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 화음쳄버오케스트라 제26회 정기연주회 <이태리 음악의 성찬>
비회원
2007.02.20
조회 311

화음쳄버오케스트라 제26회 정기연주회
<이태리 음악의 성찬>

오페라 작곡가로 대단한 명성을 얻었던 베르디의 기악곡 ‘현을 위한 교향곡’
베니스에서 태어난 비발디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이태리 옛 음악을 고증하여 편곡한 레스피기의 ‘옛 무곡과 아리아 3번’
‘대부’, ‘라 스트라다’ 등의 영화음악가로도 유명했던 니노 로타의 ‘현악 합주곡’
여기에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비밀 조리법이 살짝 가미된 이태리 음악의 성찬
2007년 3월 17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집니다.

-일시 / 장소 : 2007년 3월 17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프로그램
베르디(1813-1901) 현을 위한 교향곡
비발디(1678-1741) 더블 첼로 콘체르토 G단조 RV 531
레스피기(1879-1936) 옛 무곡과 아리아 3번
니노 로타(1911-1979) 현악 합주곡

*5분께 두 장씩, 모두 10분을 초대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비발디, 베르디, 레스피기, 니노 로타… 이태리 작곡가들의 음악의 성찬
비발디에서, 베르디, 레스피기, 니노 로타까지 시대를 망라하는 이태리 대표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이태리 음악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오페라 작곡가로 유명한 베르디가 나폴리에서 오페라 ‘아이다’ 공연을 기다리는 동안 호텔방에서 작곡했다는 ‘현을 위한 교향곡’, 두 대의 첼로가 서로 대화를 주고 받듯이 진행되는 비발디의 ‘더블 첼로 콘체르토 G단조 RV 531’, 이태리의 옛 음악을 고증하여 편곡한 레스피기의 ‘옛 무곡과 아리아 3번’ 그리고 <대부>, <라 스트라다> 등의 영화음악을 작곡하여 영화 음악 작곡가로도 명성이 높았던 니노 로타의 ‘현을 위한 협주곡’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본 공연 후 깜짝 음악 선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음쳄버 리더 첼리스트 조영창과 수석 박상민의 더블 콘체르토 협연
2007년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에서는 매 공연마다 더블 콘체르토를 선보입니다.더블 콘체르토는 협연자와 오케스트라 사이의 앙상블도 중요하지만, 음악적으로 동등한 비중을 지닌 두 대의 악기를 연주하는 협연자들간의 호흡도 무척 중요합니다. 2007 더블 콘체르토 시리즈를 통해서 화음쳄버의 조화로운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화음쳄버의 첼로 리더를 맡고 있는 첼리스트 조영창(독일 에센 음대 교수)과 첼로 수석 박상민(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비발디의 유일한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인 더블 첼로 콘체르토 RV531을 협연합니다.

-다이나믹과 열정의 화음쳄버오케스트라
화음쳄버오케스트라는 미술관 음악회로 유명한 <실내악단 화음(畵音)>을 모태로 CJ의 후원 속에 1996년 창단되었으며, 2006년 CJ문화재단의 설립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음(畵音)이란 글자 그대로 그림 속에 음악이 들리고 음악 속에 그림이 보인다는 뜻과 함께 음악은 영혼의 데생이라는 구성원들의 이상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미술관 음악회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휘자 없이 배익환(바이올린 리더, 미국 인디애나 음대 교수), 조영창(첼로 리더, 독일 에센음대 교수), 마티아스 북홀츠(비올라 리더, 독일 퀼른 음대 교수), 미치노리 분야(베이스 리더, 독일 뷔르츠부르크 음대 교수) 네 명의 리더 그룹 체제를 두고 단원들과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음악을 만들어가는 화음쳄버오케스트라는 다이나믹과 열정을 가진 민주적인 오케스트라라는 평을 얻고 있습니다.

다이나믹과 열정이라는 비밀 조리법을 가미한 화음쳄버오케스트라가 준비하는 <이태리 음악의 성찬>은 이태리 음악의 참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