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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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경기필 86회 정기연주회- 마크 레이쿡 & 임효선의 “로맨티시즘”
비회원
2007.05.22
조회 177

경기필하모닉 제86회 정기연주회
마에스트로 마크 레이쿡 & 임효선의 “로맨티시즘”

(1) 일시 : 2007년 6월 8일(금) 오후 8시
(2) 장소 :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3) 지휘 : 마크 레이쿡(Mark Laycock)
(4) 협연 : 피아니스트 임효선
(5) 연주 :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6) 프로그램
1) 글린카 :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2) 바르토크 : 피아노 협주곡 제3번
3) 라흐마니노프 : 교향곡 제2번


(1) 지휘자
스토코프스키 지휘 콩쿨 우승자-“마크 레이쿡”(Mark Laycock)

마크 레이쿡은 커티스 스트링 콰르텟 멤버로부터 바이얼린을 사사하면서 음악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는 16세때 지휘 공부를 시작하여 5년만인 21세에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을 잡음으로 지휘자로서 화려한 데뷔를 하게되었다. 그 당시 '세인트 루이스 뮤직 콘서바토리'에 재학중이어서 미국내 지휘계에 큰 화제가 되었다. 또한 바이얼린과 작곡에도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아 국내의 유수 오케스트라로부터 작곡을 의뢰받아 시즌마다 신곡을 발표하였는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켄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알라바마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린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이 그 대표적 악단이다. 그렇지만 그를 세계적인 지휘자의 반열로 드높인 것은 "레오폴트 스토코프스키 지휘 콩쿨"에서의 우승과 함께 "클래식 카라반"음반이 에미상에 어워드 되었기 때문이었다.
이후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과 "모스크바 오텀 페스티벌"에서 비 러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는 기쁨도 누리게 되었으며 세계 각지의 유명 오케스트라로부터 러브 콜이 쇄도하였다. 그리하여 카이로 오페라 하우스 1988년 시즌, 멕시코 시티극장 2001년 시즌 지휘, 런던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파울로 오케스트라, 몬트리얼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티칸 센터에서 성 파울 챔버, 우크라이나 국립 오케스트라를 두루 거쳤으며 2005년 러시아와 이탈리아 투어, 2006년 프랑스 투어와 2007년 아시아 투어까지 빈틈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그는 1,600곡 이상 작품을 소화하며 교향곡과 협주곡은 악보없이 암보로 지휘하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현재 프린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내한하는 것이다. 금번 경기필의 지휘를 통해 또 한번 스토코프스키 지휘 콩쿨 우승자의 저력과 농도 깊은 음악해석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2) 협연자
명징하고 아카데믹한 피아니즘 - 피아니스트 “임 효 선”

피아니스트 임효선은 수원태생으로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한 뒤 연세대 음악대학, 한양대 대학원과 영국 왕립 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을 거쳐 연세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DMA)을 졸업하였다.

국내.외에서 8회의 Recital, 4회의 Duo Recital을 하였으며 수원시향, 코리안 심포니, 프라임 필하모닉, 체코 야나첵 필하모닉, 우크라이나 주립 심포닉 오케스트라, 이태리 로마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을 가졌고, 헝가리 Bartok 뮤직 페스티발, 스페인 Murcia국립음대, 독일 Dortmund 국립음대, Saarbrucken 국립음대의 하계 음악 연수에 참가 및 연주 활동을 통해 국제 교류를 하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제4회 한국 피아노 두오 협회 콩쿠르 대상, 제5회 일본 국제 피아노 두오 협회 콩쿠르 입상 등이 있다.

그 외 수원시 향토 음악제, 연세대학교 음대 50주년 기념음악회, 한양대학교 음대 40주년 기념음악회, SWC 피아노 트리오 창단 연주회, 아시아 작곡가 연맹(ACL) 정기 연주회, 부산 MBC라디오 초청 음악회, 영산 아트 홀 초청 건반 음악 대축제, 한전 아츠풀 초청 청소년 음악회, 피아노 학회 정기연주회, 한국 및 일본 국제 피아노 두오 협회 정기 연주회, 특별연주회 등에서 활동하였다.

최근에는 현대음악에 관심을 기울여 20세기 음악을 중심으로 꾸준한 연주 활동을 하였으며 ‘Suite for Piano, Op. 13을 통해 본 R. Muczynski의 음악적 특성’을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예술계의 화두인 토탈아트(Total Art)에도 관심을 기울여 한국적 아방가르드의 대표적 예술인 국수호와 함께 춤 음악극 ‘사도’를 공연하였다

현재 수원여자대학 음악과 교수이며 한국 피아노 학회 연구위원, 피아노
두오 협회 및 수원시 음악 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3) 다이나믹 사운드,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천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1997년 10월 창단된 국내 최초의 도립오케스트라이다. 단원 70명으로 시작된 경기필하모닉은 2006년 현재 90명의 대규모 심포니 오케스트라로 확대되었으며 낭만시대 이후의 말러, 부르크너, 차이코프스키, 쇼스타코비치, 라흐마니노프 등 대편성 교향곡을 주 레퍼토리로 년간 14회의 정기연주회와 60회 이상의 기획연주 및 초청연주를 소화하고 있다.
발레와 오페라 중심의 활동으로 국내외 오페라단, 발레단들과 공연하며 “노래하기에 최상의 오케스트라”라는 평을 얻기도 했다.
또한 팝스 오케스트라 편성이 심포니 오케스트라로 확대되었으며 명칭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바뀌게 되었다. 그 동안 진행해온 프로그램 중 ‘모차르트 음악시리즈’와 ‘베토벤 음악시리즈’, ‘가족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청소년 여름 예술 여행‘등이 도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대표적인 연주들로 꼽힌다. 2003년부터는 예술의 전당 ’교향악 축제‘에 참가하며 국내 메이저 오케스트라로서의 위상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2003년부터 국내외 우수한 연주자들을 대거 영입하여 연주력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챔버 및 앙상블 연주에서도 매년 연구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있다. 2005년의 ‘세계의 명지휘자 초청연주회’는 Luke Dollman', Robert Henderson', 'Imant Kotsinsh' 등 중진급 지휘자들이 초청되어 내실 있는 연주를 펼친 것으로 언론의 호평을 듣기도 했다.
2006년 9월 제3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금난새를 영입하며 경기필하모닉은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금난새는 1977년 동양인 최초로 ‘카라얀 지휘콩쿠르’에 입상한 후 KBS교향악단과 수원시향을 거쳐 1997년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국내의 대표적 지휘자이자 예술 CEO. 유라시안 필하모닉을 단기간에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끌어올린 열정과 노하우를 경기필하모닉에서도 발휘할 수 있을지에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2006년 10월 예술감독 취임연주에서 전석매진과 객석점유율 110%의 대성공을 거두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경기필하모닉은 금난새 예술감독의 취임과 함께 경기도음악페스티벌, 소외지역과 학교방문연주, 유스오케스트라 육성, 음반의 활발한 제작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 정상의 오케스트라로 발돋움 하고 있다.


** 이 공연에 청취자 여러분 스무 분을 초대합니다. 열 분께 두 장씩 드리니까요, <초대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