(연세대학교 음대 교수), 전상직(서울대학교 음대 교수) 이 악보 예선 심사를 통해 7 개 의 작품 을 선정 하였습니다. 이 후 8월, 화음쳄버오케스트라 의 4명의 리더 - 배익환 (바이올린), 마티아스 북홀츠(비올라), 조영창(첼로), 미치노리 분야(더블 베이스) –들 이 2차 연주 심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심사 는 심사위원에게 작곡자의 이력 등 배경 정보 를 알리지 않고 오직 악보만으로 평가하여 공정을 기하였습니다. 그 결과,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강혜리의 작품 < ‘ Circulation-0 ’ for Strings (2008)>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강혜리 는 중앙일보콩 쿠르 , 난파전국 음악 콩쿠르 등 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던 작곡가 로서 이번 ‘Circulation-0’ for Strings (2008)는 탄탄한 구성이 돋보인다는 평 가를 받고 있습 니다. 이 곡은 2008년 11월 18일 (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에서 열리는 제31회 화음쳄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서 초연 될 예정입니다 . 이번 초연은 실황 녹음될 예정이며 제시된 주제의 미술 작 품의 화집과 함께 음반 으로 제작 될 예정입니다.
-나무를 표현 하는 미술작가 이길래 와 꾸준히 성장하는 나무 같은 작곡가 강혜리 의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만남
이번 제31회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의 무대 위에는 강혜리의 작품에 영감을 준 이길래의 작품 을 전시, 관객 들로 하여금 한 자리에서 미술과 음악이 장르의 벽을 뛰어 넘어 교감하는 현장을 경험할 수 있 도록 하였 습니다. 또한 이번 공연은 척박한 땅에서 탄생하여 왕성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소나무를 표현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중견 조각 가 이길래와 그 소나무와 같이 성장하는 젊은 작곡가 강혜리의 세대를 초월한 예술적 교류라는 측면에서 도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는 엘가가 가장 왕성한 창작력을 보였던 시기에 작곡한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 는 ‘ 현을 위한 서주와 알레그로 ’ 외에도 현악4중주 곡 중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베토벤의 ‘ 현악4중주 제14번 , Op.131 ’ 을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리더인 미치노리 분야의 편곡으로 화음만의 색채를 담 아 선보일 예정입니다.
== 다이나믹과 열정의 화음쳄버오케스트라 (Hwaum Chamber Orchestra)==
현악합주 쳄버오케스트라인 화음쳄버오케스트라 는 실내악단 화음 을 모태로 CJ그룹의 공식후원을 받으며 1996년에 창단되었으며, 2006년 CJ문화재단의 설립 이후에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기본 편성은 4명의 리더를 포함한 19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휘자는 없습니다. 배익환(바이올린 리더, 미국 인디애나 음대 교수), 조영창(첼로 리더, 독일 에센음대 교수), 마티아스 북홀츠(비올라 리더, 독일 퀼른 음대 교수), 미치노리 분야(베이스 리더, 독일 뷔르츠부르크 음대 교수) 네 명의 리더 그룹 체제를 두고 단원들과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음악을 만들어가는 화음쳄버오케스트라는 ‘다이나믹과 열정’을 가진 민주적인 오케스트라라는 평을 얻고 있습니다. 흔히 합주형태의 앙상블이라면 각자의 개성을 양보하고 조심스런 태도로 접근하려는 경향이 없지 않은데 화음쳄버오케스트라는 멤버 모두의 개인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혼연일체가 되어 나오는 강력한 에너지와 개성이 세계 어느 그룹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고유의 색깔이 되었습니다. 이는 네 사람의 리더를 위시한 모든 멤버들의 직간접적인 참여가 연습 중 합의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짐으로써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일치감을 유도해 내는 리더그룹 제도란 독특한 방식 때문입니다. 또한 멤버들이 이해관계와 인맥이 아니라 아티스트의 강한 자부심으로 모인 만큼 상하관계가 아닌 인격적인 관계로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하고 음악에만 전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무한 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는 구조적 장점이 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점은 산업사회의 역사가 짧은 한국 현실에서 기업이 사회에 뿌리 내리는데 충분한 시간이 부족했으므로 그 동안 기업과 순수예술단체와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 되거나 서로 협력 가능한 파트너십이란 개념으로 성공한 사례가 없었습니다. 지금 CJ와 화음은 그 관계를 조심스럽게 발전시키고 개척하며 새로운 메세나 모델을 만드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러한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특성과 의미는 우리 다음 세대 음악계의 희망과 성숙을 의미하며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존재만으로도 새로운 가치 창조로 이어갈 것입니다.
화음쳄버오케스트라는 연간 3회의 정기연주회와 10회 이상의 화음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05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문 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공히 한국 최고의 연주 그룹으로 평가 받음으로써 앞으로 한국 음악계의 수준을 이끌어 갈 큰 책임을 지는 권위와 명예를 갖게 되었습니다.
** 이 공연에 청취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초대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