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R OF KING’S COLLEGE, CAMBRIDGE
킹스 칼리지 합창단 크리스마스 콘서트


- 일시 : 12월 16일 (토) 오후 8시
-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출연 : 지휘 스테판 클레오버리, 캠브리지 킹스 칼리지 합창단
- 프로그램 : 브리튼 <캐럴 제전>, <딩동 종이 울리네>, <첫번째 크리스마스>

600년 가까운 오랜 전통에서 우러나오는 완벽한 화음의 특별한 성탄음악

영국의 “캠브리지 킹스 칼리지 합창단(CHOIR OF KING’S COLLEGE, CAMBRIDGE)”가 첫 내한공연을 12월 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가집니다.

600년에 가까운 역사적 전통을 갖고 있는 킹스 칼리지 합창단은 1446년 영국왕 헨리 6세에 의하여 창설된 영국 캠브리지 킹스 칼리지에 소속된 합창단으로 매일 미사를 담당하기 위해 구성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영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교회 음악의 전통을 잇고 있습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BBC 전파를 타고 킹스 칼리지 합창단의 ‘아홉일과와 캐롤 축제 (A Festival of Nine Lessons and Carols)’의 유명한 캐럴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킹스 칼리지 합창단의 이 캐럴 서비스는 BBC 라디오를 통해 영국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유명한 캐럴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매년 방송 전파를 통해 전세계 수백만의 청취자와 만나는 이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획득했으며, 수많은 녹음과 전세계 각지를 돌며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영국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종교 합창음악 지휘자 가운데 한 사람인 스테판 클레오버리가 이끌고 있는 킹스 칼리지 합창단은 600년 전통의 합창단의 사운드를 감동적이고 아름답게 지켜오고 있으며, 존 엘리엇 가디너 (John Elliot Gardiner)는 “킹스 칼리지 합창단은 영국의 어떤 합창단 보다 뛰어난 음악과 조화를 보여준다” 라는 평을 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국을 찾는 킹스 칼리지 합창단은 캐럴을 중심으로 무대를 꾸며 송년 분위기를 이끌 예정입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 BBC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킹스 칼리지 합창단의 아름다운 캐럴과 영국의 포크송과 중세 노래들은 편안하고 기쁨이 충만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기에 충분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