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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 합창단 바흐<요한수난곡> 전곡 연주회
비회원
2008.02.11
조회 302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 합창단 바흐<요한수난곡> 전곡 연주회
일시 2008년 2월28일(목)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986년 영국 최고의 원전악기 연주자들에 의해 창단된 계몽시대 오케스트라는 독창적이면서도 진지한 연구와 연주활동으로 짧은 시간 내에 국제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연주단체이다. 이번에 연주할 <요한 수난곡>은 마태 수난곡과 더불어 종교음악의 금자탑을 이루는 작품으로 루터가 독일어로 번역한 요한복음의 내용을 토대로 하여 바흐가 작곡하였다.
이번 공연의 음악감독과 에반겔리스트 역을 맡은 마크 패드모어는 영국이 자랑하는 바로크 전문 테너로 이미 여러 음반에서 바흐의 음악을 통하여 그 이름이 잘 알려져 있으며, 같이 내한하는 캐롤린 샘슨은 영국의 그라모폰 지에서 '내일의 클래식 슈퍼스타' 으로 선정 되 바 있다. 그 외의 예수 그리스도 역의 피터 하비와, 마이클 찬스, 토마스 워커, 매튜 브룩까지. 유럽 정상의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수들이 다 모인 초호화 캐스팅의 무대가 될 것이다.
지난 2005년 마크 패드모어와 계몽시대 오케스트라는 <요한 수난곡> 연주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요한 수난곡> 작품으로 영국을 시작하여 한국, 일본을 있는 투어로 이루어 졌다. 공연 시 자막 설치로 관객들에게 이해를 도울 예정이며, 인터미션 시간에는 마크 패드모어가 직접 시를 낭송할 예정이다. 화려한 솔리스트들과 계몽시대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요한 수난곡을 감상해보자.
연주
The Orchestra of the Age of Enlightenment, The Choir of the Enlightenment
Soloists
Mark Padmore 마크 패드모어 - Evangelist
Peter Harvey 피터 하비 - Christus
Michael Chance 마이클 찬스 - Counter-tenor
Thomas Walker 토마스 워커 - Tenor
Carolyn Sampson 캐롤린 샘슨 - Soprano
Matthew Brook 매튜 브룩 - Bass
PROGRAM
J. S. Bach - St. John Passion
바흐 요한 수난곡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ORCHESTRA OF THE AGE OF ENLIGHTENMENT
Principal Artists: Iván Fischer, Vladimir Jurowski and Sir Simon Rattle
Emeritus Conductors: Frans Brüggen, Sir Charles Mackerras and Sir Roger Norrington
영국 최고의 시대 악기 연주자들에 의해 결성된 계몽시대 오케스트라(The Orchestra of the Age of Enlightenment) 는 1986년 창단되었다. 시대 악기 연주자들의 선구자들인 크리스토퍼 호그우드, 트레버 피노크, 로저 노링턴 같은 연주자들에게 영향을 받은 단원들로 구성된 계몽시대 오케스트라는 단원들간의 신뢰와 방침으로 짧은 시간 내에 국제적인 인지도를 확보하였다.
음악을 연주하는 것은 변화되어왔다. 계몽시대 오케스트라는 더 이상 바흐나 모차르트를 답습하지 않고, 그들 속에서 새로운 색깔, 새로운 표현, 새로운 에너지를 찾는다. 아카데미 오브 에이션트 뮤직이나 잉글리쉬 콘서트와 같은 연주단체처럼 콘서트홀과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대변혁. 연주자들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스스로 재정적 책임을 지듯이 시대 악기 오케스트라로서 자치 단체로 독립 운영하기로 하였다. 그들은 이름을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the Orchestra of the Age of Enlightenment” (이하 OAE) 하고, 이름에서 보여지듯이 17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에 걸친 음악으로 레퍼토리를 삼고 있다. OAE는 상임지휘자를 따로 두고 있지 않다. 대신 여러 객원 지휘자들 또는 악장이나 건반악기 연주자가 공연에 따라 그 자리를 맡는다. OAE 모든 멤버들은 경제적인 파트너쉽 관계를 지니고 있다. 그들 스스로의 재정적인 독립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요구하며, 그리고 그들은 현실화하고 있다.
창단 22년이 지난 지금 OAE는 영국의 대표적인 시대 오케스트라로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창조적인 에너지로 가득 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그들은 상임지휘자나 음악 감독을 따로 두고 있지 않다. 지난 21주년 기념 행사에서 오케스트라 역사 속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지휘자들의 공로를 인정하여 이반 피셔, 블라디미르 유로프스키, 사이먼 래틀에게 Principal Artists, 프란스 브뤼헨, 찰스 메케라스, 로저 노링턴에게 Emeritus Conductors로 임명하였다. OAE의 리더십은 2명의 바이올리니스트인 앨리슨 베리(Alison Bury)와 마르가르타 폴트리스(Margaret Faultless)가 맡고 있다.
또한, OAE는 1989년 사이먼 래틀에 의해 처음 글라인드본 오페라 하우스에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연주 초청을 받은 이후 세계 오페라 무대 속에 확고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영국의 서섹스 주에 정기적으로 연주를 하며, 지금은 Associate Orchestra로 지정되었다. 또한 런던의 사우스뱅크 상주 오케스트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사우스 뱅크의 <멘델스존에게 헌정> 프로젝트에서 1829년 멘델스존에 의해 발굴되고 초연된 <마태 수난곡> 재연을 비롯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또한 OAE는 주목할만한 디스코그라피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들의 다이나믹하면서도 정제된 연주 실력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마크 패드모어 MARK PADMORE
마크 패드모어는 런던에서 태어나서 캔터버리에서 자라났다. 그는 어린 시절 캠브리지 킹스 컬리지 합창단원으로 음악을 시작하여, 힐리어드 앙상블과 더 식스틴의 일원으로 연주 활동을 하였다. 피터 브룩, 케이트 미첼, 마크 모리스 그리고 데보라 워너와 같은 지휘자들과 많은 오페라 무대를 가지었으며, Welsh and Scottish National Operas, Royal Opera House, Covent Garden, Opéra de Paris, Opéra de Lausanne, Théâtre du Châtelet에서 많은 공연 활동을 하였다. 또한 구스타프 레온하르트, 지히스발트 카위컨, 필립 헤레베허, 존 엘리어트 가디너, 폴 매크리시, 사이먼 래틀 등 여러 지휘자들과 함께 수 많은 무대를 가지었다. 바흐의 요한 수난곡, 모차르트의 돈 지오반니, 티토 황제의 자비, 헨델의 메시아 등 수 많은 디스코그라피를 축적하고 있는데, 그의 가장 최근의 앨범은 잉글리쉬 콘서트, 앤드류 맨지와 함께녹음한 <헨델의 아리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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