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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0/24(목) 피아니스트 김홍기 - 리아푸노프의 생애를 그리다
아름다운당신에게
2024.10.14
조회 144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4년 10월 24일 (목) 저녁 7시 30분
2. 장소 : 금호아트홀 연세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피아니스트 김홍기
리아푸노프의 생애를 그리다
오로지 피아니스트 홀로 악기를 마주하는 순간, 무대는 그의 음악을 따라 시공간을 초월한 우주가 되어 자유롭게 펼쳐진다.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스페이스> 시리즈는 피아니스트에게 가장 큰 영감을 주는 ‘공간’을 금호아트홀에 옮겨 놓는 큐레이션의 무대이다. 명료하고 절제된 울림을 지닌 김규연, 흠잡을 데 없는 강렬한 테크닉의 손정범, 치밀한 해석으로 음악적 믿음을 보여주는 김홍기, 섬세한 감성을 노래하는 윤홍천이 본 시리즈로 무대에 오르며, 서로 다른 음악적 개성을 지닌 네 피아니스트의 깊은 내면 속 가장 진솔한 공간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오는 10월 24일(목), 피아니스트 김홍기는 러시아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세르게이 리아푸노프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리아푸노프의 생애 그 자체를 무대에 그려낸다. 김홍기는 지난 2023년 <금호아티스트> 무대에서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전주곡 전곡을 선보였으며,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과 면밀하고 빈틈없는 해석을 바탕으로 한 심도 깊은 연주로 호평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소 생소한 작곡가인 리아푸노프를 한국 청중들에게 소개하고, 그의 작품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평소 작곡가에 대한 치밀하고 깊은 탐구를 통해 그들의 음악세계를 소개해 온 피아니스트 김홍기의 설득력 있는 해석이 빛을 발한다.
김홍기는 리아푸노프의 ‘러시아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프란츠 리스트의 3개의 연습곡, 리아푸노프의 12개의 초절기교연습곡을 선정해 들려주며 두 작곡가의 유사점을 소개한다. 리아푸노프는 19-20세기 러시아 5인조라 불리던 국민악파 작곡가들과 함께 활동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러시아의 민족적인 정서와 색채가 담긴 음악을 작곡했으며, 선배 작곡가 리스트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스트는 24개의 조성을 아우르는 초절기교 연습곡을 쓰고자 했으나 12곡만 남겼고, 리아푸노프의 초절기교 연습곡은 리스트의 사망 후 동명의 작품을 본떠 작곡해 리스트의 12곡에 해당되지 않는 조성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리아푸노프의 작품 중 마지막 12번째 곡은 ‘프란츠 리스트의 추억에 바치는 비가’라는 부제를 지니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피아니스트 김홍기는 2013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1위와 박성용영재특별상, 2018년 스페인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와 더불어 실내악 최고연주상과 스페인 음악 최고연주상, 2019년 홍콩 국제 피아노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우승하였다. 중국 국제 콩쿠르, 제네바 콩쿠르, 독일 슈베르트 콩쿠르, 게자 안다 콩쿠르 등 수많은 국제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은 김홍기는 음악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철학이 담긴 무대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음악적 신뢰를 쌓고 있다.
***김홍기 PIANO
강원도 원주 출신의 피아니스트 김홍기는 5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7세에 처음으로 공개연주를 가졌다. 강원도 내의 여러 대회에서 수상하며 12세에 원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통해 가능성을 보인 그는 이후 예원학교에 진학하였다. 예원학교 재학 당시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서 3년간 작곡을 공부하기도 하였는데 이때의 경험은 현재까지도 그가 자신만의 시선으로 음악을 이해하고 작품을 해석하는데 큰 바탕이 되었다.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그는 이 시기에 중앙음악콩쿠르, 동아음악콩쿠르 등 저명한 국내 콩쿠르에서 입상한 것을 비롯하여, 2013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1위와 박성용영재특별상, 중국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를 수상하며 차세대 한국 피아니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알리게 되었다.
국내에서의 학업 이후에 그는 도독하여 뮌헨 국립음대, 뮌스터 음대에서 공부하며 예술가로서의 음악적인 영감과 피아니스트로서의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더 자신만의 개성 있는 음악을 발전시켰다. 특히 이 시기에 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는데, 2014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3위, 2016년 독일 슈베르트 국제 음악 콩쿠르 특별상, 2018년 스페인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와 2개의 특별상(스페인 음악 최고연주상, 실내악 최고 연주상), 2018년 스위스 게자 안다 콩쿠르 슈만 최고연주 특별상, 2019년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 소화 능력으로 그의 음악적 탁월함을 증명했다.
국외에서 독일을 중심으로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페인,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싱가폴, 홍콩 등 아시아와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를 아우르는 여러 나라에서 독주회, 실내악 혹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수많은 연주회를 가졌고, 국내에서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제주교향악단과 협연, 예술의전당 토요 콘서트 시리즈 KBS 교향악단과 협연,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 아트센터 인천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디토오케스트라와 협연, 성남시향, 목포시향, 군산시향, 창원시향 등과 협연을 비롯하여 금호아트홀 연세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평창대관령음악제 ‘강원의 사계’ 시리즈 등 독주 무대에서도 활약하였다.
그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강원인재육성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았고, 2019년 민간기업 (주)마카조아로부터 장학금을 받았으며 2022년 한국메세나협회로부터 지원받기도 하였다.
출연
#프로그램 (리아푸노프 서거 100주년 기념)
세르게이 리아푸노프 / 피아노를 위한 러시아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49
프란츠 리스트 / 피아노를 위한 3개의 콘서트 연습곡, S.144
Il lamento in A-flat Major
La leggierezza in f minor
Un sospiro in D -flat Major
INTERMISSION
세르게이 리아푸노프 / 피아노를 위한 12개의 초절기교 연습곡, Op.11
Berceuse
Ronde des fantômes
Carillon
Térek
Nuit d’été
Tempête
Idylle
Chant épique
Harpes éoliennes
Lesginka
Ronde des sylphes
Elégie en mémoire de François Lisz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