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부터 퓨전까지 다양한 보컬이 재즈합창으로 튜닝된다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 내한공연

‘리듬의 불꽃놀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정통 클래식에서 재즈, 발라드, 팝, 라틴,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보컬 재즈를 선보이는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가 오는 9월 4일(올림픽홀), 5일(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세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두 번의 내한공연을 통해 이들은 이미 한국관객들에게 재즈와 합창의 매력을 톡톡히 보여줬다. 1990년 버트란트 그뢰거가 결성한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는 재즈의 리듬과 합창의 하모니를 절묘하게 이끌어낸 보컬 빅 밴드로서 예술과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넘나들며, 재즈의 진보를 이루어 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재즈계의 보석이라 불려지는 토룬 에릭센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재즈코어만의색소폰, 재즈리코더, 보컬 퍼커션이 버무려진 자유로운 재즈의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이다. 멋진 4-6부 사운드에 더해지는 탭과 스캇, 랩, 에스노, 클로즈 하모니까지, 재즈 저글러들에게서 흘러나오는 환상적인 행키팽키로 모두가 뒤집어지는 재즈의 맛과 멋을 경험하시길.



재즈의 진보- 비틀즈, 듀크 앨링턴, 냇킹콜이 새로운 옷을 입는다

1990년 지휘자 버트란트 그뢰거가 결성한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는 재즈의 리듬과 합창의 하모니를 절묘하게 이끌어낸 보컬 빅밴드로서 전세계 언론과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이 그룹이 표방하는 음악적 기준은 예술의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와 그룹의 개성이 갖고 있는 재미를 결합시키는 것이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기존의 재즈가 타악기와 어우러진 보컬 위주의 리듬이 강조되었다면, 이들은 재즈의 리듬에 30명의 실력 있는 합창단이 이루어내는 하모니를 더해 새로운 재즈의 세계를 열어 보인다는 것이다.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의 레파토리는 정통 클래식에서 재즈, 발라드, 팝, 라틴,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보컬 재즈로 채워져 있다. 이런 레퍼토리를 통해 이들은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사이의 간극을 좁히려고 애써왔다.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를 위한 편곡은 거의 모두 지휘자 버트란트 그뢰거의 손을 거치는데, 한 시대를 풍미한 마일즈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냇 킹 콜과 같은 위대한 뮤지션들의 명곡에 완전히 색다른 옷을 입힌다.

또한 새롭게 합창으로 편곡된 다른 문화권의 곡들을 찾아 연주하는 일도 그들에겐 큰 몫을 차지한다. 때로는 거리에서의 연주도 마다하지 않는데, 고급문화와 대중문화 간에 다리를 이어주는 이런 실천적인 행위는 언제나 음악에 대한 이들 토론의 핫 이슈다



예술과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넘는다. 모두가 뒤집어 지는 재즈의 맛과 멋!

1998 독일 합창콩쿨과, 2002 합창올림픽 재즈팝 부문 그랑프리 수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그들은 독일 일본 러시아 투어 등 유럽과 아시아 여러 곳의 순회연주와 “hammenoma” and “Live in Japan” 등의 음반 발매를 통하여 범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또한, 세계적 명성의 각종 페스티발(“국제재즈보컬페스티발”-러시아, “몽트뢰 재즈 페스티발”-프랑스,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발 등) 에 초대되어 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보컬 재즈 외에도 밤베르크 심포닉 오케스트라(버트란트 그뢰거의 “der und die (das)" ), 프라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모리스 라벨의 "Daphnis & Chloë"), 바젤 신포니에타(조지 거쉰의 "Porgy & Bess"), 하노버 빅 밴드(듀크 앨링톤의 "Concert of Sacred Music") 등과 같은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도 다양한 작업을 진행해 오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는 예술과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넘나들며 재즈의 진보를 기대하는 재즈매니아와 합창공연의 단순한 리듬감을 아쉬워한 관객 모두를 유혹하고 있다.



타 이 틀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 내한공연
부 제 스윙스윙스윙, 자유로운 재즈의 스펙트럼
일 시 2007년 9월 4일 (화) 오후 8시 (총 1회 공연)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007년 9월 5일 (수) 오후 8시 (총 1회 공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장 소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 이 공연에 청취자 다섯 분을 초대합니다. (1인 2매)
날짜: 9월 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 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