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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9/26(화) 서울모테트합창단 멘델스존의 엘리야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3.09.19
조회 189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3년 9월 26일 (화)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서울모테트합창단 제124회 정기연주회
***출연
지휘 박치용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손지혜(소프라노), 정수연(알토), 국윤종(테너), 박흥우(바리톤)
서울모테트합창단이 창단 35주년 기념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 펠릭스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Op.70)’를 오는 9월 26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린다. 정기연주회로는 124번째다. 서울모테트합창단 상임지휘자인 박치용이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손지혜(소프라노)·정수연(알토)·국윤종(테너)·박흥우(바리톤)가 솔리스트로 출연한다.
멘델스존의 ‘엘리야’는 헨델의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불린다. 멘델스존은 1835년 26세의 나이에 라이프치히의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지내는 동안 현대 오케스트라의 틀을 확립하고, 낭만시대 표제 교향곡의 창시와 형식 확립을 동시에 이루어낸 인물이다.
그는 신학자이자 목사인 율리우스 슈브링의 도움으로 ‘엘리야’의 가사 작업을 진행했다. 둘은 마틴 루터가 번역한 독일어 구약성경을 바탕으로 가사를 쓴뒤 ‘엘리야(Elias)’라는 독일어 제목을 붙였다. 이후 윌리엄 바르톨로뮤의 영어 번역으로 ‘엘리야(Elijah)’라는 영어 제목을 가지게 됐고, 이는 1846년 영국 버밍엄 음악 축제에서 초연됐다.
독일어 버전 ‘엘리야’는 멘델스존이 사망한 후 1848년 멘델스존의 생일인 2월 23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에서 니엘스 빌헬름 가데의 지휘로 초연했다. 이번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엘리야’는 독일어 버전으로 선보인다.
‘엘리야’는 1부 20곡, 2부 22곡 등 모두 42곡으로 구성됐다. 이는 열왕기상 17장~19장과 열왕기하 1장~2장에 등장하는 선지자 엘리야를 통해 하나님과 이스라엘 왕가의 우상과의 대립에서부터 엘리야가 호렙산에서 승천하는 내용까지를 담고 있다.
1부는 우상 바알과 아세라의 사제들과 맞서는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의 치열한 대결 구도가 펼쳐진다. 이후 2부에서는 왕비가 백성을 선동해 엘리야를 죽이려 한다. 왕비를 피해 광야로 피신하는 동안 그는 호렙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불수레를 타고 하늘로 승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나님의 전능함을 보이는 도구가 된 엘리야는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과정에서 열정으로 임하기도 했지만, 힘든 시기에 하나님께 원망 어린 기도를 올리기도 했다. 멘델스존은 엘리야의 이러한 복잡한 심경과 엘리야와 사제들의 대결을 그의 음악을 통해 세밀하게 표현했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이 창단 35주년 기념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두 번째로 올리는 공연을 통해 멘델스존이 담고자 했던 섬세한 감정과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다.
2024년에 창단 35주년을 맞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은 1989년부터 가장 순수하고 음악적인 합창음악의 실현과 교회음악의 바른 이상을 제시하고 실천하겠다는 창단 목표를 가지고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 하나로 시작했다. 창단 당시 우리나라에는 자생적인 직업 연주단체가 거의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모테트합창단의 등장은 음악계에 신선하고 긍정적인 바람을 불러왔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합창계를 리드하는 순수음악의 자존심’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꾸준한 활동을 해왔으며, 2014년에는 서울모테트음악재단을 설립해 활동 범위를 확장했다. 서울모테트음악재단은 연주 활동은 물론 바른 교회음악 연구와 청소년 음악교육, 재능기부, 그리고 국제 교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재단 산하에서 활발하게 국내외 활동 중인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흐트러지지 않는 창단 정신으로 앞으로 더 넓고 발전된 활동을 선보일 것이다.
#프로그램
멘델스존 / 오라토리오 엘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