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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2/16(토) 아카데미아 델라눈치아타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3.12.05
조회 266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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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3년 12월 16일 (토) 오후 5시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아카데미아 델라눈치아타
***출연
지휘 리카르도 도니
첼로 피콜로 마리오 브루넬로
아카데미아 델라눈치아타
고음악의 품격을 고취시키는 연주단체 아카데미아 델라눈치아타
밀라노 근교, 고풍스러운 건축물인 콘벤토 델라눈치아타. 아는 사람들은 꼭 한번은 찾아간다는 숨은 명소인 이 곳을 근거로 탄생한 아카데미아 델라눈치아타는 옛 음악에 대한 사명감을 가진 젊은 연주자들이 결성한 고음악 연주 단체이다. 아카데미아 델라눈치아타는 바로크와 전기 고전까지의 작품들을 주로 연주하며, 역사적인 고증을 거친 심오한 해석에 정제된 연주력을 더한 무대를 이어가면서 옛 음악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있다.
클래식 공연중에서도 정교한 고음악을 들을 기회가 점점 귀해지는 상황에서 옛 음악의 품격에 열정을 더하는 아카데미아 델라눈치아타가 12월 16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하프시코드와 오르간 연주자이자 지휘자로 활동하며 2010년부터 아카데미아 델라눈치아타의 지휘를 맡고 있는 리카르도 도니가 이번 연주에서도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무대를 이끌어나간다. 또한 비올라 다 감바 연주자인 마리오 브루넬로와 함께 바로크 작품으로 성대한 음악의 만찬을 준비한다. 특히 리카르도 도니와 마리오 브루델로가 참여한 타르티니 음반은 디아파종 황금상을 수상한 바 있어 특히 음악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은다.
자주 접할 수 없는 진귀한 악기 첼로 피콜로
이번 공연은 특히 이태리 최초의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이자, 17-18세기의 악기인 첼로 피콜로를 재발견하여 소개하는 데에 헌신하고 있는 첼리스트 마리오 브루넬로가 바흐 및 바로크의 작품들로 첼로 피콜로를 한국의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진귀한 무대다.
첼로 피콜로는 바이올린과 첼로의 중간 정도 되는 사이즈의 악기로, 1600년대 아마티를 전신으로 한다. 바이올린과 동일하게 4개의 현으로 구성 및 E – A – D – G 로 조율 되나 음역대는 바이올린보다 한 옥타브 낮다. 1800년대에 가장 활발하게 사용된 악기로, 특히 바흐는 이 악기에 처음으로 ‘첼로 피콜로’ 라는 이름을 붙였고, 그의 9개의 칸타타 작품에 활용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비발디의 첼로 피콜로를 위한 협주곡 D 장조, BWV 972, 바흐 첼로 피콜로를 위한 협주곡 D장조, BWV 1054등을 첼로 피콜로로 연주한다.
고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롯데콘서트홀의 풍부한 잔향
2016년 톤 쿠프만 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 2017~2019 르네 야콥스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등의 롯데콘서트홀 내한공연 당시, 롯데콘서트홀의 풍부한 음향은 모던 악기보다 울림이 적고 유약하며 미묘한 사운드를 가진 시대악기의 고풍스러운 음색을 제대로 구현하며 고음악의 정수를 느끼게 해 주었다.
옛 음악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아카데미아 델라눈치아타 단원들은 눈빛만 봐도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한 앙상블. 심오한 바로크 음악에 대한 학구적인 탐구, 롯데콘서트홀의 풍부한 울림이 빚어낼 환상적인 하모니는 12월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따뜻한 위안을 선사할 것이다.
***지휘 리카르도 도니 Riccardo Doni, Conductor
1965년 밀라노에서 태어난 리카르도 도니는 아리고 보이토 콘서바토리(Conservatory Arrigo Boito)에서 마에스트로 로렌조 기엘미 사사로 오르간과 작곡을 전공했다. 이후 그는 바젤의 스콜라 칸토룸(Schola Cantorum)에서 오르간과 하프시코드 그리고 시대 건반악기를 장-클로드 젠더로부터 사사했다.
1994년부터 그는 밀라노의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Il Giardino Armonnico) 앙상블의 단원으로 하프시코드와 오르간을 연주하고 있고, 이 앙상블과 함께 세계의 저명한 공연장 무대에 올랐다. 그는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엔리코 오노프리가 2002년 창단한 앙상블 이매지나리움(Imaginarium)의 하프시코드 단원으로도 함께 하고 있다.
1984년부터 2009년 까지 그는 밀라노의 뮤지카 라우단테스(Musica Laudantes)의 지휘자 및 보컬 그룹 코치를 맡았고, 1990년부터 1996년 사이에는 누오바 폴리포니카 암브로시아나(Nuova Polifonica Ambrosiana) 합창단과 마드리갈리스티 암브로시아니(Madrigalisti Ambrosiani) 함창단의 지휘자를 역임했다. 또한 그는 스칼라 극장의 필하모니카(Filarmonica) 외에도 이 솔리스티 디 파비아(I Solisti di Pavia), 아카데미아 비잔티나(Accademia bizantina)와 같은 이태리 일류 체임버 앙상블과도 협업했다.
그는 현재 아카데미아 델라눈치아타의 음악 감독을 맡아 젊은 뮤지션들과 함께 특별한 바로크 및 클래식 음악을 만들어 가는 데에 헌신하고 있다.
***첼로 피콜로 마리오 브루넬로 Mario Brunello, Cello Piccolo
마리오 브루넬로는 비범하고 표현력의 자유로움을 가진 음악가이다. 1986년 이탈리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이후 아바도, 게르기예프, 오자와, 파파노 등의 세계적인 지휘자들의 러브콜을 받아 협연 무대에 오르는 동시에 체임버 뮤지션으로서도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그의 혁신적인 업적은 바로 17세기와 18세기의 작곡가들이 작품에 즐겨 썼으나 현대에는 전혀 사용되지 않는 악기인 ‘첼로 피콜로 (violoncello piccolo)’를 재발견하여 널리 알린 것이다. 이는 그의 “브루넬로 바흐 시리즈”를 통해 첫 결실을 맺었는데, 3개의 음반에 걸쳐 총 41곡을 수록하고 있는 이 시리즈에서는 바이올린을 위한 주요 걸작들을 4현의 첼로 피콜로를 통해 연주하였다.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담은 첫 음반이 2019년 발매되었고 2021년에는 하프시코드와 솔로 첼로 피콜로를 위한 6개의 소나타를 담은 두 번째 음반이 발매, 그리고 3부작의 마지막 앨범은 아카데미아 델라눈치아와 함께 연주한 바흐의 편곡 작품들로 2022년 발매 되었다.
이 외에도 브루넬로는 문학, 철학, 과학 그리고 영화 등을 결합한 프로젝트를 선 보이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새롭고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통해 신규 관객들을 발굴하고 음악을 통해 관객과 교감하는 것을 중시한다.
브루넬로는 1600년대에 제작된 마지니 첼로를 사용한다.
***아카데미아 델라눈치아타 Accademia dell’Annunciata
아카데미아 델라눈치아타는 2009년 9월 창단된 바로크 오케스트라이다. 오케스트라의 이름은 이들의 본거지인 밀라노 아비아테그라소에 위치하며 레오나르도 다 빈치 프레스코 풍으로 장식된 고풍스러운 르네상스 건물 이자 성스러운 아름다움과 화합을 상징하는 콘벤토 델아눈치아타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이들의 목표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다양한 미적인 경험을 쌓는 삶을 사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통해 아카데미아 델라눈치아타는 매우 독특한 음악적 정체성을 갖게 되었고, 특히 시대 악기를 사용한 바로크 음악을 연주할 때 더욱 특별하다. 아카데미아 델라눈치아타의 레퍼토리는 바흐, 헨델, 비발디에서 모차르트의 고전주의까지 이른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동료들의 추대를 받아 2011년 리카르도 도니가 음악감독을 맡게 되었고 이후 젊고 재능 많은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게 되었다. 오케스트라는 엔리코 오노프리, 파올로 베스키, 에반젤리나 마스카르디, 필리포 미네치아와 같은 솔리스트들과 연주했다.
아카데미아 델라눈치아타는 모로시니 문화기금 및 쥬세페 질리올리 박사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이태리를 비롯 해외의 여러 명망 있는 페스티벌에 게스트로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창단 이래 매년 그들의 본거지에서 음악 축제를 진행 해오고 있다.
#프로그램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G장조 BWV1048
비발디의 첼로 피콜로를 위한 협주곡 D장조 BWV 972
첼로 피콜로를 위한 협주곡 D장조 BWV 1054
이탈리아 협주곡, BWV 971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