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렘 가스펠 콰이어 내한공연

장소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일시 2008년 1 2 월 3일 ( 수 ) 오후8시


오리지널 가스펠의 감동, 할렘 가스펠 콰이어

많은 전문가들은 현재 팝음악의 시초를 19세기 미국의 흑인영가와 블루스로 보고 있으며

블루스를 모든 미국 대중음악의 근본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블루스는 흑인 영가의 개인적 변형이라는 점에서 결국 팝음악의 뿌리에는 흑인영가 즉 가스펠에 있는 셈이다.

12월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대중음악의 뿌리라 할 수 있는 가스펠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무대가 올려진다. 음악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흑인 가스펠의 성격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는 <할렘 가스펠 콰이어>는 남다른 무대들을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특히 1990년 뉴욕 양키스 구장에서 있었던 ‘ 넬슨 만델라의 석방 기념 콘서트 ’ 는 전세계적으로 이들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수퍼밴드인 ‘ U2 ’ 를 비롯해 팝 스타 다이아나 로스, 신디 로퍼, 치프턴스, 앙드레 류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공연 및 앨범작업을 통해 가스펠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가장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할렘 가스펠 콰이어>의 2008년 12월 투어 일정 가운데 한국공연이 포함된 것은 또 하나의 작은 축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Harlem Gospel Choir

할렘 가스펠 콰이어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가스펠 콰이어이자 세계적으로 명성이 뛰어난 가스펠 합창단이다. 합창단을 창단한 알렌 베일리 (Allen Bailey) 는 80년대 마이클 잭슨, 라이오널 리치 등 최고 팝스타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면서 ‘ We are the World ” , “ USA for Africa ” 등 팝 가수들을 통한 자선모금 운동을 기획해 전세계에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을 일으킨 탁월한 모금 운동가이다. 알렌 베일리는 ‘ 마틴 루터 킹의 날 ’ 행사를 계기로 흑인들의 정신적 아버지라 할 수 있는 ‘ 마틴 루터 킹 ’ 을 기념하기 위한 합창단을 만들 것을 계획해 1986년 할렘의 여러 흑인교회 커뮤니티를 통해 재능뿐 아니라 복음의 열정으로 동기를 지닌 단원들을 선별해 ‘ 할렘 가스펠 콰이어 ’ 를 창단하게 된다. 흑인 가스펠의 진정한 소울을 전달해 주는 할렘 가스펠 콰이어는 음악적인 감동 그 이상의 특별함을 지니고 있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전세계 사람들과 굶주리고 있는 세계의 어린이들을 위해 꾸준히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어 ‘ Angel of Harlem’, 할렘의 천사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요공연

1990년 넬슨 만델라 석방 기념 공연, 양키스 스타디움

1995년 요한 바오로 2세를 위한 콘서트, 뉴욕 센트럴 파크

1999년 치프턴스와 공연

2001 년 다이아나 로스와 공연

2003년 우피골드버그와 공연

2004년 'U2' 와 공연 - 뉴욕 록커펠라 센터

2006년 버츄얼 밴드 '고릴라즈'와 공연- 뉴욕 아폴로 극장

2007년 앙드레 류 월드 투어 참여-독일, 호주,벨기에,스위스,프랑스,일본등



프로그램



1부

Bless the Lord with Me

Victory

I Believe I Can Fly

Ride On King Jesus/Aint Gonna Study War/This Little Light

The Lord is High Above the Heavens

Amazing Grace



2부

Joy to the World/O Holy Night/

Go Tell it on the Mountain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O When the Saints

Oh Happy Day

Celebration

I Get 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