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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칼 오르프의 총체극 <까르미나 부라나>
비회원
2007.07.31
조회 253
칼 오르프의 총체극 <까르미나 부라나>
■ 주최/제작 : 고양문화재단
■ 일 시 : 2007년 8월 3일(금) ~ 8월 4일(토) 금 오후 8시 / 토 오후 5시
■ 장 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오페라 하우스)
■ 음 악 : 칼 오르프 Carl Orff
■ 지 휘 : 오세종(고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 출연/연주 :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박인자)
고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오세종)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김명엽)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대표 박상현)
■ 성악솔로이스트 : 이지영 Sop / 오재용·강민용 Ten / 홍성진 Bar
■ 원안무 : 페르난드 놀트(Fernand Nault)
■ 무 대 : 로버트 프레보스(Robert Prevost)
■ 의 상 : 주단나 린(Judanna Lynn)
■ 조 명 : 서경원
■ 후 원 : 고양시, 고양시립합창단
■ 의상대여협찬 :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고양문화재단이 제작하고 국립발레단, 고양시립합창단, 국립합창단,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칼 오르프의 총체극 <까르미나 부라나>가 2007년 8월 3일, 4일 이틀 동안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까르미나 부라나>는 독일 현대 음악 작곡가 칼 오르프를 일약 세계적인 작곡자 대열에 올려놓은 작품으로 1937년 6월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시립 오페라 극장에서 초연, 3부작 전체가 1953년 봄 밀라노의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된 이후 전 세계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작품. 국내에서는 지난 1994년 국립발레단과 국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초연되어 그 해 ‘평론가 8인이 선정한 발레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1995년 국립발레단(81회), 국립합창단(68회) 정기공연으로 국립극장에서 일주일 간 공연하여 만원사례를 이루며 공연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음악 ․ 극 ․ 무용이 삼위일체를 이뤄야 하는 총체극인 <까르미나 부라나>는 단체들의 역량과 호흡이 중요한 대작으로, 충분한 기획과 결심이 필요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에 두 차례의 전막 공연 이후 국내에서는 갈라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간신히 명분을 이어올 뿐, 쉽게 접할 수 없는 레퍼토리가 되어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까르미나 부라나>는 음악과 무용의 장르를 초월하여 예술단체라면 한 번 쯤 꼭 해 보고 싶은 매력적인 레퍼토리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올해 초 국립예술단체들의 기획공연 ‘스페셜 갈라’에서도 서곡을 포함하여 9곡이 선택되어 시작과 끝을 장식한 데에는 이러한 바램이 숨어있다 하겠다.
지난 5월 4일 개관 이후 공연예술계의 지형을 바꾸고 있는 고양아람누리는 하반기 공연을 여는 작품으로 12년 만에 부활하는 <까르미나 부라나>를 선택했다. 공연장의 자체제작능력 강화를 강조하는 고양문화재단의 의지, 지난 두 차례 공연의 예술감독을 맡은 바 있는 국내 유일무이한 <까르미나 부라나>의 권위자 오세종 지휘자와 그가 이끄는 고양시립합창단, 12년 만에 꿈의 레퍼토리를 다시 선보이게 되는 국립발레단과 국립합창단, 2007 고양시 교향악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이르기까지 230여명이 참여하는 대작으로 12년간의 기다림과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 번에 해소시켜 줄 하모니를 선사할 것이다.
** 이 공연 중에서, 4일 토요일 5시 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초대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신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