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나눔 음악회“Love Festival”

● 2008년 10월 11일(토)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국내 다문화 가족 500여 명 초청, 영상과 음악이 있는 문화 나눔 음악회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에서 만든 월드비전 선명회어린이합창단(음악감독 김
희철)이 국내의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나눔 콘
서트 을 연다.
2008년 10월 11일(토)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은 평소 음
악회나 전시회 같은 문화 행사를 접하기 어려운 다문화 가족 500여 명을 무료 초청하고 그들
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세계 민요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
을 갖고자 한다. 300여 명의 월드비전 선명회어린이합창단 전 단원이 참가하는 이번 콘서트는
한국의 문화를 눈과 귀로 전달하는 한국음악 섹션에서부터 현대곡, 멕시코, 중국, 필리핀, 미
국과 같은 세계 각 국의 민요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레퍼토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나눔 음악회를 위하여 새롭게 작곡되어진 이현철 작곡가의
'We are One'이 전 단원의 연합합창으로 연주되어 청중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선명회어린이합창단의 나눔 음악회 은 보건복지가족부와 공동으로 전
국 80개 결혼 이민자 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결혼 이민자, 이주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어린이
와 부모 500여 명을 무료 초청 할 것이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티켓 판매는 - 사랑후원석
(Love sponsorship): 50,000원, 비전후원석(Vision sponsorship): 30,000원, 희망후원석(Hope
sponsorship): 20,000원, 행복후원석(Happy sponsorship): 10,000원 - 후원금으로 기부되어 청
중들에게는 연말정산용 후원금 영수증이 발급된다.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나눔 음악회 은 월드비전 음악원을 통해 문의 가능하
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한다.


국내 외국인 체류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다문화사회로 접어든 한국은 다문화가정과 그
다음 세대의 관계와 소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월드비전 선명회어린이합창단
의 음악원장 겸 음악감독인 김희철은 “음악을 매개체로 한국의 문화를 그들에게 나누고 문화
적 이질감을 해소시키려는 시도에서 기획된 음악회다. 무엇보다 서로의 소리를 배려하고 조화
를 이루어 하나의 음악을 만드는 합창이라는 요소를 통해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
다.”라며 기획의도를 전했다.


월드비전 선명회어린이합창단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의 산하기관으로 1960년에 창단된
이후, 영국 BBC 주최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48년간 전 세계 40여 개국
에서 4,700여 회의 공연을 한 바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어린이 합창단이다. 세계적인 소프라
노 홍혜경과 세계 3대 카운터테너 이동규 등 많은 음악인을 배출했으며, 국내 최초로 ‘세계
어린이합창제’를 기획하여 세계 유수의 어린이합창단을 초청하여 2000년부터 2007년까지 3회
에 걸쳐 <월드비전 세계어린이합창제>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