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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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5/1(월) 빈 첼로 앙상블 5+1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3.04.24
조회 205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3년 5월 1일 (월) 저녁 7시 30분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빈 첼로 앙상블 5+1

***출연
첼로 게르하르트 카우프만, 세바스찬 브루, 프롤리안 에그너, 베른하르트 헤덴보르크, 밀란 카란노빅
플룻 카린 보넬리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콘셉트의 첼로 앙상블!
클래식 명곡과 더불어 지구 환경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가 담긴 퍼포먼스 무대

바흐에서 현대음악까지 다채로운 클래식 명작들을 새롭게 해석하여 선보이는 재기발랄한 빈 첼로 앙상블 5+1
2008년 창단한 빈 첼로 앙상블 5+1(이하 빈 첼로 앙상블)은 오랜 시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함께 활동해온 연주자들이 뭉친 만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1969년부터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첼로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게르하르트 카우프만(Gerhard Kaufmann 빈필)을 주축으로 세바스찬 브루(Sebastian Bru 빈필), 베른하르트 헤덴보르크(Bernhard Hedenborg 빈필), 플로리안 에그너(Florian Eggner 에그너 트리오), 밀란 카라노빅(Milan Karanovic 비엔나 챔버) 등 첼리스트들이 모여 구성된 ‘빈 첼로 앙상블 5+1’ 은 첼로에 있어 가장 조화롭고 완성된 하모니를 선사한다. 특별히 올해는 5인의 첼리스트와 함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활동 중인 플루티스트 카린 보넬리(Karin Bonelli 빈필)가 가세해 다섯 대의 첼로와 한 대의 플루트의 만나 색다른 재미를 선보인다.
빈 첼로 앙상블은 독창적인 퍼포먼스와 클래식 애호가 및 일반인 모두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오랜 시간 오케스트라에서 호흡호흡을 맞춰온 멤버들이기에 이들의 팀워크는 일반적인 앙상블 이상으로 정교하고, 이러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묘기와 같은 퍼포먼스는 청중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2019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내한 공연에서 객석에 내려와 관객과 함께 춤을 추며 공연장을 흥겨운 축제의 공간으로 만든 빈 첼로 앙상블이 5월 1일 다시금 유쾌한 감동과 환희를 재연한다.

1부 정통 클래식 2부 특정 테마로 구성된 빈 첼로 앙상블 5+1의 공연
남성단원 5명과 여성단원 1명이 구성되어 이름 붙여진 빈 첼로 앙상블은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는 이들의 호흡 덕분에 독특한 퍼포먼스와 상상을 뛰어넘는 첼로의 무한한 변신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들이 전하는 첼로의 음색은 더 이상 단선율을 연주하는 악기가 아니라 다양한 성부를 동시에 표현하며 첼로가 가진 음색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여러 대의 첼로로 연주하는 곡 외에도 하나의 첼로에 여러 명의 연주자가 함께해 진기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빈 첼로 앙상블의 무대에서는 그동안 유튜브 등을 통해서 보았던 신기하고 환상적인 연주가 눈앞에서 펼쳐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빈 첼로 앙상블이 선사하는 콘서트의 첫 번째 파트에서는 바흐에서 현대 음악까지 클래식 음악의 명작들을 새롭게 해석 및 편곡하여 놀라운 연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도 바흐의 플루트와 현악을 위한 모음곡 BMW 1067 바디네리부터 쇼스타코비치의 아다지오까지 다양한 시대에 걸친 명곡들을 들려준다.
이어 두 번째 파트는 관객을 무대로 몰입시키는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특별한 콘셉트의 테마를 바탕으로 선곡한다. 연주자들은 의상이나 다른 액세서리들을 사용하는 것을 꺼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약간의 연기까지 더한다. 이들이 무대에서 펼치는 익살적인 모습들은 비엔나 특유의 독특한 매력과 함께 드러난다. 게르하르트 카우프만은 프로그램 내내 중요한 음악적 완성도를 유지해 나가는 것과 더불어, 무대 전체에 걸쳐 곡에 담긴 음악의 진가를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완벽함과 개성이 조화를 이루어 이들의 무대는 매번 관객들을 열광케 만든다.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낸 특별한 2부 순서 “국제 기후 회의”
최근 내한했던 조이스 디도나토는 ‘자연과의 공존’을 주제로 환경문제에 대한 예술적 고찰을 담아냈고, 작곡가 정재일 역시 이러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앨범 ‘리슨(Listen)’을 발표한 바 있다. 이처럼 예술가들의 시선이 지구와 환경 등 인간을 둘러싼 생태계로 넓어지는 가운데 빈 첼로 앙상블도 이번 공연에서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내용을 선보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빈 첼로 앙상블이 이번 공연에서 주목하는 화두 역시 지구와 환경으로 이번 공연 2부의 테마는 ”국제 기후 회의”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제 기후 회의에서 아리따운 여인의 사랑을 쟁취하는 내용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열띤 토론을 펼치는 모습을 연주자들이 퍼포먼스로 구현하면서 장면 사이사이 흐름에 맞는 작품을 연주한다.
이처럼 빈 첼로 앙상블은 예술적으로 완성도 높은 연주와 더불어 해학과 메시지를 더한 즐겁고 유쾌한 무대를 선사한다. 첼로의 그윽한 음색에 한 번, 흥미진진한 퍼포먼스에 또 한 번, 그리고 연주자들의 완벽한 호흡에 다시 한 번 놀라다 보면 관객들은 첼로의 매력에 깊이 빠질 수 밖에 없게 된다.


***게르하르트 카우프만(Gerhard Kaufmann)
오스트리아 출신 1943년생으로, 카우프만은 5살 때 아버지인 피아니스트 헤르베르트 카우프만으로부터 피아노를 처음 배웠다. 13세 때 첼로를 연주하기 시작하여 이후 빌프리트 뵈트허, 리처드 크로차크를 사사하였으며 1968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1969년 빈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공연을 시작했으며 1973년 3월부터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70년 이후 그는 스트라카 현악 사중주단의 첼리스트로서 수많은 방송과 라디오에서 녹음을 진행하였다. 1974년, “비엔나 현악 솔리스츠”를 창단하여 유럽과 아시아 전역 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08년에는 “빈 첼로 앙상블5+1”을 설립했다. 5+1구성은 변동될 수 있다. 다섯 대의 첼로와 함께 카우프만의 음악적 창의력을 담아 성악을 포함한 모든 악기가 함께할 수 있으며, 이번 공연은 플루트와 함께한다.
또한 빈 첼로 앙상블의 유튜브 영상 "볼레로"가 트레이드 마크가 되기도 했으며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폴란드, 불가리아를 포함한 유럽에서 투어 공연을 열었고, 중국, 한국, 일본에서도 진행하였다.


***세바스찬 브루(Sebastian Bru)
오스트리아 빈 출신 1987생으로, 음악가 집안 출신인 세바스찬 브루는 8살 때 아버지의 지도 아래 첼로 연주를 시작하여 뷔머, 요셉 포드호란스키 교수와 함께 공부했고 이후 빈 음악원에서 나지 교수를 사사했다. 또한 오스트리아의 유망주 음악가 콩쿠르에서 여러 상을 수상했으며, 스티븐 이설리스, 다비드 게링가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였다.
그는 어린 나이에 빈 챔버 오케스트라, 소피아 필하모닉, 오스트리아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며 솔리스트로서 훌륭한 시작을 했다.
2010년 10월부터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프롤리안 에그너(Florian Eggner)
오스트리아 린츠 근방 세인트 플로리안 출신으로, 7살에 첼로를 시작했다. 1990년에는 린츠 브루크너 음악원의 윌프리드 타체지의 제자가 되었으며, 1997년에는 빈 국립음대의 볼프강 헤르처(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첼리스트)를 사사했고,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테움에서 클레멘스 하겐을 사사하였다. 또한 그는 작곡가로 활동하기도 하며 퓨전 앙상블인 “Table 6”를 창립하여 음악가로서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주었다.
1996년 프리마 라 뮤지카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했으며, 그의 고국인 오스트리아를 포함하여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스페인에서 공연하였다.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그너 트리오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베른하르트 헤덴보르크(Bernhard Naoki Hedenborg)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출신의 1979생으로 6살부터 첼로 연주를 시작했다. 1993년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테움에서 하인리히 쉬프를 사사했으며 이후 빈 국립 음대를 입학했다. 데이비드 게링스, 자라 넬소바, 미클로스 페레니에게 마스터클래스를 받았으며 이탈리아 조르지아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하였고 1994년 라디오 “콘체르티노 프라하” 콩쿠르에서 야나첵 상을 수상하였다. 또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독일 쾰른 라디오 오케스트라, 프라하 심포니, 도쿄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로 협연했다. 또한 "빈 무지크페라인”의 메인 홀에서 바이에른 방송 실내악단과의 연주는 그의 예술 경력을 증명한다. 2011년부터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밀란 카란노빅(Milan Karanowic)
세르비아 벨그라드 출신 1980생으로, 8살에 나다 요바노비치 교수에게 배우며 첼로 연주를 시작했다. 1999년 빈 음악원에서 요초 바이로프에게 사사했으며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미샤 마이스키와 같은 유명한 첼리스트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했다.
이탈리아, 슬로바키아,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국제 콩쿠르에서 1등상을 받았으며 슬로바키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솔리스트 출연을 포함하여 많은 리사이틀을 열었다. 또한 라디오와 TV프로그램 제작뿐만 아니라 빈 필하모닉 멤버들과 함께한 CD 녹음으로 그의 예술 경력을 증명하고 있다.


***카린 보넬리(Karin Bonelli)
카린 보넬리는 깊은 소리를 내며, 그것을 함께 만드는 창의적인 연주자들과 성장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창의적이며 조화로운 음향을 만드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빈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관악 파트와 빈 필하모닉의 포지션을 차지한 최초의 여성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운이 아니며, 그 이면에는 그녀의 어머니의 지도 아래 첫 플루트 레슨을 시작하는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 있었다. 그녀의 아버지 또한 플루트 연주자이자 교수였으며, 그녀는 린츠, 빈, 리옹, 뮌헨에서 기셀라 마샤예키-비어, 귄터 포글마이어, 필립 부클리, 볼프강 슐츠, 줄리앙 보디몽, 필립 베르놀드 그리고 칼 하인츠 슈츠를 사사하였다. 이러한 연주자들과의 레슨을 통해 그녀는 여러 지역의 연주 스타일, 소리에 대한 교습을 받았으며 이는 이후 그녀의 음악적 전문성을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그녀의 의지를 돋우며 개성 있는 음악성을 가지고 성장하는데 이바지했다.
어린 나이에 다양한 콩쿠르 상을 수상한 것 외 그녀는 빈 교향악단,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리옹 국립 오페라단에서 연주했으며, 이러한 오케스트라에서 활동을 할 당시에도 이른 나이였다. 빈 필하모닉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휘자, 솔리스트들과 함께 연주했으며 그녀는 빈 관악 5중주단 및 빈 클랑콜렉티브의 창립멤버이기도 하다. 또한 그녀는 바이올리니스트 베니 슈미드와 피아니스트 마르쿠스 쉬르머와 같은 음악적으로 에너지 넘치는 파트너들과 함께 실내악 연주에 힘을 쏟으며 솔리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2017,18년 그라츠 음악 대학의 강사를 역임했으며, 최근 빈 국립음악예술대학교의 강사로 활동 중이다. 강사로서 젊은 연주자들의 개성을 이끌어내고 그들의 재능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그녀의 연주 중 서정적 멜로디를 들으면 보넬리의 성악적인 면모를 발견할 수도 있다. 실제로 해변 같은 곳에서 상상력을 발휘하며 그녀의 연주를 들으면 그곳에서 플루트를 가지고 노래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 정도이다.


#프로그램

PART 1

J.S. 바흐 플루트와 현악을 위한 모음곡 BWV 1067 바디네리
생상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No. 1, Op. 33 중 1악장
보르네 카르멘 판타지
쇼스타코비치 아다지오
차이콥스키 로코코 변주곡, Op. 33


PART 2국제 기후 회의
파헬벨 캐논
하차투리안 칼의 춤
드뷔시 시링크스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슈트라우스 2세 탄식 갈롭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 중 차르다시
랄로 첼로 협주곡 d단조 중 인터메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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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사랑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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