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뮤지컬 우모자(UMOJA)
비회원
2007.03.20
조회 461

2003년, 2004년 전회 기립박수에 빛나는 우모자(UMOJA)
세계를 사로잡은 새로운 문화바람 아프리카가 온다!


2003, 2004년 전회 기립박수와 찬사를 받으며 막을 내린 뮤지컬 ‘우모자(Umoja)’가 오는 4월 5일부터 4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을 찾는다.
이번 한국공연은 선풍적인 반응을 기반으로 한 전세계 순회 공연의 일환. 2001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전회매진의 성공을 기록했으며, 이미 호주, 덴마크, 이스라엘 등에서도 조기 매진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바 있다. 3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 '우모자'는 지난 2회 공연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춤과 노래로 국내 뮤지컬 팬들에게 파워 넘치는 전율과 열정을 선사할 것이다.


| 일 시 : (서울) 2007년 4월 5일(목) ~ 4월 14일(토) (월요일 공연은 없습니다)
평일_ 오후 7시 30분 | 주말_ 오후 3시, 7시 30분
(김해) 2007년 4월 17일(화)~18일(수) 2회 공연
| 장 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김해문화의전당

** 아름다운 당신에게 청취자 여러분은
4월 6일 저녁 7시 30분 공연에 초대합니다.

모두 다섯 분께 2장씩 드리니까요,
<초대합니다> 게시판을 통해서 많이많이 참여해 주세요.^^


“아프리카에서 리듬은 삶 그 자체”
남아프리카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살아있는 뮤지컬

드럼 비트를 타고 소웨토(요하네스버그 부근의 흑인빈민거주지역)의 흙먼지 날리는 거리에서 전세계 최고의 무대까지, 우모자는 남아프리카 음악의 진정성에 대한 움직이는, 살아있는 이야기이다. '우모자'는 관객들이 그들의 문화적 배경과 관계없이 순간 모두 다 함께 환희에 차도록 화려하고 열정적으로 삶의 애환을 노래한다.
뮤지컬 우모자는 원시 부족사회에서부터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_인종분리)의 세월을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남아프리카 인들의 역사를 그들 음악의 일대기로 재구성한 작품.
아프리카 드럼의 강한 울림과 함께 특유의 에너지가 가득한 민속춤으로 시작하는 오프닝. 이어서 근대 요하네스버그를 중심으로 유행했던 스윙재즈, 탄광 노동자들의 부츠를 이용한 대화 방식에서 유래된 검부츠 댄스, 흑백 갈등과 흑인 탄압의 역사 속에서 삶의 시련을 잊기 위해 상대적으로 더 섹시하고 신나게 만들었던 댄스 음악들, 그리고 요즘 젊은이들의 격렬한 그루브(Groove) 리듬이나 힙합, 콰이토(Kwaito)에 이르기까지 남아프리카 인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음악과 춤에 실어 옴니버스식으로 보여주는 ‘우모자’는 그야말로 예술 종합선물세트를 방불케 할 만큼 화려하게 다양하다.

세계를 흔드는 월드뮤직, 뮤지컬 우모자를 주목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
전유럽에 아프리카 댄스의 혁명을 일으키며 큰 성공을 거둔 ‘아프리칸 풋 프린트(African Footprint)’, 그래미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며 이제는 전설이 된 남아공 출신 밴드 Ladysmith Black Mambazo, 세계 5대 합창단에 꼽히는 남아공 출신의 드라겐스버거 합창단, 월드 뮤직의 선구 리차드 보나(Richard Bona), 유쑨두(Youssou N'Dour), 소웨토 가스펠 콰이어 등 전세계 문화계에 아프리카의 검은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도 이 흐름 속에 예외는 아니어서, 2007년 상반기 기획의 화두는 월드뮤직, 그 중에서도 아프리카 음악이다. 우리가 아프리카 음악의 핵심에 있는 살아 숨쉬는 아프리카의 뮤지컬 ‘우모자’를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