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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베를린필 12첼리스트 내한공연
비회원
2008.06.16
조회 393
하나의 손이 되어 빚어내는 아름다운 12대 첼로의 하모니
베를린필 최고의 앙상블!
베를린 필 12첼리스트
여성단원 케마렉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한층더 젊어진 그들이
2008년 7월, 또다시 한국을 방문합니다.
베를린필 첼리스트의 연주는 12명 거장의 심취한 표정과
눈부시게 날아다니는 첼로의 활은 보는 것만으로도 감동 그 자체이다.
같은 악기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다채로운 음,
12명의 쌍둥이가 연주하는 것처럼 정확한 호흡, 청중을 열광케 하는 무대매너까지.
공연을 한번쯤 직접 본 관객이라면 12대의 첼로가 마술에 걸린 듯 하나의 소리로 장악했던 그 무대를 기억할 것이다.
한국을 유난히 사랑하는 베를린 필 12첼리스트는 우리에게 친구와도 같은 앙상블이다. 독일에서는 외교 사절이라 부를 정도로 그들의 세계를 넘나드는 활동은 각기의 다른 직업들을 가진 단원들의 특수성을 감안한다면 열정이 남다름을 알 수 있게 한다.
2008년 7월, 2년전 12첼리스트를 향해 기립박수를 아끼지않던 한국 팬들을 기억하며
새로운 젊은 멤버들과 함께 어김없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특히 여성파워를 돋보이게 하는 케마렉의 등장은 남성적인 힘이 넘치던 12첼리스트 음악에 신선함과 부드러움을 더해 줄 것이다.
1. 공연명 : 2008 베를린 필 12첼리스트 내한공연
" Joy of classics with 12 cellos 2008 "
2. 공연일시 : 2008년 7월 10일 (목) ~ 7월 11일 (금) 저녁 8시
3. 공연장소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4. 프로그램 : Program1(7월10일) 12 첼리스트를 위한 클래식/ 파리찬가
Classics For 12 / Hommage á Paris
Program2(7월11일) 찬가 / 조이 오브 뮤직
Hymnus / Joy of music
” 12첼리스트 그들은 첼로의 진정한 거장이다”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 그들의 독창성을 존경한다" - 클라우디오 아바도
"12 첼리스트는 훌륭함 그 자체이다" - 사이먼 래들
“만약 열반이 있다면,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의 단원들은
그곳에 이르는 길을 알고 있음이 분명하다! ”-더 타임스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는 너바나(Nirvana)와 같은 음악도
그들만의 스타일로 멋지게 만들 것이다!”- London Times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베를린필 하모닉은 거대하고 웅장하다.
대부분의 유명 오케스트라들이 그러하듯이 베를린필 또한 금관, 목관앙상블, 12첼리스트
심포니에타 등 단원들로 이루어진 여러 개의 앙상블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 앙상블들은 오케스트라 정규 연주투어가 끝난 시즌을 이용하여 최근 몇 년 간 차례로 한국을 찾았다.
그 중 가장 한국 팬들에게 유난히 많은 사랑을 받는 앙상블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베를린 필 12첼리스트이다.
베를린 필 12첼리스트는 첼로라는 단일 악기로 구성되어있지만
“오케스트라 속의 또하나의 오케스트라” 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만큼
파워넘치는 사운드와 하모니를 자랑한다.
그들은 오케스트라 활동 중에도 2년마다 한 번씩 아시아투어 및 유럽투어 연주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음반은 물론,
꾸준한 내한공연으로 많은 매니아층를 확보하고 있다.
이것은 베를린 필이 자랑하는 그들 하나하나의 소리는 말할 것도 없음은 물론,
12첼리스트만의 음악 또한 작곡과 편곡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첼로 그 이상의 앙상블을 만들어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지금까지 보리스 블라허, 장 프랑세, 야니스 크세나키스, 볼프강 림과 같은 작곡가들이
12첼리스트를 위해 쓴 곡만도 60여곡에 달하며,
그들의 레퍼토리는 가브리엘리와 바흐에서부터 피아졸라와 듀크 엘링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편곡한 80여작품을 포함한다.
세월이 흐르면서 폭넓은 레퍼토리를 수용하며 밝고 다이나믹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초창기 단원들이 지금의 젊은 연주자들로 교체된 것과 함께
음악적 경향도 바뀌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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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GRAM 1 7월 10일 공연
제 1부 12첼리스트를 위한 클래식
■ 12 첼로를 위한 찬가 작품57 / 줄리어스 크랭겔
Hymnus Julius Klebgel
■ 12 첼리스트를 위한 블루스, 에스파뇰라, 룸바 필 하모니카 / 보리스 블라허
Blues, Espanola and Rumba philharmonica Boris blacher
■ 영화(쉰들러의 리스트) Main Theme /존 윌리엄스
Schindler's list John Williams
■ 문라이트 세레나데 /그랜 밀러
Moonlight serenade Glenn Miller
■ 푸에고 렌토 /호라치오 살강
A Fuego lento Horacio Salgan
■ 신비한 푸가 / 아스토르 피아졸라
Fuga y misterio Astor Piazzolla
제 2부 : Hommage á Paris 파리 찬가
■ 아침의 세레나데 /장 프랑세
Aubade Jean Francaix
■ 파반느 / 가브리엘 포레
Pavane Gabriel Faure
■ 피갈 / 조지 울머
Pigalle Georges Ulmer
■ 우리의 사랑은 무엇을 남겼나요? / 샤를르 트레네
Que reste t-il de nos amours Charles Trenet
■ 파리의 다리 밑에서 / 뱅상 스코트 / 장 로도르
Sous les ponts de Paris V. Scotto /J. Rodor
■ 여자는 여자다 / 미쉘 르그랑
Une femme est une femme Micheal Legrand
■ 장밋빛 인생 /에디뜨 삐아프
La vie en rose Edith Pi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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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GRAM 2 7월 11일 공연
제 1부 Hymnus 찬가
■ 12 첼로를 위한 찬가 작품57 / 줄리어스 크랭겔
Hymnus Julius Klebgel
■ 천사의 죽음 / 아스토르 피아졸라
La Muerte del angel Astor Piazzolla
■ 리베르 탱고 / 아스토르 피아졸라
Libertango Astor Piazzolla
■ 푸에고 렌토 / 호라치오 살강
A Fuego lento Horacio Salgan
■ 달빛 / 끌로드 드뷔시
Clair de lune Claude Debussy
■ 내가 보았던 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 폴 로베손
Nobody Knows the trouble I've seen Paul Robeson
■12첼로를 위한 블루스, 에스빠뇰라 그리고 룸바 / 보리스 블라허
Blues, Espanola and Rumba philharmonica Boris blacher
제 2부 Joy of Music
■12첼로를 위한 보사노바 / 크라이저 린더만
“Die 12” in bossa nova (Variações brasileiras) W. Klaiser-Lindemann
■ 서정적 왈츠 / 쇼스타코비치
Lyrical Waltz D. Shostakovich
■ 달빛 세레나데 / 그랜 밀러
Moonlight serenade Glenn Miller
■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 /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빈,
The girl form ipanema Jobim /De Moraes/ Gimbel:
■ 파리의 꽃 / 모리스 슈발리에
Fleur de Paris M aurice Chevalier
■ 여자는 여자다 / 미쉘 르그랑
Une femme est une femme Michel Legrand
■ 러브 미 텐더 / 엘비스 프레슬리
Love me tender Elvis Presley
■ 박수를 치세요 / 조지 거쉰
Clap yo'hands George Gershwin
■ 랙타임 / 시제키 세구사
Ragtime Shigeaki saegusa
■ 카라반 / 티졸/듀크 엘링턴
Caravan Juan Tizol /Duke Ellington
※ 12첼리스트의 음악
“우리의 모토는 어떤 장르에도 위대한 음악이 산재해 있다는 점을 확실히 인지하자는 것입니다. 고전 음악, 현대 음악, 대중 음악을 가리지 않고 말이지요. 우리는 그 가운데 뛰어난 곡을 선택해서 편곡합니다. 음악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일상적이지 않은 일을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처음 라디오 방송을 위해 율리우스 클렌겔(Julius Klengel)의 <12대의 첼로를 위한 찬가(Hymnus
fur 12 Violoncelli)>를 녹음하기 위해 모였던 것이 바로 “12 첼리스트”의 실질적인 시작이 된 것이다.
그리고 역사적인 1974년 부활절 주간의 월요일, 카라얀을 비롯한 수많은 관객이 운집한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의 연주 뒤 그들은 공식적으로 언론과 청중으로부터 인정받게 된다.
당시 언론과 청중의 반응이 너무나도 열광적이었기에, 이들 12첼리스트들은 정기적으로 연주를 해 나가기 시작했는데, 곧 그들의 프로그램에 보다 많은 작품 목록들을 추가할 수 있었다.
그들은 1978년 독일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비틀즈의 <예스터데이>와 <세인트루이스 블루스>를 포함한 최신 LP수록곡들을 연주하였고, 그 이후로 12 첼리스트의 콘서트에서는 무겁지 않은 음악들이 주요 레퍼토리가 되어왔다.
그들의 연주색채에 대해서 일찍이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 같은 매체는 “첼로 연주의 전통적 통념을 모두 뛰어넘는 그것”이라 평한 바 있는데, 이들 단체의 성격을 잘 나타낸 표현이라고 할 것이다.
이들과 같이 중량감 있는 단일 현악기군을 연주하는 단체들로 프랑스의 더블베이스 오케스트라(L’ochestre de contrabass)나 독일의 살타 첼로(Salta Cello)같은 팀들이 떠오른다.
베를린필 12첼리스트는 전통적 클래식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넘어 악기가 가진 유사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가 가진 고유성이라면 고전적 정통성이 뒷받침된 별도의 오케스트라에 단원들이 함께 소속되어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카라얀도 그들의 역량을 보증했다’고 언론은 한결같이 전하고 있지 않은가.
오늘날의 “12 첼리스트”는 물론 최초의 단원들과는 다른 젊고 새로운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들은 “우리가 장르간 경계를 허무는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통해 새로운 청중에게 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더라고, 기본적인 예술적 견해는 늘 초심과 같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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