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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J.S Bach Cello Suites 1,2,3 - Yasuaki Shimizu
비회원
2006.06.26
조회 163
시미즈의 깊은 사운드와 이색적인 음악적 시도로
2006년 신개념 바흐의 재탄생!
바흐의 최대 걸작을 마주하는 수준 높은 제안, 시미즈의 색소폰으로 잠들어 있는 바흐를 잠깨운다.
¨ 바흐가 뿌려놓은 고전의 색채를 놀랍도록 세련된 시미즈의 색소폰으로 만난다!
¨ 천재적인 음악성을 바탕으로 바흐를 그림처럼 표현한 경희로운 걸작품!
¨ 바흐의 주옥 같은 선율과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시미즈의 깊은 사운드로 우리에게 영원히 잊지못할 환상의 음악 세계로 초대한다!
Shimizu는 어린시절 클래식 피아노를 시작하여 70년대에는 섹소폰 연주자로서 등장하였다. 그 후 작곡가로서도 음악 활동을 전개해 나가다 1978년, 솔로 앨범으로 데뷔하였다. 1980년 초에 실험적 록 밴드 ‘MARIAH’를 결성하여 이후 5장의 앨범을 발표, ‘MARIAH’의 마지막 앨범 [うたかたの日々(덧 없는 날들)](1983)에서는 일본 전통 북 리듬과 록 비트의 혼합을 시도하였다. 이 시기에 밴드 결성과 병행하여 [IQ-179](1981)이나 [案山子(Kakashi)](1982) 등과 같은 여러 장의 솔로 앨범 발표하며 더욱 얼터너티브한 음악표현을 전개하였다.
*BACH SAXPHONE SPACE
Shimizu는 J.S. 바하의 곡을 독자적으로 해석하여 새로운 연주를 시도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1996년, 앨범 [Cello Suite1.2.3]로 무반주 첼로 조곡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테너 섹스폰을 위한 편곡을 하여 연주하였다. 99년의 [Cello Suite 4.5.6]에서 시리즈가 완결되었는데, 음향과 장소의 관계가 숙고되어 특히 레코딩 장소는 일본의 지하 채석장에서부터 이탈리아의 대저택까지, 다양한 공간이 신중하게 엄선되어 결정되었다. 이처럼 매우 잔향이 긴 장소에서의 연주는 그 공간 자체를 악기화한다. [Bach BOX](1997)는 실로 참신한 미니 앨범이라 할 수 있다. 음악적 가공을 한 여성들의 대화와 단계적인 전기적 정현파음이 바하의 음악구조에 오브제처럼 무조작으로 배치된다. 이 앨범으로 Shimizu는 제 39회 일본 레코드 대상 기획상을 수상하였다.
* 게시판 "청취자사연과신청곡"에 좋은 사연 올려주신 분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물 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