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및 장소 : 2008년 11월 5일 (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 프로그램 : 페르골레지 ‘니나의 죽음’, 헨델 칸타타 ’아름다운 양치기 소녀‘, 오페라 ’리날도‘ 중 ’날 울게하소서‘, 비발디 : ’오라, 오 나의 사랑이여‘, 푸치니 : 오페라 마농레스코 중 ’나 홀로 쓸쓸히‘, ’오페라 ‘자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차이코프스키 :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 중 ‘타티아나의 편지’ 외 3. 출연 : 이네사 갈란테(소프라노)/알렉산더 슈말츠(피아노) =======================================================================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한 곡으로 전 세계 클래식 비평가들의 귀를 사로잡았던 소프라노 이네사 갈란테가 가을을 맞아 2006년에 이어 다섯 번째 내한공연을 한다. 갈란테는 11월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0월 31일 울산 현대예술관에서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슈말츠의 반주로 1부에는 헨델, 비발디, 페르골레지, 빌라 로보스, 라흐마니노프 등 바로크 레퍼토리와 낭만주의 가곡을, 2부에는 림스키 코르사코프, 차이코프스키, 칠레아, 베르디, 푸치니 등 러시아 노래와 장기인 이탈리아 오페라 아리아를 부를 예정이다 이네사 갈란테는 구 소련 라트비아 공화국 출신으로, 1992년 독일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으로 서방에 첫선을 보인 이래 1995년 앨범 ‘Debut'에서 카치니 ‘아베 마리아’의 선풍적인 인기로 이제는 1급 가수의 반열에 올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의 콘서트는 단순히 소프라노의 기교를 뽐내는 자리가 아닌 한 편의 서정적 에세이와도 같은 음악회로 유명하다. 이네사 갈란테는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곡에 얽힌 사연이나 그녀가 살아가는 이야기 등으로 다정다감한 설명을 덧붙인다. 그리고 전혀 과장되지 않은 순수한 목소리로 관객들과 교감한다. 낮게 내린 저음에 함께 숨을 멈추었다가, 결코 서두르지 않고 다시 떠올라 서서히 하늘까지 솟아오르는 이 시대 최고의 소프라노 이네사 갈란테의 이번 공연은 깊은 가을날 밤의 여유를 가져다 줄 것이다. * Comment "세상은 많이 고통스러워 하고 있지만, 적어도 소프라노가 없어서 고통스럽지는 않을 것이다. 이네사 갈란테가 있으므로..." - 팡파르 “세상에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가수가 있었다니! - 주빈 메타 “저녁 창가에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는 가을이다. 클래식 팬들에게 가을은 음악을 마음껏 누리라고 단풍이며 낙엽이 깔아준 멍석이다. 드높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선선해진 바람결에 날아온 붉은 단풍잎을 손에 쥐면 생각나는 가수가 있다. 카치니 ‘아베마리아’의 주인공 이네사 갈란테다. 샬롯 처치, 레슬리 가렛, 슬라바에 이르기까지 많은 가수들이 ‘아베마리아’를 불렀지만, 갈란테만큼 이 노래를 경건한 가운데 가슴 벅차오르게 부른 사람은 없다” (월간 객석 류태형 편집장) ======================================================================== * Artist 이네사 갈란테 | Inessa Galante 영혼을 울리는 천사의 목소리 드라마, CF, 라디오를 통해 널리 알려진 불후의 명곡 '카치니 아베마리아' 진흙 속의 진주처럼 세상에 잊혀졌던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CF나 드라마의 배경 음악으로 이제는 더 이상 클래식 애호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이들의 심금을 울린 바로 그 곡, 카치니의 아베마리아하면 으레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이 단 한 곡만으로도 세계의 비평가들의 귀를 사로잡아 버린 목소리의 주인공 우리시대 최고의 소프라노 중 한명인 이네사 갈란테이다. 그녀가 부르는 카치니 아베마리아는 그 누구도 흉내 내기 어려운, 청자의 전율을 불러 일으킨다. 기교가 뛰어나고 아름다운 음색을 가지고 있지만 기교를 신경 쓰지 않고 아름다운 음색을 내려고 하지 않는 천상의 소프라노 갈란테. 옛 소련의 라트비아 공화국 출신으로 1992년 독일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으로 서방권에 첫 선을 보인 이래 이제는 일급 가수의 반열에 올라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네사 갈란테는 극적인 작품을 연주할 때에도 가창이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으며, 어떤 부분을 노래해도 경직되어 있지 않으며 또한 거친 느낌을 주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항상 편안하고 시원시원하게 뻗어 나가고 유연해서 작품에 깃든 의미가 선명하고 아름답게 전달하는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주인공이다. 20세기 후반에 들어서야 비로소 그녀의 이름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리게 된 이네사 갈란테는 라트비아 리가에서 태어났다.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였던 어머니와 테너가수였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을 보였던 갈란테는 음악가의 길을 가기보다는 의사나 철학자가 되고 싶어했다. 그러나 우연히 그녀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게 된 한 음악가로부터 음악을 할 것을 제의받으면서 성악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갈란테는 1977년 리가 음악학교에 입학하여 라헬 술로프(Rachel Shulov)에게 사사했고 학생 시절부터 리가 오페라 하우스에서 활동을 했다. 리가를 위시하여 주변의 동구권 국가들에서 연주를 했으며 키로프 오페라(Kirov Opera)에서 정규 소프라노 가수로 활동하게 되면서 모스코바와 키예프, 오데사로 그 활동영역을 넓히게 된다. 미국과 캐나다의 순회공연은 비평가들에게 그녀의 존재에 대하여 주목을 하게 만들었으며 거장 예후디 메뉴인 경과 주빈 메타는 그녀에게 서방세계로의 데뷔를 제안하였다. 그러나 공산진영과 민주진영의 대립이라는 시대적 상황은 그녀의 서구 세계의 활동을 제약하는 요소가 되었다. 이후 1991년 라트비아가 소련으로부터 독립을 하게 되면서 비로소 세계 무대로의 데뷔를 하게 된다. 1992년 독일 만하임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Pamina 역할의 연주를 필두로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오페라 <카르멘>의 돈호세의 버려진 애인 미카엘라역을 호연하면서 그녀는 비평가들에게 그리고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다. 1995년 Campion Record에서 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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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소프라노 이네사 갈란테 내한공연
비회원
2008.10.24
조회 297
1. 일시 및 장소 : 2008년 11월 5일 (수)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 프로그램 : 페르골레지 ‘니나의 죽음’, 헨델 칸타타 ’아름다운 양치기 소녀‘, 오페라 ’리날도‘ 중 ’날 울게하소서‘, 비발디 : ’오라, 오 나의 사랑이여‘, 푸치니 : 오페라 마농레스코 중 ’나 홀로 쓸쓸히‘, ’오페라 ‘자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차이코프스키 :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 중 ‘타티아나의 편지’ 외 3. 출연 : 이네사 갈란테(소프라노)/알렉산더 슈말츠(피아노) =======================================================================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한 곡으로 전 세계 클래식 비평가들의 귀를 사로잡았던 소프라노 이네사 갈란테가 가을을 맞아 2006년에 이어 다섯 번째 내한공연을 한다. 갈란테는 11월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0월 31일 울산 현대예술관에서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슈말츠의 반주로 1부에는 헨델, 비발디, 페르골레지, 빌라 로보스, 라흐마니노프 등 바로크 레퍼토리와 낭만주의 가곡을, 2부에는 림스키 코르사코프, 차이코프스키, 칠레아, 베르디, 푸치니 등 러시아 노래와 장기인 이탈리아 오페라 아리아를 부를 예정이다 이네사 갈란테는 구 소련 라트비아 공화국 출신으로, 1992년 독일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으로 서방에 첫선을 보인 이래 1995년 앨범 ‘Debut'에서 카치니 ‘아베 마리아’의 선풍적인 인기로 이제는 1급 가수의 반열에 올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의 콘서트는 단순히 소프라노의 기교를 뽐내는 자리가 아닌 한 편의 서정적 에세이와도 같은 음악회로 유명하다. 이네사 갈란테는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곡에 얽힌 사연이나 그녀가 살아가는 이야기 등으로 다정다감한 설명을 덧붙인다. 그리고 전혀 과장되지 않은 순수한 목소리로 관객들과 교감한다. 낮게 내린 저음에 함께 숨을 멈추었다가, 결코 서두르지 않고 다시 떠올라 서서히 하늘까지 솟아오르는 이 시대 최고의 소프라노 이네사 갈란테의 이번 공연은 깊은 가을날 밤의 여유를 가져다 줄 것이다. * Comment "세상은 많이 고통스러워 하고 있지만, 적어도 소프라노가 없어서 고통스럽지는 않을 것이다. 이네사 갈란테가 있으므로..." - 팡파르 “세상에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가수가 있었다니! - 주빈 메타 “저녁 창가에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는 가을이다. 클래식 팬들에게 가을은 음악을 마음껏 누리라고 단풍이며 낙엽이 깔아준 멍석이다. 드높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선선해진 바람결에 날아온 붉은 단풍잎을 손에 쥐면 생각나는 가수가 있다. 카치니 ‘아베마리아’의 주인공 이네사 갈란테다. 샬롯 처치, 레슬리 가렛, 슬라바에 이르기까지 많은 가수들이 ‘아베마리아’를 불렀지만, 갈란테만큼 이 노래를 경건한 가운데 가슴 벅차오르게 부른 사람은 없다” (월간 객석 류태형 편집장) ======================================================================== * Artist 이네사 갈란테 | Inessa Galante 영혼을 울리는 천사의 목소리 드라마, CF, 라디오를 통해 널리 알려진 불후의 명곡 '카치니 아베마리아' 진흙 속의 진주처럼 세상에 잊혀졌던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CF나 드라마의 배경 음악으로 이제는 더 이상 클래식 애호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이들의 심금을 울린 바로 그 곡, 카치니의 아베마리아하면 으레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이 단 한 곡만으로도 세계의 비평가들의 귀를 사로잡아 버린 목소리의 주인공 우리시대 최고의 소프라노 중 한명인 이네사 갈란테이다. 그녀가 부르는 카치니 아베마리아는 그 누구도 흉내 내기 어려운, 청자의 전율을 불러 일으킨다. 기교가 뛰어나고 아름다운 음색을 가지고 있지만 기교를 신경 쓰지 않고 아름다운 음색을 내려고 하지 않는 천상의 소프라노 갈란테. 옛 소련의 라트비아 공화국 출신으로 1992년 독일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으로 서방권에 첫 선을 보인 이래 이제는 일급 가수의 반열에 올라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네사 갈란테는 극적인 작품을 연주할 때에도 가창이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으며, 어떤 부분을 노래해도 경직되어 있지 않으며 또한 거친 느낌을 주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항상 편안하고 시원시원하게 뻗어 나가고 유연해서 작품에 깃든 의미가 선명하고 아름답게 전달하는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주인공이다. 20세기 후반에 들어서야 비로소 그녀의 이름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리게 된 이네사 갈란테는 라트비아 리가에서 태어났다.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였던 어머니와 테너가수였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을 보였던 갈란테는 음악가의 길을 가기보다는 의사나 철학자가 되고 싶어했다. 그러나 우연히 그녀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게 된 한 음악가로부터 음악을 할 것을 제의받으면서 성악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갈란테는 1977년 리가 음악학교에 입학하여 라헬 술로프(Rachel Shulov)에게 사사했고 학생 시절부터 리가 오페라 하우스에서 활동을 했다. 리가를 위시하여 주변의 동구권 국가들에서 연주를 했으며 키로프 오페라(Kirov Opera)에서 정규 소프라노 가수로 활동하게 되면서 모스코바와 키예프, 오데사로 그 활동영역을 넓히게 된다. 미국과 캐나다의 순회공연은 비평가들에게 그녀의 존재에 대하여 주목을 하게 만들었으며 거장 예후디 메뉴인 경과 주빈 메타는 그녀에게 서방세계로의 데뷔를 제안하였다. 그러나 공산진영과 민주진영의 대립이라는 시대적 상황은 그녀의 서구 세계의 활동을 제약하는 요소가 되었다. 이후 1991년 라트비아가 소련으로부터 독립을 하게 되면서 비로소 세계 무대로의 데뷔를 하게 된다. 1992년 독일 만하임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Pamina 역할의 연주를 필두로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오페라 <카르멘>의 돈호세의 버려진 애인 미카엘라역을 호연하면서 그녀는 비평가들에게 그리고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다. 1995년 Campion Record에서 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