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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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6/22(목) 랜들 구스비 바이올린 리사이틀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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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3년 6월 22일 (목) 저녁 7시 30분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랜들 구스비 바이올린 리사이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새로운 이름” - LA타임스 ***출연 바이올린 랜들 구스비 피아노 주 왕 재일교포 3세 어머니와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랜들 구스비가 처음으로 내한해 2023년 6월 22일(목)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구스비는 2020년 데카(Decca) 음반사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혜성처럼 등장한 만 26세의 바이올리니스트이다. 바이올린의 대가 이차크 펄만의 대표적인 제자이기도 한 그는 스승인 펄만을 연상케 하는 깊고 따듯한 음색에 더해서 말하는 듯 자유롭게 흐르는 음악이 강점이다. 신인 음악가의 데뷔 음반은 그 연주자의 본질이 숨김 없이 그대로, 가장 솔직하게 투영될 수밖에 없다. 구스비는 데뷔 음반인 에서 바로 그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연주하며, 아프리카-아메리카에 기반을 둔 개인적이고도 문화적인 뿌리를 음악을 통해 과장 없이 펼쳐 나간다. 자신의 가장 큰 영감의 원천이자 커다란 원동력이라고 말하는 “어머니”의 나라, 대한민국에서의 첫 공연도 신선하고 독창적인 구스비의 개성으로 가득하다. 프랑스 여류 작곡가 릴리 불랑제의 두 개의 소품으로 시작해 프랑스-재즈-블루스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라벨 바이올린 소나타 2번으로 이어지고, 흑인 클래식 작곡가로서 수많은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며 역사적 대부로 남은 윌리엄 그랜트 스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을 지나 베토벤의 역작인 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처’로 마무리된다. 피아노로는 줄리어드 음악원 재학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주 왕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고전 클래식의 틀 안에서 즉흥적으로 뻗어 나가는 음악 철학. 이는 세계 음악계에서 랜들 구스비의 존재감과 결을 같이 한다. 흥미롭고, 다채롭고, 자유로운데 정통 클래식이다. 스스로 문화적 매개체가 되기를 소망함과 동시에 자신의 DNA에 새겨진 문화적/인류적 유산을 연주하며 이미 하나의 역사가 되고 있는 구스비만의 원색의 이야기에 이번엔 우리가 귀를 기울여 볼 차례다. ***바이올린 랜들 구스비 Randall Goosby “나에게 음악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이야기하는 랜들 구스비는 클래식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이다. 2020년, 24세의 나이로 데카 클래식과 독점 계약을 맺은 미국의 바이올리니스트 랜들 구스비는 섬세하고 강렬한 음악성과 더불어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들을 재조명하는 등 음악을 보다 포괄적이고 접근하기 쉽게 만들려는 그의 노력에 많은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최근 야니크 네제 세갱 지휘의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에사 페카 살로넨 지휘의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알페시 초한 지휘의 런던 필하모닉과의 협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구스비는 산투 마티아스 루발리 지휘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달리아 스타세브스카 지휘의 LA 필하모닉, 타비타 베르글룬드 지휘의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 카리나 카넬라키스 지휘의 달라스 심포니와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또한 리사이틀로 한국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라이언 위글스워스 지휘의 가나자와 앙상블 오케스트라와 함께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일본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22년 여름에는 야니크 네제 세갱이 지휘하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사라토가 공연예술센터, 엘림 찬 지휘의 앤트워프 심포니와 암스테르담의 로열 콘세트르허바우, 피아니스트 애나 한과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이후 그의 멘토인 이차크 펄만, 그리고 LA 필하모닉과 바흐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헐리우드볼에서 선보였다. 이 밖에도 슈베르트 클럽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 릴리 불랑제, 윌리엄 그랜트 스틸, 라벨, 베토벤 프로그램으로 리사이틀을 가질 예정이다. 2021년 6월, 구스비는 영적인 음악에서 현대 작곡으로의 진화를 탐구하는 아프리카계 미국 음악이 수록된 데카 데뷔 앨범 를 발매했다. 피아니스트 주 왕과 함께 작업한 이 음반을 통해 구스비는 자신을 비롯한 유색 인종 아티스트를 위해 선구자적 역할을 한 아티스트에게 경의를 표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작곡가 플로렌스 프라이스의 작품을 세계 초연 녹음했으며 작곡가 윌리엄 그랜트 스틸과 콜러리지 테일러 퍼킨슨의 작품과 더불어, 같은 스핑크스 재단(Sphinx Organization)출신이자 영 콘서트 아티스트(Young Concert Artists) 동문인 저명한 더블베이시스트 자비에 폴리의 위촉곡을 담았다. 구스비는 교육, 사회 프로그램 및 봉사활동을 통해 타인에게 영감을 주고 도움을 주는 일에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Opportunity Music Project’와 ‘Concerts in Motion in New York City’와 같은 비영리 단체와 함께 일할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의 학교, 병원 및 보조 생활 시설을 방문하는 지역 사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22/23 시즌 구스비는 피아니스트 주 왕과 함께 미국 멤피스의 ‘Irish Collective’에서 상주 음악가로 활동한다. 두 사람은 다양한 이야기와 공연을 통해 학생의 가족 역사 및 배경이 음악과 어떻게 연계될 수 있을지 탐구하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구스비는 2018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 오디션에서 우승했으며, 2019년에는 영 클래시컬 아티스트 재단과 런던 뮤직 마스터가 협업한 대회에서 첫 ‘로비 아티스트(Robey Artist)’로 선정되어 영국 전역의 학교에서 멘토링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는 데 힘쓰고 있다. 2010년에는 스핑크스 콘체르토 콩쿠르에서 우승, 스핑크스 아이작 스턴 어워드 수상을 비롯해 백비 재단(Bagby Foundation)으로부터 후원을 받았고, 2022년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를 수상했다. 실내악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구스비는 펄만 뮤직 프로그램, 베르비에 페스티벌 아카데미, 모차르테움 여름 아카데미 등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구스비는 9세의 나이로 잭슨빌 심포니와 데뷔했으며 13세에 링컨 센터 에이버리 피셔홀에서 열린 청소년 음악회(Young People’s Concert)를 통해 뉴욕 필하모닉 데뷔 무대를 가졌다. 줄리어드 음악원을 졸업한 랜들 구스비는 그곳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이차크 펄만과 캐서린 조를 사사,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했다. 구스비는 스트라디바리 소사이어티의 후원으로 1735년산 주세페 과르네리 델 제수를 연주한다.   ***피아노 주 왕 Zhu Wang “상당히 인상적인”, “사려 깊은 사운드의 섬세한 연주자”, “균형 잡힌 서정적인 따뜻함 속의 명료함”(토마시니-뉴욕타임스)의 찬사를 받아온 피아니스트 주 왕은 2020년 수잔 워즈워스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 오디션에서 1위에 입상했다. 제2회 주하이 국제 모차르트 영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으며 제4회 맨하탄 국제 음악 콩쿠르, 힐튼 헤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 줄리어드 지나 바카우어 국제 장학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또한 줄리어드 미치슬라우 먼즈 장학 프로그램의 수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9년 클라라 하스킬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세 명의 파이널리스트 중 한 명이었으며 WQXR 영 아티스트 쇼케이스와 WFMT 마이러 헤스 추모 공연의 협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푸 총은 주 왕을 “본능에서부터 발현되는 음악의 조화와 상상력을 가진 천재 피아니스트”로 표현하며 “섬세하고 매력적인 연주로부터 그의 나이를 뛰어넘는 중후함을 엿볼 수 있다”고 얘기했다. 더 듀랑고 헤럴드는 그의 연주를 “완벽에 가까운 테크닉, 깊이 있는 서정성”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주 왕은 리사이틀과 실내악으로 카네기홀의 젠켈홀, 케네디 센터 테라스 극장의 무대에 올랐고 링컨 센터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와 앨리스 툴리 홀에서 연주했으며, 하이든 페리 챔버 뮤직 시리즈, 살롱 드 비르투오지, 보스턴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뮤지엄에서 활동했다. 그의 카네기홀 데뷔 무대는 뉴욕 타임즈의 “2021 베스트 클래식 음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2년 여름 브라보 베일! 페스티벌의 피아노 펠로우로 참여했다. 2022/23 시즌 주 왕은 독일 우제돔 뮤직 페스티벌, 카라무어 이브닝 라이징 스타 시리즈에 출연할 예정이며 리사이틀을 비롯하여 디트로이트 챔버 뮤직, 밴쿠버 리사이틀 소사이어티, 해밀턴 칼리지, 뮤직 앳 덤바턴 오크스, 하울랜드 챔버 뮤직 시리즈, 체서피크 뮤직, 버팔로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클라리온 콘서트, 모건 라이브러리 & 뮤지엄에서의 실내악 공연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콜럼버스 심포니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협연 또한 예정되어 있다. 주 왕은 중국, 이탈리아, 폴란드, 일본 등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 케네디 센터, 카네기홀의 웨일 리사이틀홀을 비롯하여 베를린 필하모니 캄머무직잘,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 상하이 콘서트홀, 시카고 문화 센터, 모건 라이브러리 & 뮤지엄 등과 같은 저명한 공연장에서 연주를 가졌다. 14세에 힐튼 헤드 심포니와 오케스트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으로 오케스트라 협연 데뷔 무대를 가졌고 그 이후에도 잘츠부르크 챔버 솔로이스츠, 체르마트 뮤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포트워스 심포니, 비르투오지 브루넨시스, 샤먼 필하모닉과 협연했다. 실내악과 새로운 작품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는 미국 작곡가 티모 안드레스의 ‘Moving Etúdes’를 미국 초연했다. 뮤직 아카데미 오브 더 웨스트, 포시즌스 윈터 워크샵, 크나이젤 홀 챔버 뮤직 페스티벌, 레이크 코모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 피아노 텍사스 국제 페스티벌 & 아카데미, 상하이 국제 뮤직 페스티벌, 페루자 뮤직 페스트, 아말피 코스트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 등 여러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주 왕은 개리 그라프만, 아리에 바르디, 푸 총, 스티븐 허프, 머레이 페라이어, 제롬 로웬탈, 로버트 레빈, 마티 라에칼리오, 제레미 뎅크와 같은 명망 높은 연주자들과 함께 학업 및 연주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는 제5회 쇼팽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와 일본에서 개최된 제16회 아시아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베스트 왈츠, 프렐류드, 마주르카 특별상을 수상했다. 중국 후난성 출신인 그는 5세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상하이 콘서바토리 산하의 음악학교에서 푸 총, 즈 탕을 사사했다. 또한 줄리어드 음대에서 지나 바카우어, 미치슬라우 먼즈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그는 현재 커티스 음악원에서 로버트 맥도널드를 사사하고 있으며, 백비재단(Bagby Foundation for the Musical Arts)으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릴리 불랑제 두 개의 소품 I. Cortege II. Nocturne 라벨 바이올린 소나타 2번 I. Allegretto II. Blues. Moderato III. Perpetuum mobile. Allegro 윌리엄 그랜트 스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I. African dancer II. Mother and Child III. Gamin Intermission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9번A장조 Op. 97 ‘크로이처’ I. Adagio sostenuto – Presto II. Andante con variazioni III. Pre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