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오페라 '돈 카를로'>
비회원
2006.10.21
조회 397
2006 가을, 놓칠 수 없는 대작, 베르디의 오페라 '돈 카를로'
-일정 : 11월 7일~11일 19시 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이 가운데 저희가 준비한 공연선물은 지난 주에 마감한 11월 10일(금) 공연과 11월 11일(토) 공연입니다. 이번 주(10월 30일~11월 5일)에는 11월 11일에 있는 공연 신청을 받습니다. ^^
2006년 가을, 결코 놓칠 수 없는 대작 베르디의 <돈 카를로>가 오는 11월 7일(화)부터 11일(토)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 <돈 카를로>는 독일의 대문호 프리드리히 쉴러의 <스페인 왕자 돈 카를로스>(1787)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서 베르디의 오페라 중에서도 최고의 음악성을 지닌 작품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규모 면에서 방대하고 음악적 난이도 또한 높은 작품이어서 좀처럼 국내무대에서 시도되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 10년 동안 예술의전당이 기획하고 제작한 베르디 오페라를 결산하는, 오페라의 대작 <돈 카를로>는 그래서 더욱 더 오페라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통이라는 무거운 운명의 짐을 짊어지고 인생을 살아가는 다섯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려낸 <돈 카를로>는 진정한 비극의 의미를 되묻고 있는 작품이다. 제작진의 면면도 지극히 화려하다. 섬세하고도 극적인 연출로 찬사를 받는 연출가 이소영과 젊고 감각 있는 이탈리아 무대 디자이너 프란체스코 본디의 뉴 프로덕션 작품. 뿐만 아니라 베르디 오페라의 음악적인 결정체를 보여 줄 지휘자 오타비오 마리노와 김재형, 리처드 마지슨, 강형규, 서정학, 엔리코 주세페 요리 등 세계유수의 오페라극장 무대를 활약하고 있는 실력 있는 성악가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이소영과 프란체스코 본디가 보여주는 완전히 새로운 무대
연출은 드라마틱한 심리묘사가 뛰어난 연출가 ‘이소영’이 맡았다. <돈 카를로>는 그 어떤 오페라보다도 다섯 주인공의 다양한 갈등상황과 세세한 인간의 속내가 두드러지는 복잡다단한 심리극이어서 그의 특기가 더욱 빛을 발한다. 이소영은 1998년 첫 작품<라 보엠>을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력으로 그 실력을 검증 받은 이후 <라 보엠 1999>, <토스카 2000>, <가면무도회 2001> <라 트라비아타 2003> <가면무도회 2005> 등의 작품을 통해 치밀하고, 섬세하며 개성 있는 무대로 찬사를 이어왔다. 특히 이소영의 연출 스타일은 <돈 카를로>의 작품 특징과 잘 맞아떨어져서 기존의 평가를 뛰어넘는 찬사를 얻어낼 것이라 기대가 크다. 그녀가 연출하고 싶은 오페라 상위 랭킹에 <돈 카를로>가 있었던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예술의전당이 <가면무도회>등을 비롯하여 베르디 주요 작품을 완성도 있게 무대에 올렸기에 <돈 카를로>를 제작할 바탕이 갖추어졌고, 더욱 작품에 깊이 몰입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을 대하는 연출가의 각오다. 뿐만 아니라 촉망받는 이탈리아의 젊은 무대 디자이너 ‘프란체스카 본디’는 역사적인 내용을 그대로 재현하는 방식이 아니라 무대를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꾸밀 예정이어서 우리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 공연 초대 원하시는 분은 게시판<초대합니다>에 간단한 사연과 함께 본인의 실명, 연락처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추첨을 통해 6분께 초대권(1인 2매)를 드립니다. 지금 바로 신청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