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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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0/13(금)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3.09.25
조회 214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3년 10월 13일 (금)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세상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 파보 예르비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클래식 애호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그래미상, 그라모폰상, 디아파종상 등 세계 최고의 음악상을 모두 휩쓴 지휘자 파보 예르비가 2019년부터 상임 지휘자 겸 음악감독직을 맡고 있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내한한다. 2014년 첫 내한, 2018년의 두 번째 내한을 성공리에 마친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5년 만의 내한이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파보 예르비의 2년 연속 내한이기도 하다
현재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파보 예르비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겸 음악감독직을 수락하기 이전부터 여러 차례의 객원 지휘를 통해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취임 이후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연주와 같은 기념비적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는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에 더해 취리히 오페라 & 자난드레아 노세다와의 협업으로 라흐마니노프 사이클도 예정하고 있는 등 지속적이고 과감한 음악적 도전을 이어가는 이들은 오늘도 진화한다.
지난 2018년에 있었던 두 번째 내한 공연에서는 상임 지휘자로 취임한 예르비의 첫 아시아 투어 프로그램으로 말러 교향곡 5번을 선택해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새 챕터를 예고하는 듯한 강렬하고 인상적인 호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일찍이 명망 있는 국제 콩쿠르를 휩쓸며 K-클래식의 선두 주자로 시작해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거듭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닐센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이며 북유럽의 정취를 먼저 선사한다. 2부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1번이 연주되어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만의 절대적인 개성과 낭만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8월 25일 김봄소리와 지휘자 파비오 루이지, 덴마크 국립 교향악단이 함께 녹음한 닐센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도이치 그라모폰)이 디지털 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모차르트부터 메시앙까지 이어지는 음악은 1868년부터 이어져 내려온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열정이다. 특히 지휘자 파보 예르비와 함께할 때면 더욱 특별한 에너지를 내뿜는데, 이는 그와 함께하는 모든 공연이 특별하기 때문이다. 오케스트라는 객원 지휘자들과 함께하며 얻는 다양한 음악적 자극과 세계 유수의 솔로이스트들과 함께 하는 여정을 즐기며, 청중들과 함께 아직 발견되지 않은 명곡과 새로운 작품들에 대한 지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스위스 취리히 출신의 음악가들이 설립한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는 이름 그대로 취리히를 음악적 고향으로 표방하며, 투어와 음반을 통해 전 세계에 그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개국에서 온 100명의 다양한 국적의 음악가들로 구성된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는 매 시즌 100회 이상의 공연과 50개 이상의 방대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 동안 30개국 100개 이상의 도시를 방문했다.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이외에 연주자들이 구성하는 실내악 시리즈 또한 선보이고 있다. 파보 예르비는 오케스트라의 열한 번째 음악감독이고, 명예 지휘자로는 데이비드 진먼이 있다.
베토벤, 말러, 브람스, 슈베르트의 교향곡 전곡 녹음을 포함해 40개 이상의 음반을 발매했으며 파보 예르비와 오케스트라의 첫 번째 음반은 올리비에 메시앙의 오케스트라 작품으로 2019년 디아파종 상을 수상했다. 이 후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등 오케스트라 작품을 녹음했고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담은 첫 번째 음반은 2020년 독일 음반 비평가상, 2021년 디아파종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 존 애덤스와 긴밀한 예술적 파트너십을 통해 그의 작품을 녹음했으며 최근 예르비와 함께 2022년 유럽 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케스트라는 취리히 서부에 위치한 공연장 톤할레 맥(Tonhalle Maag)에서 네 번의 시즌을 보낸 뒤, 재단장을 마친 그들의 거점 공연장이자 뛰어난 음향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그로세 톤할레(Grosse Tonhalle)에서2021/22 시즌부터 활동 중이다.


***지휘 파보 예르비
그래미상 수상자이자 에스토니아 출신의 지휘자 파보 예르비는 현시대 최고의 지휘자 중 한명으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인 그는 2004년부터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의 예술감독이기도 하며, 동시에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창립자이자 예술감독이다. 2022/23 시즌부터는 NHK 심포니의 명예 지휘자로도 활동 중이다.
파보 예르비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와의 네 번째 시즌을 맞아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연주를 이어가는 동시에 멘델스존 교향곡 전곡 연주와 그에 대한 앨범 녹음도 진행한다. 전작으로는 베토벤의 오페라 <피델리오> 세미 스테이지(semi-stage) 무대의 실황 녹음과 작곡가 존 애덤스의 탄생 75주년을 기념해 음반을 발매했다.
예르비는 2011년 그의 아버지인 지휘자 네메 예르비와 함께 설립한 에스토니아의 패르누 뮤직 페스티벌에서 매 시즌 약 한 주 동안 연주와 마스터클래스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페스티벌의 상주 오케스트라인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베를린 필하모니, 빈 콘체르트하우스, BBC 프롬스, 함부르크 엘프 필하모니 등 다수의 권위있는 공연장에서 초청받고 있다. 객원 지휘자로서도 많은 초대를 받고 있는 예르비는 정기적으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그의 수상이력으로 2003년 시벨리우스 칸타타로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그라모폰(영국)과 디아파종(프랑스)의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시벨리우스 훈장을 수여받았고, 2019년 오푸스 클래식의 ‘올해의 지휘자’로 선정된 예르비는 같은 해 라인가우 음악상을 수상했다. 가장 최근에는 2022 유럽 문화상을 수상했다. 


***바이올린 김봄소리
“김봄소리는 그 어떤 것에도 준비되어 있는 연주자이다: 비르투오시티, 강력한 존재감, 선명하고 따뜻한 사운드, 풍부한 톤을 바탕으로 모든 순간을 그녀의 것으로 만든다” – 크레셴도 매거진

2021년 2월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아티스트로 계약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는 같은 해 세계적인 페스티벌인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의 포커스 아티스트(Focus Artist)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메뉴힌 페스티벌에서 5년간의 메뉴힌 헤리티지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파비오 루이지, 얍 판 츠베덴, 마린 알솝, 바실리 페트렌코, 파블로 헤라스 카사도, 한누 린투, 사카리 오라모, 욘 스토르고르스, 안드레이 보레이코, 지안카를로 게레로 등의 지휘자들과 함께 했으며 뉴욕 필하모닉, 덴마크 내셔널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모스크바 심포니, 몬트리올 심포니, 벨기에 내셔널 오케스트라, 바르샤바 내셔널 필하모닉, 하노버 NDR 라디오 필하모닉,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헬싱키 필하모닉,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뮌헨 챔버 오케스트라, 바젤 챔버 오케스트라 등과 같은 세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 무대를 가졌다.
김봄소리는 빈 무지크페라인 골든홀, 모스크바 차이콥스키홀,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홀, 헬싱키 핀란디아홀, 뮌헨 헤라클레스홀과 프린츠레겐텐 극장, 베를린 필하모니, 프라하 루돌피눔과 스메나타홀, 뉴욕 카네기홀과 링컨 센터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리사이틀 무대를 선보였다.
제62회 ARD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자인 김봄소리는 이외에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그리고 제15회 비에냐프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등 수많은 해외 콩쿠르에서 상을 거머쥐며 전 세계적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2018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음악 부문(문화체육관광부 표창), 2019년 한국음악협회의 ‘젊은 음악가상’을 수상, 2020년에는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의 제4회 그리움(G.rium) 아티스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1년 6월, 김봄소리는 지안카를로 게레로 지휘의 NFM 브로츠와프 필하모닉과 함께 도이치 그라모폰에서의 첫 솔로 음반 <바이올린 온 스테이지(Violin on Stage)>를 발매했다. 2019년 2월에는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와 포레, 드뷔시, 시마놉스키, 쇼팽의 곡이 수록된 음반을 발매했으며 이 음반으로 프랑스와 폴란드 레퍼토리에 대한 해석을 인정받아, 프레데리크 뮤직 어워드에서 ‘해외 최고의 폴란드 음반상’을 수상했다.
서울대 음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을 사사했으며, 이후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실비아 로젠버그와 로날드 코프스를 사사해 석사 학위와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취득했다.
현재 삼성문화재단과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시카고 스트라디바리 소사이어티의 후원으로 1725년 크레모나산 과르네리 델 제수 “엑스-몰러”를 연주하고 있다.


# 프로그램

닐센 바이올린 협주곡, Op. 33
I. Praeludium: Largo
II. Poco adagio
III. Rondo: Allegretto scherzando

Intermission

브람스 교향곡 1번, Op. 68
I. Un poco sostenuto – Allegro
II. Andante sostenuto
III. Un poco allegretto e grazioso
IV. Adagio – Piu andante – Allegro non troppo, ma con brio – Piu alleg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