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소년소녀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Christmas Carol From All Over The World!”

12월 22일 토요일 낮 2시 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12월 크리스마스에 찾아온 프라하의 아름다운 선율 –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
천사의 목소리로 선사하는 월드 크리스마스 캐롤링!

올 겨울 세밑을 따스하게 해 줄 유럽의 음악도시 프라하 소년소녀들의 아름다운 화음이 다시 한국을 찾는다.
60년 전통의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12월 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찾아 특유의 투명하게 정제된 맑은 합창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Christmas Carol From All Over The World!” -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는 체코, 독일, 폴란드, 불가리아, 영국, 스페인 등 유럽 각 국의 캐롤을 원어로 부른다. 한국 관객에게 친숙한 캐롤은 물론 잘알려지지 않은 유럽의 민속 캐롤을 원형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전세계 캐롤 여행으로 꾸며진다. 또한 프랑크의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 슈베르트의 ‘천사들의 합창(Mille Cherubini)’, 비제의 ‘아뉴스데이(Agnus Dei)’등 친숙한 클래식 명곡, ‘Amaging Grace’, ‘O Holy Night’ 등 크리스마스에 듣고 싶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12월 22일 예술의전당 공연 외에 12월 15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21일과 22일 서울 열린극장 창동에서도 공연한다.(12월 22일 오후 2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오후 7시 30분 열린극장 창동)


60년 전통의 유럽 정상의 ‘밤비니 디 프라하(Bambini Di Praga)’ 합창단

‘프라하의 아이들(밤비니 디 프라하)’이란 이름을 가진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은 전통 깊은 유럽의 합창단 중에서도 최고의 앙상블로 손꼽힌다.
2차세계대전 중 나치점령하에서 Bohumil Kulinsky에 의해 창설된 ‘Kulinkata’ 합창단이 전신이며, 1945년 9월에 전후 어린이 합창단을 구상하고 있던 체코슬로바키아 라디오에 의해 초청되어 이후 30년간 체코슬로바키아 라디오 어린이 합창단(Children's Choir of Czechoslovak Radio)으로 활동하며 전파를 탄다. 계약을 해지한 1975년부터는 ‘Bambini Di Praga’란 이름으로 독립적으로 활동, 국내외 콘서트 투어 및 앨범 레코딩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꾸준히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평균 연령 14-15세 학생들 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합창단의 단원들은 사립 학교인 School of Choral Singing of the Bambini di Praga의 우수 졸업생들에서 선발 된다.
이 학교는 나이 5세에서 12세까지의 학생들이 신청 할 수 있으며, 합창뿐 만 아니라 음악의 전반적 이론 및 리듬/인토네이션, 리코더 연주법, 영어, 기타 일반교육까지 가르친다.
특히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의 강점인 맑고 균일한 소리는 엄격한 보컬 양성 교육으로부터 비롯된다. 리허설의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발성 훈련은 합창단의 두 리더의 몫으로, 발성기법 및 소리의 균일성, 전체 사운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합창단 멤버들은 다른 보컬 선생을 사사할 수 없다.
유럽문화의 중심지에서 최고의 합창단으로 불리는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이 60년간 그 전통을 이어가는 이유는 이렇게 엄격하게 유지되는 합창단의 음색과 인토네이션의 순도, 기교의 완벽함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이들은 체코를 비롯하여 파리, 베를린, 로마, 헬싱키, 라이프찌히, 도쿄, 뉴욕, 오사카, 홍콩, 예루살렘, 몬테 카를로, 아부다비, 보스톤, 요하네스버그, 오슬로, 상해, 타이페이 등 전 세계 다양한 무대에 초청되어 공연하고 있다. 또한 체코를 대표하는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체코 정부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으며 체코를 대표하는 소년소녀 합창단으로써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레퍼토리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의 레퍼토리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장르를 모두 커버하는 다채로움이 특징이다. 이 합창단의 레퍼토리는 보컬 다성부음악을 비롯, 바로크와 낭만주의 음악, 19세기 및 20세기의 합창 음악, 보헤미아, 모라비아, 슬로바키아를 포함 전 세계 민속음악과 유럽과 미국의 크리스마스 캐롤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어린 단원들은 뛰어난 음악적 소양으로 재즈나 팝 까지도 무리 없이 소화해 내고 있다.
1985년부터 발매하기 시작한 앨범들이 30여 개에 이르며 전세계 팬들에게 천상의 목소리로 지속적인 사랑과 지지를 누리고 있다.


** 이 공연에 청취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초대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참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