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2008 어메이징 보이스 (성남)
비회원
2008.08.17
조회 140
** 청취자 여러분은 8월 19일 화요일, 성남아트센터 공연에 초대합니다.
'초대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참여해 주세요~
2007년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최고의 공연 중 하나로 손꼽힌 어메이징 보이스,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4팀의 존재감으로도 꽉 찬 무대였지만 각 멤버마다 하모니를 위해 적절한 발성과 화음으로 완벽한 블렌딩을 만들어 낸 것이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다. 특히 21명의 보이스 스페셜리스트들이 연출한 풍부한 사운드가 압권이었다.
관객은 기립박수로 최고의 무대에 화답했으며 그 뜨거운 환호는 어메이징 보이스 2008의 만남을 약속했다. 어메이징 보이스는 한마디로 아카펠라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연 무대라 할 수 있으며 앞으로 아카펠라 공연이 어떠한 형식으로 이뤄져야 하는지를 보여준 공연이기도 했다. 이제 2회째를 맡는 어메이징 보이스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음악적 상상력으로 더욱 알차고 새로운 무대로 진화 할 것이다. 이번 어메이징 보이스 2008에 같은 라인업으로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전세계 아카펠라 음악을 주도하고 있는 리얼그룹,
컨템포러리 아카펠라의 선두주자 엠팩,
핀란드의 팝스타이자 신비로운 하모니의 주인공 라야톤,
그리고 섹시함과 유머러스가 넘치는 재즈 보컬그룹 아이디어 오브 노스
이 네 팀 함께할 업그레이드 된 어메이징 보이스2008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아카펠라의 드림 팀이 함께 하는 스페셜 퍼포먼스]
지난 어메이징 보이스 2007에서 가장 인상적인 무대였다면 역시 4팀의 뮤지션들이 함께한 무대였다. 21명이 'Tiket To Ride’를 함께 부를 때는 어메이징 보이스가 어떤 공연인지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 부드러운 저음을 자랑하는 리얼그룹의 앤더스가 절대 저음의 소유자 라야톤의 유시와 더불어 함께 베이스 연주하고 그 위에 인간 드럼 머쉰 엠팩의 제프가 강한 드럼 비트로 또 리얼그룹의 브레인 앤더스는 감각적인 퍼커션 사운드로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준다. 이 화려한 드럼 앤 베이스에 나머지 멤버들의 풍부한 화음이 채워지고 그 위에 아이디어 오브 노스의 닉과 라야톤의 허스키 보이스 하누가 메인 보컬을 맡는다. 간주에는 엠팩의 트리스트와 라야톤의 소일라가 디스토션이 강하게 걸린 기타사운드를 연출하고 절정에 이르렀을 때 모두 한 목소리로 'Tiket To Ride’의 후렴구를 부른다. 이 때 이미 관객들은 완벽한 구성과 하모니에 전율을 느끼게 되지만 아직 끝이 아니다.
엠팩의 브릿과 리얼그룹의 요한나가 현란한 가창력으로 'Tiket To Ride'의 대미를 장식한다.
물론 이 모든 사운드는 오직 목소리로만 연출된 것이다. 각 멤버들이 만드는 소리는 인간의 목소리로만 표현할 수 있는 다른 질감의 사운드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21명의 목소리로 다듬어진 사운드는 어쩌면 라이브 밴드보다 더 풍성한 소리인지 모르겠다.
무대에는 사람밖에 없지만 공연을 보는 동안 그 사실을 까맣게 잊게 되는 무대가 바로 '어메이징 보이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