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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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사무엘 윤 초청 리사이틀
비회원
2007.06.12
조회 270

세계적인 축제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의 네 번째 한국인 가수 사무엘 윤 초청 리사이틀 2005년 화제작 <파우스트>의 주역 모차르트, 바그너 아리아를 중심으로 한 국내 최초 리사이틀 일시 : 2007년 6월 16일(토) 오후 5시 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출연 : 사무엘 윤(바리톤), 윤호근(지휘), 성남시립교향악단 프로그램 : 보이토, 마이어베어, 구노, 모차르트, 바그너의 가곡과 아리아 베이스 사무엘 윤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은 서울 출생으로 1994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이인영 교수 사사)를 마치고 도이,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에서 수석으로 디플로마를 획득하였으며, 독일 쾰른 음악대학에서 최고 전문연주자 과정(Konzertexamen)을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1993년, 중앙 콩쿨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하였고, 이탈리아 토티 달 몬테 오페라 콩쿨 우승, 이탈리아 프란체스코 알바네제 국제 콩쿨 우승, 엔리코 카루소 국제 콩쿨, 잔도나이 국제 콩쿨 입상 등 수많은 콩쿨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쌓았다. 이탈리아 트레비조 시립극장과 로비고 주립극장, 트렌토 시립극장들에서 연주된 오페라 <파우스트>의 메피스토펠레역으로 열연 후 총 관람객들의 투표로 한 가수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운 최고 오페라 가수상, ‘스푸만티상’을 수상하며 유럽무대에 확실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1999년부터 사무엘 윤은 독일 쾰른 오페라하우스에 전속가수로 캐스팅 되었고, 이후 독일 카셀 시립극장, 바이마르 국립극장, 만하임 국립극장, 도르트문트 시립극장, 하겐 시립극장, 크레펠트 시립극장, 묀헨글라드바흐 주립극장, 쾰른 필하모니홀,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시립극장, 스페인 세빌리아 마에스트란차 극장, 프랑스 툴루즈극장 등을 비롯하여 유럽 전역의 주요 극장들로부터 초청받아 피에르 불레즈, 크리스티안 틸레만, 준 메어클, 제프리 테이트, 피터 막, 마르쿠스 슈텐츠 등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들과 함께 주역으로 300회 이상을 공연하였다. 그는 탁월한 드라마틱한 베이스 바리톤의 음성과 넓은 음역으로 스카르피아(토스카), 에스카밀리오(카르멘), 세례 요한(살로메), 돈 피차로(피델리오), 돈너, 알베리히, 보탄(라인의 황금), 군터(신들의 황혼), 맥베스(맥베스), 페터(헨젤과 그레텔), 돈 알폰소(코지 판 투테) 등 유럽 주요극장의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약하였으며, 쾰른 오페라 극장에서 연주된 바그너 오페라 <신들의 황혼>의 군터역으로 데뷔 후 비평가들로부터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연기와, 영웅적이면서도 아름답고 지적인 음성으로 완벽한 연주를 보여주었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사무엘 윤은 2004년 여름시즌부터 독일 바이로이트 축제에 서게 된다. 강병운, 연광철, 전승현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네 번째로 초청되어, 피에르 불레즈 지휘의 오페라 <파르지팔>로 데뷔해 호평받았고, 2005-2006년에도 연이어 바이로이트에 초청받아 독일의 거성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지휘하는 <파르지팔>과 <탄호이저>에 출연(에사 라인마르 폰 쯔베터 역), 평론가들의 호평은 물론 틸레만으로부터 “내가 꼭 함께 무대에 서고 싶은 연주자”라는 극찬을 받았다. 2005년 독일 쾰른에서는 작곡가 오펜바흐를 기념한 ‘오펜바흐상’(Offenbachpreis)의 최초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수상기념으로 마련된 독일 쾰른오페라극장에서 열린 콘서트 ‘미성(美聲)의 축제’(FEST DER SCHOENE STIMMEN)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초청되어 출연하기도 했다. 2006년에는 2006 FIFA 월드컵과 함께 쾰른 공식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쾰른 론칼리플라츠에서 엔리코 델람보예의 지휘로 쾰른 극장 성악가들과 함께 음악회 형식의 오페라 <카르멘>에서 에스카미요 역으로 출연하여 주목 받았다. 2006-2007 시즌에는 그리스 아테네 극장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오페라에서 오페라 살로메의 세례요한, 쾰른극장의 <니벨룽겐의 반지> 시리즈와 브리튼의 빌리버드에 출연한다. 무엇보다 큰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이번 시즌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이끄는 두 개의 오페라에 출연하는 것인데, <파르지팔>과 <탄호이저> 작품을 공연한다. 또한 2007-2008 시즌에는 프랑스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과 일본 도쿄 신국립 극장에서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에 데뷔할 예정이다.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은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 임헌정이 지휘하는 부천 필하모니의 연주로 바그너 특별공연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여러 연주자들이 함께 오르는 무대였지만, 그의 이름은 애호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고, 이후 에서 ‘영웅적인 목소리의 사무엘 윤 초대’란 타이틀로 방송에서 소개되었다. 해외에서 각광받는 그의 활약상을 국내 오페라 무대에서 처음 만날 수 있었던 것은 2005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기획한 화제 오페라 <라 보엠>이다. 이 오페라에 소프라노 홍혜경과 함께 출연했지만 역할의 비중이 적은 역이었고, 그가 주역으로서 해외에서의 명성을 입증할 수 있었던 무대는 2005년 성남아트센터 개관기념 오페라로 자체 제작한 <파우스트>에 출연하면서부터였다. 2005년 가장 큰 화제가 되었던 이 작품은, 이소영의 연출과 여느 가수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지만, 메피스토펠레의 악마적인 요소를 열정적이고 빼어난 연기와 음색으로 표현한 사무엘 윤은 <파우스트>의 실질적인 주역이라고 할 수 있었다. 윤기 있는 음색과 탁월한 연기, 혼신의 힘을 발휘한 열정은 청중들을 압도하며 감동을 자아냈는데, 오페라 <파우스트>로 성남아트센터와 인연을 맺은 사무엘 윤은 오는 6월,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페라 아리아를 중심으로 그의 첫 독창회를 갖는다. -프로그램- 1부 - Meeting with the Devil 악마와의 만남 1. Ave signor - Mefistofele(A.Boito) 2. Son lo spirito - Mefistofele(A.Boito) 3. Voici donc le debris-Robert le Diable(G.Meyerbeer) 4. Overture - Der Freischuetz(A.Weber) 5. Schweig,schweig-Der Freischuetz(A.Weber) 6. Le veau dor-Faust(Ch.Gounod) 2부 - Meeting with Man and Ghost 인간과 유령과의 만남 1. Bravo signor padrone...Se vuol ballare - Le nozze di Figaro(W.A.Mozart) 2. Non piu andrai - Le nozze di Figaro(W.A.Mozart) 3. Un baccio di mano KV541(W.A.Mozart) 4. Mentre ti lascio figlia KV513(W.A.Mozart) 5. Overture - Die Fliegende Hollaender(R.Wagner) 6. Die Frist ist um - Der Fligende Hollaender (R.Wagner) **이 공연에 청취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