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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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풍경과 상상 그 뜻밖의만남 전
비회원
2008.09.09
조회 268

고 양 아 람 미 술 관 - Sight on Site 展
풍경과 상상, 그 뜻밖의 만남

기간 : 2008 . 07. 16 - 2 008. 10 . 05 (70일, 매주 월요일 휴관 )
오프닝행사 : 7월 15일(화) 오후 5시

출품작가 및 작품수 : 작가 18명의 작품 5 0여점(미디어, 설치, 사진 등 )


아람미술관에서 만끽하는 몽환적이고 초현실적인 공간
익숙하지만 낯선, 재미있지만 묘한, 환상적 풍경으로의 초대


아람미술관 < 풍경과 상상, 그 뜻밖의 만남> 개최

아람미술관은 7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풍경과 상상, 그 뜻밖의 만남>전 (이하 <풍경과 상상>)을 개최한다. <풍경과 상상>은 개인의 일상을 둘러싸고 있는 익숙한 풍경과 감정의 틀을 벗겨내고자 기획되었다. 언젠가 한번쯤은 꿈에서 보았을 장면들, 상황들, 대상들 혹은 현실 속에서 ‘만일 이러했다면’ 하고 한 번씩은 바랐음직한 장면들을 ‘풍경과 상상’이라는 주제 아래 현대작가 18명의 약 50여 점의 작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기발한 상상속의 풍 경 ; 낯설음 혹은 즐거움

익숙한 공간이나 대상, 혹은 풍경이 갑자기 다른 이미지로 다가 올 때 느껴지는 친숙하 면서도 낯선 감정 을 경험한 적이 있 는가? <풍경과 상상>전에서는 이 상반된 감정에 매력을 느낀 젊은 작가들 이 낯선 풍경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하여 초현실적인 작 품들을 선보 인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장르로 펼쳐 지 는 사진, 영상, 회화, 설치 등의 작품에서 친숙한 낯설음 뿐 아니라 유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만의 풍경과 상상의 공간에서 느껴지는 친숙하지만 낯선 감정과 즐겁고 유쾌한 감정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동선과 전시장 구성의 제한을 최소화 하였 다. 관람객들은 전시장내에서 자신만의 동선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며 독특한 작품을 감상하는 가운데 기괴한 풍경속으로의 모험 을 즐길 수 있다.


여름방학, 가족 과 함께하는 기묘한 풍경속으로의 탐험

기존의 많은 전시가 개념이나 매체 별로 구분되어 관람객의 동선을 일방적으로 유도했던 것과 달리, <풍경과 상상>은 전시장 자체를 하나의 탐험 공간으로 간주 한다.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커다란 문과 마주하는 관람객은 분홍빛이 세어 나오는 light box에 자연스레 시선을 빼앗긴다. 이어 각 방마다 마련된 영상작업들을 관람한 후, 통로를 따라서 사진작업들을 관람한다. 벽을 부수는 듯한 굉음을 따라 발길을 옮기면 벽 한 면에 마련된 작은 영상이 눈에 띈다. 여러 방들을 구경하면서 어느 구석에선가 노동식작가의 솜 작업과 마주하게 된다. 또한 김문경 작가의 기이한 오브제들이 전시장 한 면을 가득 채우고, 그 면을 따라가다 보면 모랫바닥의 방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장은 작품의 특징적인 요소들과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띄고 있으며, 관람객은 이 곳에서 각 작품을 보는 재미와 더불어 마치 탐험하듯이 스스로 작품을 찾아 다니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름휴가를 맞은 관람객들은 실제적이거나 상상적인 공간, 때로는 환상과 유희의 장소, 또 때로는 섬뜩함과 낯선 장소로 기억되는 수 많은 공간’들’ 속에서 일상의 단조로움과 권태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풍성한 미술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이번 전시는 가족 관람객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기획되었다.
연령대에 관계없이 <전시작품 따라하기 똑!딱!> 에서 전시회의 추억을 기념품의 형식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간단한 작품을 만 들수 있으며 좀더 깊이있는 겸험을 위한다면 <풍경 다르게 보기>에서 미술관 교육전문가 의 진행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그 밖에도 미술사적 이론을 기초로 하는 전시 관련 전문강좌와 작가와의 만남, 작가와 함께 스튜디오 방문하기, 나만의 풍경 사진 온라인 공 모전 등이 마련되어있다.


1 부 - 풍경과 상상의 만남을 통한 낯설음

초현실주의 화가들의 작업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미지나 기법들을 통해 느끼는 감정이, 우리의 무의식이나 기억 속의 풍경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구현한 작업들에서도 유사하게 환기된다. ‘ 모든 것이 우리에게 삶과 죽음, 실재와 상상, 과거와 미래, 소통 가능과 소통 불가능, 고상함과 미천함을 더 이상 모순으로 생각하지 않게 되는 특이한 지점이 마음속에 존재한다 . 현실과 상상, 과거와 미래가 겹쳐지는 지점은 프로이트의 언캐니 (uncanny,낯설음) 경험 속에서 존재한다. ’ 즉, 초현실주의 작품에서 주로 등장하는 대립적 상태의 불안한 교차, 콜라주 형식의 독특한 반복현상, 관습적인 회화 공간의 분열 등 욕망하던 것이 현실에서 성취되는 일련의 예술활동 속에서 얻는 경험이 모두 언캐니에 속하는 것이다. 이렇게 일상에서 접했던 익숙한 공간이나 대상, 혹은 풍경이 문득 다른 이미지로 다가올 때 경험하게 되는 친숙하지만 낯선 감정을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여러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 부 - 풍경과 상상의 만남을 통한 즐거움

풍경과 상상이 만나 펼쳐지는 다양한 장면 속에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낯설고 기이하고 불안한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있지만, 환상적인 요소가 보다 더 두드러져 관객들로 하여금 무의식의 공간으로, 상상의 풍경 속으로 이끄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관람객은 그 환상적인 공간 안에서 즐겁고 유쾌한 정서를 경험한다. 풍경과 상상을 주제 로 한 다양한 작품 속에서 낯설음과 즐거움의 요소를 극명하게 대립시키고 분리시키기란 어렵고, 어쩌면 무의미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되는 데 있어 낯설음과 즐거움은 동시에 드러나는 경험일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주로 매체의 차별화, 즉 설치 및 영상작업을 통해 보다 관객참여적 전시형태를 선보임으로써 ‘즐거움’의 요소가 주를 이루며, 작업의 소재 자체도 보다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요소와 밀접한 작업들을 선보인다.



// 참여작가 //

박형근 의 ‘ Untitled & Tenseless ” 시리즈는 영국의 수도 런던의 근교에 위치한 공원과 숲에서 제작된 사진이다. 이 이미지들은 작가의 내적 감성과 만나 재구성되고 연출된 풍경이지만, 매우 현실적이어서 오히려 오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Untitled#2 green pond / light-jet c type print/ 2004

백승우 는 학부시절 사진을 전공하고 2002 년부터 런던에서 활동해 온 작가이다.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그는 2006년 국제 사진행사인 ‘ 휴스턴 포트페스트 ’ 포트폴리오 리뷰에서 ‘ 6명의 미래스타 ’ 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의 Real World시리즈는 1부,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부천 아인스 월드의 모형건축물과 그 너머로 비치는 현실의 풍경들을 오버랩시켜 실제 풍경을 마주한 듯한 환각을 불러일으키고, 2부에서는 어두운 일상적 풍경 속에 작은 장난감 병정들을 배치시켜 실제와 가상이 혼재되어 있는 풍경을 보여준다.
Real World #01 / digital print / 2004

이민호 의 Portable Landscape 시리즈는 ‘ 풍경을 휴대할 수는 없을까 ’ 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였다. 그는 다양한 풍경사진을 인화하여 휴대용 가방의 덮개 부분에 배치한다. 그리고 그 작은 가방 아래쪽에 잔디를 직접 심는다. 이렇게 완성된 ‘ 휴대용 풍경 ’ 은 또 다른 풍경 내에 배치되면서 서로 다른 시공간이 중첩, 혼재된 풍경으로 재탄생 된다.
Portable Landscape no.8 / digital lightjet print/2007

최해리 의 사진 작업에는 하나의 시점으로 모이는 고정점이 존재하지 않는다. 가로로 길게 늘어진 이미지에는 서로 다른 시공간의 대상들이 포토몽타주 형태로 혼재되어 있어 관람객의 시선을 유도하는 이미지의 폭력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바다 멀리 피어오는 검은 연기, 모래사장에 등장한 기둥이나 계단, 동물원에나 있을 것 같은 생명체들이 이곳 저곳 흩어져있다.
암석과 붕괴의 주변 / digital print/ 2007

최원정 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사물이나 풍경들을 한 공간에 배치시키고 그들의 미세한 움직임을 영상으로 담아낸다. 한편 전시장 바닥에 거울을 설치하여 영상이 끝없이 이어지는 광경을 연출해낸다.
37km: 그 길의 끝/컴퓨터애니메이션/거울설치/2006

정상현 의 영상작업에는 마치 미니어처처럼 연출된 연극적 공간이 등장하고 그 공간을 가득 채우는 사운드가 관객의 심리를 조율한다. 만화영화 ‘ 톰과 제리 ’ 의 제리의 공간은 망치 소리에 의해 어느 순간 그 놀이적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잃고 위태로운 공간이 된다. 침입해오는 외부의 압력과 위압적인 소리가 무방비한 상태에 노출되면서 안정적이었던 한때의 공간은 점차 파괴된다.
톰의분노 / 싱글채널비디오/ 2 ’ 27 ’’ / 2007

김문경 의 작업에서는 안정적인 사물의 형태들이 왜곡되고 변형되어 등장한다. 익숙한 과일이나 사물을 도자기로 작업하는 그는 대상의 크기를 키우거나 다른 대상과 접목시켜, 낯설고 기괴한 형태의 새로운 사물을 탄생시킨다.
D eformatio n08 – 변형사과/세라믹,가변설치/2008

서고운 의 회화를 얼핏 보면 풍경을 다룬 많은 작품들이 전해주는 따뜻함이나 평온함이 화폭을 가득 채우고 있다. 그러나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체만 있는 사람의 모습이나, 붕대여인을 관찰하는 너구리 등, 불현듯 지각하게 되는 분절된 이미지들이 관람객으로 하여금 섬뜩하거나 묘한 느낌을 갖게 한다.
관찰자/회화/130.3*193.9/2007

사타 의 사진작업은 개연성 없는 공간과 사물이 포토몽타주 형식을 통해 하나의 풍경 속에서 구현된다. 이는 초현실화가의 작업에 빈번히 등장하는 환상적, 상상적 풍경과 유사하다. 무의식과 관련된 심리적 기표들이 만든 이러한 몽타주는, 양립할 수 없는 두 개의 현실을 하나의 평면 위에 배치하면서 낯설음에 선행하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관객을 즐겁게 한다.
C onfectionery #1 /lambda print/ 100*85/ 2004

박준범 은 아파트나 슈퍼마켓 등 일상적인 공간이나 풍경을 재배치, 재조립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흥미를 유발한다. 일종의 퍼포먼스 비디오의 형태를 띤 그의 작업에서 관람객은 공간의 대상들을 옮기는 등장인물의 손을 따라 시공간의 움직임을 포착하게 된다. 작가적 상상력이 시각적으로 구현된 그의 풍경은 빠른 템포로 움직이는 이미지를 통해 일종의 퍼즐놀이와 같은 오락적인 요소를 더하고 있다.
3 crossing /digital video/ 2 ’ 50 ’’ / 2002

진시영 은 회전하는 다중 모니터를 통해 밀물과 썰물의 교차이미지를 바다시계처럼 보여줌으로써 전시공간내의 몽환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밀물썰물을 각각 6시간 동안 촬영을 하고, 이를 1분30초로 단축, 두 이미지를 수평선으로 결합하고 센서와 모터를 이용하여 끝없는 40인치 모니터를 180도로 회전하는 일련의 작업은 시간의 흐름, 기억, 인간의 존재를 느끼게 하기 위한 도구로서 이용되었다. 영상 속에 갇혀있는 자연의 물은 회전하는 동안 위에서 아래로, 다시 아래에서 위로 흐르는 시각적, 상징적 모래시계를 만들어 낸다.
T ide/40인치모니터,센서/2008.

김태은 은 카메라의 시점이 영상 속 공간을 지속적으로 부유하면서 사건과 소리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선보인다.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관람객의 모습이 그 영상 속에 다시 반영된다. 이는 미디어아트의 주요특성인 관객참여적 성격을 보다 분명히 드러내면서 관람객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한다.
W rong planet /설치영상/ 2008

전소정 은 실제 제작한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장면을 영상에 담는다. 동화적 분위기의 숲 속을 탐험하는 인물이 연극적 요소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관객이 무대 위의 인물에 감정이입이 되어 그의 손과 발을 따라 숲을 경험하고 새로운 공간에서의 여행을 향유한다.
T he finale of a story / 싱글채널영상/가변크기/2008

이정민 은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글자대신 애니메이션 형태의 작업을 한다. 흰 바탕에 검은 선으로 공간을 완성하고, 각 각의 선마다 그려지는 순서와 방향, 속도를 지정한다. 그리고 포토샵에서 오려낸 사진이미지를 추가하여 완성시킨 후, 영상을 재생한다.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이 지닌 속도와 시간의 제약이 오히려 작업과정의 시간 및 속도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으며, 기교가 두드러진 애니메이션에서 느낄 수 없는 간결하면서도 유쾌한 경험을 선사한다.
M y room/ 파워포인트애니메이션/2분 50초/2008

노동식 의 작업재료는 ‘ 솜 ’ 이다. 솜은 우리에게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아마도 겨울철 솜이불을 덮고 잤던 경험이나, 알록달록 솜사탕의 달콤함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 솜 ’ 이라는 재료가 불러오는 친근함에 대한 이견은 없을 것이다. 노동식의 ‘ 솜 ’ 은 전시장안에서 다양한 풍경으로 등장한다. 때로는 구름을 가로지르는 비행기의 이동경로가 되기도 하고, 주전자에서 흐르는 물이 되기도 하고, 하늘로 치솟은 맨홀뚜껑이 되기도 한다. 그의 손을 거치면 ‘ 솜 ’ 이 표현할 수 있는 풍경이나 대상에는 한계가 없다. 풍경을 그려내는 새로운 시도가 ‘ 솜 ’ 이라는 신선한 매체를 통해 관객에게 유쾌한 감정을 선사할 것이다.
떴다떴다비행기/솜/가변설치/2007

신경희는 비스듬히 열린 문 틈으로 분홍색 빛이 세어 나오는 공간을 연출하고, 이를 촬영한 사진을 확대하여 보여준다. 그리고 그 문 너머에서 얼핏 보이는 형태는, 그의 작은 모형에서 그 실체를 드러낸다. 방이나, 화장실, 침대 등 일상의 대상이나 공간이 그의 손에서 아주 작은 미니어처로 탄생된다. 실제보다 훨씬 큰 하얀색 문은 현실의 공간에서 또 다른 현실로의 통로처럼 느껴지며 관객은 이탈의 자유를 경험하게 된다.
T he door/c-print/가변크기/2005

남경민은 “화가의 방”시리즈의 하나인 ‘베르메르의 작업실’과 더불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생명체나 일상의 대상들이 한 공간 안에 어우러진, 환상적 분위기의 회화작업을 선보인다. 관객은 그의 화폭에 등장하는 ‘ 화가의 방 ’ 을 엿보고 또 상상하는 재미와 더불어, 현대적인 느낌의 실내공간에 얼핏 개연성이 없어 보이는 사물들을 불현듯 지각하면서 몽환적이고 초현실적인 분위기에 모든 감각을 내맡기게 된다.
베르메르에 의한 환영/oil on linen/2004

박소영 은 초현실주의 화가의 주요 모티브인 꿈의 언어나 무의식의 세계를 다채로운 색채를 통해 캔버스 위에 구현한다. 창문을 통해 들여다본 세상은 작가의 찰나적 영감에 의한 이미지들이다. 구름 위의 바다나, 새장 안에 갇힌 달의 모습 등 마치 꿈 속을 유영하는 듯한 몽환적인 장면들이 그의 화폭을 가득 메운다. 특히 전시공간을 하나의 캔버스로 간주하여 작업을 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평면의 공간이 불러일으키는 환영적인 요소가 기존의 회화작업과의 변별점을 지닌다.
자리잡기 , 항해, 창문, 낮잠, 깊은잠, 갇힌달, 나무살, 싹/ oil on canvas/2008




** 이 전시에 청취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초대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참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