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의 새로운 미래, 신비롭고 열정적인 파두의 여신” 카치아 게헤이루의 첫 내한 공연
An exceptional singer of Fado, Katia Guerreiro

- 일시 : 2006년 6월 7일 (수) 오후 8시
- 장소 : 코엑스 오디토리움 COEX Auditorium

*공연정보

카치아 게헤이루는 누구인가?

“그녀의 존재는 충격 그 자체다. 카치아 게헤이루의 외모는 젊은 아말리아 로드리게스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그녀의 얼굴, 눈썹에서 느껴지는 인상, 입술, 그리고 지긋이 감기는 눈까지. 심지어 아말리아의 목소리까지도… 콜리제우 안에 아말리아의 유령이 스쳐 지나간 듯 하다.” (Fernando Magalhaes, “O Publico”)

“희망을 노래하는 카치아는 파두의 새로운 미래다” (Ana Soromenho, Expresso: Vidas)

눈을 지긋이 감고 양손을 뒤로 한 채 노래 부르는 이 가수의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음성으로 인해 한국의 청중들은 세상엔 정말 아름다운 음악이 너무나 많구나 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주류 음악 시장이라 할 수 있는 영국과 미국에서도 끊임 없이 좋은 음악들이 발표되고 있지만, 이런 한국인들과 금새 친해질 수 있는 이국의 아름다운 음악에서 영미권 음악에서 느낄 수 없는 다른 종류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말리아 로드리게스는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지만 그녀의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전혀 없었기 때문에, 무대에서 아말리아가 돌아온 듯한 환청을 불러 일으키는 카치아의 무대는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음악 파두의 어제와 오늘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

축구 강국이기 이전에 음악 강국인 포르투갈의 매혹적인 음악이 펼쳐지는 이번 카치아의 내한 공연은 바로 그 무렵 펼쳐질 월드컵보다 더 한 감흥을 전해줄 것이다.
최고의 파두 가수를 만나는 일이 국내에서는 대단히 흔치 않은 일이라는 걸 감안한다면 이 공연은 결코 놓쳐서는 안 될 6월의 이벤트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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