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캐나다 드림 서커스- 네비아
비회원
2008.07.10
조회 454

■ 제목 : 네비아 (nebbia)
■ 공연일시 : 2008년 7월 9일(수) ~ 7월 20일(일) / 총 14회 공연
평일 8시 | 토ㆍ일요일 2시, 7시 (단, 13일 2시)
■ 공연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연출 : 다니엘 핀지 파스카(Daniele Finzi Pasca)
■ 출연 : 서크 엘루아즈(CIRQUE ÉLOIZE) & 떼아뜨로 수닐(TEATRO SUNIL) 단원
■ 주요스텝 : 제작 쟝노 팽쇼(Jeannot Painchaud) | 공동제작 정재옥
| 작ㆍ연출 다니엘 핀지 파스카


Nebbia gives wings to dream. –La Tribune de Geneva
<네비아>, 꿈에 날개를 달았다.

Nebbia rises above circus techniques and by far exceeds a mere performance.
–Le Journal de Montreal
<네비아>는 서커스 최고의 테크닉을 넘어 공연 예술의 지평을 넓혔다.

This is no longer circus. It’s real theatre. Circus theatre which takes something from all the disciplines, just like the best contemporary theatre. – La Presse
더 이상 서커스가 아니다.
모든 예술 분야로부터 영감을 얻은 현존하는 최고의 공연이다.

Nebbia, near absolute purity in theatre-circus. It is already guarantees a promising future.
– La Presse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아름다운 서커스 . 초연만으로 이미 성공을 보장받았다.



음악과 연극, 뮤지컬과 오케스트라가 결합된
종합예술로 발돋움한 서커스의 대가 다니엘 핀지 파스카를 만나다
- 1964년 스위스 루가노 출생
-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폐막식 연출
- 서크 엘루아즈 <노마드>,<레인>, <네비아 > 연출
- 태양의서커스 <코르테오(Corteo)> 연출
- 2007년 스위스 올해의 인물상 수상

증조부로부터 할아버지, 아버지 모두 사진을 찍어 온 사진사 집안 출신의 다니엘 핀지 파스카는 어릴 적부터 암실에서 빛을 가지고 노는 법을 배우며 빛이 공간을 만들어내고, 사물의 세부를 지우기도 하며, 다른 사물을 보이게도 한다는 것을 배운다. 이러한 영향으로 다니엘의 극에서 조명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다니엘은 심오함과 환상을 빛을 이용해서 만들려고 노력한다.
어릴 적 처음으로 부모님이 TV를 볼 수 있도록 다니엘을 두발로 서게 했을 때 TV에서는 우연히도 인간이 달에 첫 번째 발자국을 남기는 장면이 나오고 있었다. 그때부터 다니엘은 하늘에 매료되었다. 하늘, 특히 밤이 가진 다양한 형태와 변화가 다니엘에게 큰 영감을 준다.
다니엘에게 서커스는 오래된 예술이며 우리 역사의 여명으로부터 인간의 자연의 법칙으로의 도전을 표현한다
다니엘은 전세계 수억명의 시청자를 사로잡은 토리노 동계 올림픽 폐막식(2006)과 태양의 서커스의 최신작 <코르테오>(2005)를 연출한 당대 최고의 서커스 연출가다. 이미 큰 공연에도 단련되어 있는 인물로, 이번 작품은 놀랄만한 아이디어들로 가득 찬 큰 감동의 서커스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노마드>와 <레인>을 통해 인간에 대한 따뜻한 접근과 서커스를 ‘쇼’에서 ‘예술’로 한차원 끌어올린 그는 신작 <네비아>에서 꿈과 환상, 그리고 음악 미술 서커스 등 모든 요소가 조화롭게 담긴 공연을 보여준다. 그는 <네비아>에서 작, 연출, 조명의 1인 3역을 완벽하게 해낸다.


 다니엘 핀지 파스카 인터뷰
1. 네비아의 간략한 소개
네비아의 뜻은 안개입니다. 마치 꿈 속을 걷는 것처럼 주변의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안개 속에서 여러분은 가끔 특이한 것들을 볼 수 있죠. 네비아에 나오는 모든 춤은 꿈을 형상화 한 것입니다. 저는 관객과 그들이 품고 있는 꿈을 위한 작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네비아는 하늘 삼부작 중 하나입니다. 제가 이 작품 창작을 막 시작했을 때 저 스스로에게 ‘이 세상 사람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바다 혹은 산을 본 적이 없는 사람은 있을 수 있지만 하늘은 모두가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고 있고 오늘밤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매일 던지고는 합니다. 세 개의 근본적인 질문이죠.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고, 오늘 밤 무엇을 할 것인가.

2. 네비아에 활용된 서커스 테크닉에 대하여
Nebbia에서는 극적인 동작으로 놀라움을 선사하는 재능뿐만 아니라 춤추는 동작 하나만으로도 관객을 감동시키는 능력을 갖춘 곡예사들을 선발해 마치 하나의 군단처럼 결집 시키는데 성공한 것 같습니다. 곡예사가 도움 닫기를 하여 비상한 순간의 움직임을 포착해 일시 정지된 TV 화면의 한 장면처럼 연출한 것은 Nebbia를 창작하던 때부터 도전해보고 싶었던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작품에서 곡예사 없는 곡예 장면을 꾸며보고 싶었습니다. 공중으로 치솟았던 트램폴리니스트들이 하늘에 삼켜지기라도 한 것처럼 사라지는 장면은 이러한 생각에서 고안된 것입니다. 그리고 무대 위에서는 365 개의 공들이 유성처럼 날아다닐 것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하늘에서 무언가가 비 오듯 떨어지는 장면을 연출했는데, 아마도 이번에는 12,000개의 코르크 마개가 비 역할을 맡게 될 것 같습니다. 하늘에서 신들이 엄청난 양의 포도주 병을 따서 우리에게 포도주 마개 비를 내리는 것처럼 말이죠.

3. 네비아에 사용한 조명에 대하여
이 공연에서 빛은 무대배경이자, 아무것도 아닌 곳에 공간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합니다. 낮게 깔린 구름을 뚫고 뿜어져 나오는 빛은 그늘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몸 주변에 후광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빛과 거울을 이용한 반사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배우들은 이렇게 만들어진 기하학적인 공간에서 춤을 춥니다.

4. 네비아의 음악에 대하여
제 작품에서 음악은 이야기와 함께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기초가 세워졌을 때부터 음악감독과 함께 감정적인 측면에서 만들어내고 싶은 바의 윤곽을 함꼐 그렸습니다. 네비아에서 음악은 함축적이고 감동적인 부분을 만들어내는 특별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4개의 합창단과 교향악단은 제가 창조하고자 했던 이미지들의 서술적인 부분과 음악적인 순간들을 완벽하게 결합시키는 데 일조했습니다.
<프로덕션 HOT ISSUES>

스토리가 있는 서커스
<네비아>는 유년시절의 기억과 노스텔지어에 관한 서커스다. <네비아>는 어린 시절, 안개가 두껍게 내렸던 순간순간의 기억들을 끄집어낸 에피소드들이 묶어져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 낸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안개가 두껍게 내린 마을 곳곳의 이야기를 마을의 광대, 아름다운 옆집 아가씨, 갈대숲의 연인들 등의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옴니버스식 이야기로 엮어낸다
환상적인 무대와 조명
휴고 가르지울로 (Hugo Gargiulo) 는 극도로 단순화 한 무대에 색깔과 질감을 통해 변화를 주고, 다니엘 핀지 파스카의 조명은 놀라우리만치 신비로운 색감을 선보인다. 안개 속에 있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여러겹의 불투명한 천을 늘어뜨렸다. 이렇게 공간과 공간 사이에 깊이감을 살리고, 또한 아티스트가 천 뒤에서 연기할 때는 빛과 천만으로 실루엣만 보이는 효과가 나기도 한다. 또한 ‘그린=바다’,’블루=하늘’로 상징되는 조명의 변화가 이루어지는데, 많은 조명기를 활용해서 깊이감 있는 무대를 보여준다.
아티스트 분장의 최소화, 의상의 단색화
기존 서커스가 가진 화려한 분장과 의상에서 탈피, 공연 전체의 미쟝센과 색감을 살리기 위해, 아티스트들은 TV나 영화 배우 정도의 간략한 분장을 하고 의상도 주로 흰색이나 검정 등 단색 위주로만 활용되었다.
스펙타클에 감동을 더하다
<네비아>의 관객은 무대 위 배우들을 그냥 바라보고, 아름답고 경이롭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무대 위 배우들을 아주 친근하게, 가족과 같이 하나된 느낌을 가지고 가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한다. 관객과의 거리를 없애기 위해 배우이름을 실명으로 그대로 쓰고, 광대들의 나래이션을 극 중간 중간에 삽입, 관객과의 친밀도를 높인다. 광대들은 극의 초반, 관객들에게 극중 인물들에게 공감한다면, 관객에게 ‘하얀 손수건’을 흔들어 줄 것을 당부하는데 월드 프리미어 공연에서는 객석을 가득 매운 관객들이 기립박수와 함께 열렬히 손수건을 흔드는 감동적인 피날레를 연출되었다.

<시놉시스>
한바탕 축제가 시작되면, 우리는 생애 가장 아름다운 꿈을 꾼다
주인공 곤잘로는 짙은 안개 속에서 길을 잃고 그의 친구들과 연인들을 회상한다. 정육점 주인의 딸인 루시아, 더 이상 생사를 모르는 옛 친구 스테판과 다른 이웃들도 등장한다. 안개가 드리우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눈을 믿을 수 없는 일-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물고기가 날고, 멀리 떨어져 사는 친구가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나는 등-이 생겨난다. 꿈은 현실이 되고, 상상한 모든 것이 눈앞에 펼쳐진다.

장면 1) 대나무숲의 연인들

<네비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 중 하나. 삼림을 이룬 것 같이 빽빽하게 세워진 대나무 막대기 위에는 각기 다른 모양의 100개의 접시가 얹혀져 마치 꽃이 만발한 꽃밭을 보는 느낌이 든다. 연인들이 나와 접시 돌리기를 시작하면, 무대는 어느 새 갈대밭으로 변한다. 갈대 사이를 잡힐 듯 말 듯 아련하게 뛰어 다니는 연인들의 모습이 로맨틱한 장면으로 펼쳐진다.

장면 2) 첫사랑 루시아

정육점에서 일하는 아름다운 여인 루시아,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때 그녀는 춤을 추는 듯, 정육점 안을 걸어 다닌다. 그녀가 춤을 출 때 그곳은 정육점이 아니라, 어느 도시의 멋진 무대와도 같은 상상을 한다. 빨리 커서, 마을을 벗어나 더 넓은 세계로 모험을 떠나고 싶은 그녀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춤을 통해 느껴진다. 그리고 그곳엔 그녀를 훔쳐보는, 그녀를 짝사랑하는 한 남자-곤잘로- 가 있다.

장면 3) 축제

주인공인 곤잘로가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어린 시절 살던 마을에서 겨울 내내 축제를 준비하고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신나는 축제판이 벌어진다. 친구 스테판은 카니발 콘테스트에 나가기 위해 튀튀까지 입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노래를 작곡하고 몇 개의 신을 준비를 했으나 상은 받지 못한다. 신나게 노래하고 떠들고, 마술쇼 차력쇼 등이 펼쳐진다. 겨울 내내 참 즐거웠다.

장면 4) 장대비가 내리는 날

<네비아>에서도 <레인>에서와 같이 하늘에서 무언가가 비 오듯 떨어지는 장면이 있다. 마을에 시원하게 장대비가 내리는 날, 12,000 개의 코르크 마개가 비처럼 하늘에서 떨어진다.

장면 5) 하늘을 나는 꿈

안개속에서 한 사람이 하늘 높이 뛰어올랐다 사라진다. 그리고 비행기 한대가 하늘에 정지하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진다. 이 장면은 연출자 다니엘이 <네비아> 를 창작하던 때부터 도전해 보고 싶었던 장면으로 비상한 순간의 움직임을 포착해 일시 정지된 TV 화면의 한 장면처럼 연출하였다. 곡예사 없는 곡예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대형 트램폴린 위에서 배우들이 하늘로 치솟아 마치 하늘에 삼켜진 듯이 사라지기도 한다. 이들 사이로 물고기 인지 새인지 알 수 없는 것들이 휙휙 날아다닌다.

장면 6) 눈 내리는 마을

스테판이 태어나던 날 폭설이 몰아쳤다. 주인공 곤잘로의 친구 스테판은 매우 순수한 사람이었다. 그는 하얀 접시를 좋아했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건들을 좋아했으며, 튀튀를 좋아했다. 실제로 그는 물건들이 떠다니는 것을 볼만큼 순수한 사람이었다. 스테판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극의 휘날레가 장식되고, 마지막 휘날레에 온통 무대에 눈이 내린다.


<네비아 ISSUES>

1. 유럽을 사로잡은 최신작 <네비아>, 아시아 최초공개!!
2007년 12월 스위스에서 초연한 네비아. 초연 당시 미국, 영국, 스위스, 캐나다 등 세계의 공연 관계자들과 극장을 꽉 매운 1300여 명의 관객들은 공연이 끝난 뒤 7-8분 동안이나 기립 박수를 아끼지 않았으며 아름답고 감동적인 서커스 <네비아>에 언론들은 앞다투어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2008년 7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을 가진다. 외국에서 흥행한 대형 라이센스 작품들이 적어도 10년 이상은 지난 뒤에 한국 공연을 가지는 것에 비해(<오페라의 유령>(초연_1986, 한국공연_2001), <퀴담>(초연 1996, 한국공연_2007)) 1년도 되지 않은 신작이 한국에서 공연을 가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2. 디자이너 정구호, <네비아>에 반하다.
KUHO의 디자이너 정구호가 <네비아> 스토리의 중요한 메타포인 하얀 손수건을 직접 디자인하였다. 정구호 디자이너는 “<네비아>가 가지고 있는 기본을 중시하는 예술적인 측면이 클래식과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KUHO의 기본방침과 잘 맞았다.”며 “<네비아>의 스틸과 동영상을 통해 본 아크로바틱한 동작 하나하나가 인상에 남아서, <네비아>의 서커스 동작을 일러스트화 했다. 그리고 KUHO 2008 F/W 컬렉션의 대표 색상을 사용해서, KUHO와 <네비아>의 연결지점을 만들었다.”고 <네비아> 손수건을 디자인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3. 한국과 캐나다 공동제작!!
한국의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2006년 여름 서크 엘루아즈의 작품 <레인>을 한국에 소개하였고, 차기작 <네비아>를 서크 엘루아즈와 공동으로 제작하기로 결정,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되는 기회를 발 빠르게 마련하였다. 크레디아와 서크 엘루아즈는 2006년 <레인> 공연시 차기작에 대한 공동 제작을 논의하였고, 이후 ‘하늘 3부작’ 의 완결편인 <네비아> 를 세계적인 공연 단체인 서크 엘루아즈와 공동 제작을 하게 되었다. 크레디아는 작품 개발 과정과 초연 이후 수정 방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해외 어트랙션에 참여하는 앞선 기획력을 선보였다.

4. 캐나다 대표 서커스 서크 엘루아즈 & 하늘 삼부작
태양의 서커스와 함께 서커스의 대표 단체로 불리는 ‘서크 엘루아즈’는 지금까지 6개의 작품을 제작, 30개국 300개 도시에서 300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300만명 이상의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서크 엘루아즈와 연출가 다니엘 핀지 파스카는 하늘에 선사하는 하늘 3부작을 제작했다. 1부 <노마드>(2002)는 세계 무대에서 5년간 700회 이상 공연되었으며, 2부 <레인>(2003)은 영국 공연어워드에서 배스트 투어프러덕션상을 받았고, 다니엘은 뉴욕의 드라마데스크어워드에서 최고연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레인>은 서커스로는 처음으로 브로드웨이에 진출, 현재까지 성공리에 공연되고 있다. <노마드><레인>에 이어 하늘에 선사하는 3부작 완결편인 이번 작품의 제목은 <네비아>로 이탈리아어로 ‘안개’를 뜻하며, 놀라운 상상력의 세계로 관객들을 인도한다.

5. 알렉스, <네비아> 홍보대사 활동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을 보이며 인기 상승 중인 알렉스가 캐나다 드림 서커스 <네비아>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서 다정다감하고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몰이 중인 알렉스는 캐나다 교포 출신으로 캐나다 대표 상품인 서커스 최신작 <네비아>의 아시아 첫 공연 축하하며, 흔쾌히 홍보대사로 활동을 수락했다. <네비아> 홍보대사로 위촉된 알렉스는 “한국에서 캐나다서커스 최신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좋은 공연을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알렉스는 <네비아> 특별동영상을 녹음하고, 아시아 최초공개 오프닝 나잇(7월 9일)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아티스트>

에블린느 알라르(Évelyne Allard)
퀘백 출신
스타, 곡예용 공중그네, 트램펄린, 아코디언

리듬체조선수로서 몇 년간 활동한 후 에블린은 17살의 나이로 몬트리올 국립 서커스 학교(National Circus School in Montreal)에 입학했다. 3년의 과정을 졸업한 후에 코르테오(Corteo)를 창작 중이던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의 단원이 되었다. 이것이 그녀와 다니엘이 만난 계기이다. 2년간 캐나다와 미국에서 활동한 후 네비아에 동참하기 위해 서크 엘루아즈(Cirque Eloize)로 이직했다.

쟝-필립 큐리에 (Jean-Philippe Cuerrier)
퀘벡 출신
트램펄린, 공중 천, 핸드 투 핸드(두 명의 배우가 손을 이용해서 펼치는 묘기), 클라리넷

8세에 서커스에 입문했으며 그 당시 프랑스에서 서커스 학교 다니고 있었다. 아크로바틱과 저글링에 매료된 그는 10년 후 몬트리올 국립 서커스 학교에 입학했다. 습득한 기술들을 좀더 정교하게 다듬는 동시에 공중 구조물 묘기(aerial frame)와 같은 기술도 연마했다. 졸업 후 스타라잇 서커스(Starlight Circus)와 함께 스위스로 8개월간의 투어에 올랐다. 레인에 이어 네비아에도 참여한다. 현재 베르됭 서커스 학교에서 후학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스테판 쟝띨리니 (Stéphane Gentilini)
프랑스 출신
광대, 훌라후프, 리코더

프랑스 출신이며 거리극단으로부터 서커스를 배우기 시작했다. 저글링을 연마하기 위해1998년에 사틀레로 국립 서커스학교(Ecole nationale de cirque de Chatellerault)에 입학했으며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몬트리올 국립 서커스 학교에서 수학했다. 졸업 후 저글링 기술로 여러 서커스 및 무용 극단과 함께 작업을 했다. 레인에 이어 네비아에도 출연한다.

카뜨린느 지라르 (Catherine Girard)
퀘백 출신
스타, 핸드 투 핸드, 트라페즈, 트램펄린, 기타

4살부터 발레, 리듬체조, 연기 훈련을 받았다. 무용으로 학사학위를 받은 후 그녀의 관심분야를 섞는 작업 즉 아트 서커스에 몰입했다. 서크 엘루아즈의 또 다른 멤버인 장 필립 뀌리에와 몬트리올 국립 서커스 학교에서 같이 수학했다. 그 때부터 이 둘은 공중 구조물 연기를 함께 해 왔다. 서커스에 입문한 이후로 그녀는 단 한 순간도 서커스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후에 스위스의 스타라잇 서커스, 프랑스의 tout fou tout fly 극단에서 일했다. 2003년 벨기에 투르네 피스테 축제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후 레인과 네비아 출연하기 위해 서크 엘루아즈에 합류했다.

에블린느 라포레스트 (Évelyne Laforest)
퀘벡 출신
균형잡기, 곡예용 공중 그네, 트램펄린, 플룻

매우 활동적인 에블린은 어려서부터 발레, 리듬체조, 그리고 여러 개의 스포츠를 연습해 왔다. 한계에 도전하고 몸을 이용해서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매력을 느낀 그녀는 프로 리듬체조 선수로 활동했다. 10년의 선수생활을 마치고 자유롭고 창조적인 서커스 세계에 입문하여 균형잡기로 그녀의 재주를 살렸다. 몬트리올 국립 서커스 학교를 퓨전댄스와 균형잡기로 2007년 졸업하였다.

구스타보 로보 (Gustavo Lobo)
브라질 출신
트램펄린, 공중 끈, 바이올린

중력에 매력을 느낀 구스타보는 어린 시절 주로 벽을 기어오르며 시간을 보냈다. 세 살 때부터 그는 이웃집 지붕 위에서 발견되곤 했다. 2년 후에 ‘어린이를 위한 야외 스포츠(Kids Out of the Street through Sport)’라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그의 고향 브라질 산토스에서 체조 영재로 유명세를 타게 된다. 1998년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 체조 챔피언쉽 뜀틀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다. 경쟁에 지친 그는 서커스에서 그의 재능을 살릴 수 있기를 원했다. 때마침 다니엘 핀지 파스카가 제작 중이던 태양의 서커스의 코르테오에 출연할 것을 요청 받았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강도 높은 투어를 한 후 그는 새로운 변화에 목말라 했다. 다니엘의 무대연출 능력에 감명을 받은 그는 서크 엘루아즈와 테아트로 수닐의 공동 창작물인 네비아에 다시 출연하게 된다.

곤잘로 무노즈 페레 (Gonzalo Munoz Ferrer)
콜롬비아 출신
광대, 플뤼겔혼

‘살사의 수도’라고 잘 알려진 콜롬비아 칼리에서 태어났다. 18세에 연기수업과 태양의 서커스의 멤버인 Andres Perez와의 작업을 위해 칠레로 갔다. 그 후 2년 동안 파리의 Ecole de Jacques Lecoq에서 수학했다. 그 후 뉴욕에 Flying Machine 극단을 설립하고 프린지 페스티벌 연극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라스베가스에서 Franco Dragone에 의해 윈 카지노(Wynn Casino)에서 공연한 ‘꿈’(Le Reve)에 출연했다. 그 후 John Gilkey와 함께 태양의 서커스 드라리온(Dralion)의 광대 캐릭터를 개발했다. 현재 다니엘 핀지 파스카와 함께 작업을 하고 있다.

죠셉 핀존 (Joseph Pinzon)
미국 출신
천, 스타, 마셜 아트

LA 태생. 그의 서커스에 대한 관심은 뮤지컬 코미디를 공부하면서 시작되었다. UCLA에서 수학하는 동안 체조, 무용, 연기, 그리고 노래 기술을 연마했다. 심리학사 취득 후 몬트리올 국립 서커스 학교에서 예술 서커스를 시작했다. 2005년 공중 끈을 전공으로 학교를 졸업 한 후 태양의 서커스에 합류했다. 독일의 Soly Circo International Circus Festival에서 심사원 상을 받았다. 현재 네비아에 출연 중이다.

펠릭스 살라스 (Felix Salas)
파라과이 출신
몸 비틀기(contortion), 리코더

파라과이 태생이며 현재는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다. 뛰어난 독학자로서 다양한 이벤트와 거리 퍼포먼스를 통해 그의 기술들을 발전시켰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Estacion Ensueno와 같은 다양한 쇼에 출연했다. 2005년 이후 San Telmo Antiue Fair에서 공연했으며 2007년 2월 Ysyry nandereko(우리 삶 속의 물)라는 작품을 창작하여 물을 절약하기 위한 NGO 캠페인 “Sobrevivencia”가 주최한 이벤트에서 공연하였다.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중인 펠릭스는 네비아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앙드레-안느 징그라-루아 (Andr ée-Anne Gingras-Roy)
퀘벡 출신
퍼쿠션, 마림바, 아코디온, 바이올린, 아이리쉬 플릇

10세에 퀘벡의 어린이 노래 학교(Ecole des Petits Chanteurs de la Maitrise de Quebec)에 입학했다. 퀘백음악대학교(Conservatoire de Musique de Quebec)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피터스버그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저명한 퍼쿠셔니스트인 티모시 아담스(Timothy Adams)를 사사하였다. 퀘벡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 무지치 드 몬트레알(I Musici de Montreal), Orquestra do Algarve in Portugal 등과 협연하였다.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연주하였으며 2003년에는 브롯 뮤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Brott Music Festival Orchestra)와 협연하였다. 뉴욕의 Circle in the Square Theatre School과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몸동작, 춤, 그리고 연기를 배웠다. 또한 피터스버그의 CoreSomatics Institute에서 3년간의 과정을 마쳤다. 아트 서커스, 마술, 그리고 시적인 분위기에 매료되어 클래식 음악계를 떠나 노매드에와 네비아에 합류했다.

니꼴라 마리노니 (Nicola Marinoni)
스위스 출신
퍼쿠션, 마림바, 덜시머, 아이리쉬 플릇

락음악과 현악기 연주로 시작하여 1987년에서 1995년까지 교수로 재직한 Conservatoire de la Suisse Italienne와 밀란에서 클래식 퍼쿠션을 배웠다. 다양한 뮤지션, 작곡가, 안무가, 극단, 시인, 그리고 화가와 작업을 함께 하였다. 플로렌스 캣 어워드에 베스트 외국 작품상으로 노미네이트 된 ‘Percossi Obbligati’라는 작품을 창작하였다.


** 이 공연에 청취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초대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참여해 주세요. 초대공연은
7월 19일 오후 2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