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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세르게이 트로파뇨프의 "집시 패션"
비회원
2008.03.06
조회 272
Sergei Trofanov's Gypsy Passion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와 유열의 만남
봄과 함께 찾아온 집시 바이올린의 세계적인 거장!!
그 열정의 무대가 한국에 다시 펼쳐진다.
월드 뮤직 중에서 오랜 역사와 함께 찬란한 예술혼을 꽃피우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음악이 바로 집시 음악이다. 그 중심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정처 없이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니는 집시들의 생활처럼 세계를 순회하며 대중들의 마음속에 스며들고 있다.
인생의 희노애락이 담긴 그의 바이올린 선율이 2006년 첫 내한공연 이후 한층 깊이가 더해진 모습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집시의 열정을 계승한 이 시대의 진정한 집시 아티스트‘세르게이 트로파노프”와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가수 유열이 준비한 2008 내한공연은 열정과 감동의 무대로 봄 햇살처럼 다가올 것이다. ”
◈ 일 시 : 2008년 3월 25일 - 4월 7일
◈ 장 소 : 3월 29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을 포함한 전국투어
◈ 출 연 : 세르게이 트로파노프(www.trofanov.com)
블라디미르 시도르프, 오스카 겔팡드 , 마르셀 로스코반, 유 열
◈ 프 로 그 램 : 몰도바, 길, 시네마 천국, 검은 눈동자, 타이타닉, 사랑의 찬가 등
인터넷의 발달로 수많은 정보의 홍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에서.. 그 중에서도 대중의 외면이 가속화되는 클래식이라는 한정된 공간의 틀을 깨고 대중과 호흡하고 그들의 관심과 특별한 사랑을 급격히 키워가며 전 세계에서 명성을 쌓고 있는 '세르게이 트로파노프'가 이시대의 진정한 보헤미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CF와 안녕 프란체스카에 BGM으로 삽입된 "몰도바(Moldova)"와
푸른안개(KBS) 신우의 테마 곡인 "도로기(Dorogi)", 소문난 여자(SBS)에 삽입된 "폴(Pole)" 등 각종 방송과 CF의 BGM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지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그는 2006년 성공적인 첫 내한공연을 통하여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당시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레퍼토리의 선정과 진지하면서도 열정이 가득한 짜임새 있는 무대를 선보여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음악평론가들로부터 대단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집시보다 집시를 떠올리게 하는 집시 음악의 거장
집시 음악과의 조우...
구 소련의 연방국들 중 가장 작은 나라로 떠올려지는 몰도바 태생의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피'는 속일 수 없다는 불문율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아티스트이며 하늘의 축복을 받은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단순히 재능만을 받은 사람들이 그 재능을 발견하지 못하고 평생을 인지하지도 못하며 살아가는 반면 뮤지션이자 프로 댄서인 아버지의 재능을 이어받은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아코디언, 발랄라이카, 팬플룻 등의 다양한 악기를 접하며 예술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성장했고 그의 인생에 큰 기회를 가져다 준 계기를 만날 수 있었다.
5살 무렵의 어린 시절에 아버지와 함께 찾아간 마을축제에서 열정과 에너지가 가득 담긴 집시 거장의 연주를 통해 압도당하게 되고 인근에 살던 그 집시 마에스트로로 부터 사사를 받기에 이른다.
오늘날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펼쳐보이는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독자적인 음악성이 그 시절 느꼈던 감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하니 어린 시절의 그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짐작해 볼만하다.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음악...
집시음악의 세계적인 연주자로 불리며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뿐만 아니라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몰도바 출신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현재 프랑스적 문화와 세계적 성향을 동시에 갖춘 캐나다 몬트리올로 이주하며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음악은 이국의 세계와 꿈의 세계, 다양한 감정의 세계를 일깨우는 흡입력 있는 음악으로 더욱 발전하였다. 사랑을 노래하는 로맨틱한 멜로디와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서글픈 감정의 경계선에서 바이올린이라는 감정의 전달매체를 통하여 듣는 이들로 하여금 마음속에 있던 감성들을 최대로 끌어 올리게 만든다. 이렇듯 그의 음악은 모든 문화는 각각의 고유한 음악적 전통을 가지며, 그 음악적 언어는 세계적임을 환기시킨다.
2006년 한국공연...
바이올린의 선율로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을 선보이며, 한국에 집시음악의 열풍을 휘몰아친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첫 번째 한국공연은 그 동안 한국에서 총 6장의 음반을 발매하면서 클래식 음반으로는 드물게 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2006년 첫 한국공연에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2008년 공연에서는...?
우리민족의 혼과 정서에 가장 비슷한 음악인 집시의 멜로디는 애절함과 흥겨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숨막힐 정도의 섬세한 바이올린 연주를 중심으로 피아노, 바이얀의 협연을 통하여 그 감동을 배가 시킨다. 이번 한국공연에서는 대표적인 서정가수 유열과 함께 그 열정과 서정성이 가득한 무대를 꾸며낼 예정이다. 그 동안 한국에서 사랑 받았던 곡들을 위주로 러시아 민요, 영화음악, 한국 가요 등 대중들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을 엄선하여 무대를 선보이며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집시의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며, 여러 가지 감정과 다양한 색깔들로 가득찬 집시 음악은 관객들 각자가 자신의 감성이 극대화되는 정점을 찾아 가슴으로 느껴지는 집시음악으로 관객의 영혼을 춤추게 만들어 오랜 감동의 여운을 남길 것이다.
화려하고 진솔한 집시 바이올린 연주와 무한한 표현력을 가지고 ‘아! 이것이 집시 바이올린이구나’ 하는 인상을 강하게 심어주는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연주는 결코 화려한 반주를 요구하지 않는다. 오히려 단조롭다 싶을 정도로 주변 악기는 간소하게 편성하는데, 이것은 바이올린의 멋을 극상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청중들을 향해 강력한 감동의 공명을 얻게 된다. 수천 년 동안 내려온 집시의 전통을 가장 소박하면서도 현대적으로 편곡해 가장 강렬하게 전달하는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이번공연은 그를 대표하는 곡들과 한국 팬들을 위한 곡들로 선곡하여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멜로디에서 어느 순간 재치 있는 리듬을 선보이는 세르게이의 바이올린과 단정한 느낌의 아코디언과 피아노가 어우러져 간결하면서도 풍부한 이야기를 담은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집시음악의 마법과도 같은 감동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아찔한 바이올린은 마술과도 같은 환상의 무대를 만들 것이다.
바이올리니스트 -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Violinist - Sergei Trofanov)
◆ 러시아 국립 키치네프 음악원 졸업.
◆ 러시아 국립 레드 아미 코러스 & 오케스트라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 몰도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
◆ 1991년 캐나다 몬트리올로 이주. 캐나다, 미국, 유럽 등의 주요 도시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으며, 특히 유럽과 일본에
서 활동 중.
◆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캐나다의
CBC 방송에서 고정 솔리스트로 활동 중.
◆ 2006년 예술의 전당과 성남아트센터에서 첫 내한 공연 성황리에 열림.
◆ 한국에서 2005년부터 현재까지 6장의 앨범 발매.
1960년 9월 9일, 구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이었던 몰도바(Moldova) 출신.
집시 마을과 가까운 곳에서 성장, 뮤지션이자 프로 댄서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시절부터 아코디언, 발라라이카(balalaika), 팬플룻 등과 같은 다양한 악기를 다루기 시작. 5살 아버지와 함께 갔었던 마을 축제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집시 음악의 열정에 매료됨. 마침 그 집시 바이올리니스트가 이웃이었기에 그의 집에 자주 놀러가면서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 집시 마에스트로는 곧 트로파노프의 스승이 되었고 그 당시 받은 인상은 오늘날 트로파노프 자신의 연주에도 남아있다.
몇 년 후 키치네프 음악원에서 클래식 공부를 겸하면서 주위 음악 친구들과 함께 작은 공연, 축제에 참여하여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였다. 22살에 군에 입대, 러시아 국립 레드 아미 오케스트라에 상임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었다. 24세에 몰도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던 중,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많은 페스티벌에 참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라디오, TV 방송을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
1991년 캐나다 몬트리올로 이주. 캐나다,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기 시작하고 유럽과 일본으로 순회공연을 가기도 했다. 캐나다의 CBC 방송에서 고정 게스트로 활동.
1999년 10월 그의 음악적 경력을 집대성한 'Gypsy Passion'을 발매하고 곧 이어 'Gypsy Passion II: Romance'을 발매하게 된다. 2003년 봄 자신의 레이블 'Scala Disc'를 설립하고 세 번째 앨범 'Sergei Trofanov and his Ensemble, all in a Gypsy fashion!'을 발매한다.
그는 집시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우리나라에 상륙했고, 이후 우리네 정서에 걸맞은 음악들이 속속 소개되면서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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