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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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5/9(화) 베토벤 장엄미사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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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3년 5월 9일 (화) 저녁 8시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서울오라토리오 제81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장엄미사 Missa Solemnis] ***출연 지휘 최영철(서울오라토리오 감독) 소프라노 최온유 알토 남수지 테너 송기철 베이스 김우진 오르간 오자경 합창 서울오라토리오 합창단 관현악 서울오라토리오 오케스트라 지난 2022년 10월 16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홀에서 서울오라토리오 감독 최영철의 지휘로 한-독 공동음악회(서울오라토리오-베를리너 징아카데미(Berliner Singakademie)를 진행한 서울오라토리오가 이번에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5월 9일(화) 8:00pm 롯데콘서트홀에서 베토벤(L.v.Beethoven) [장엄미사-Missa Solemnis]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철저히 연구하고 분석된 연주를 하기 위하여 역량있는 성악가들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였고 5대1의 경쟁률을 통해 선발된 솔로이스트들과 합창단, 오케스트라가 연구하고 분석된 내용으로 베토벤이 ‘장엄미사’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신에 대한 그의 음악적 이상을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장엄미사]는 베토벤이 서한에서 “이 곡 장엄미사는 나의 최고의 작품이다.”라고 자주 언급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자신의 모든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유례없이 장대한 작품이다. [장엄미사]는 인간 내면의 불안에 대한 평안의 기원, 신앙의 고백, 인류에 대한 강한 사랑을 반영한 곡이다. 또한 이 곡은 한 시대의 정신을 반영하는데 머무르지 않은, 전통적이면서도 매우 독창적인 작품이다. [장엄미사]가 지니는 가장 큰 특징은 시공을 초월한 끊임없는 생명력이다. 음악의 역사가 탄생시킨 이 걸작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음악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1991년에 창단된 서울오라토리오(감독 최영철)는 서울시지정 전문예술단체로서 고귀한 음악문화의 계승과 보급을 위해 학술적인 연구, 연주활동 및 체계적인 교육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울오라토리오는 음악역사의 맥을 이어온 대규모 오라토리움 걸작품들을 국내외에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정확한 분석과 해석을 통하여 위대한 대작곡가들의 작품세계를 올바르게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베토벤 [장엄미사] 하이든, 모차르트와 함께 빈 고전파 양식을 확립하며 낭만주의를 이끌어낸 작곡가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9~1827)은 독일의 본(Bonn)에서 궁정가수의 아들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 엄격한 음악교육과 뛰어난 음악적 영감을 바탕으로 작곡 초기에도 ‘비창’, ‘월광’, ‘제1교향곡’ 등 유명한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1792년 빈(Wien)에 정착한 이후로는 하이든(F.J.Haydn), 요한 쉔커(J.Schenker), 살리에리(A.Salieri), 알브레히츠 베르거(Albrechts Berger)에게 음악을 배웠고, 18C말 프랑스 혁명으로 민주주의 사회가 도래하면서, 베토벤은 왕후나 귀족의 후원 하에서 완전히 독립한 최초의 음악가로서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쳐나갔다. 그는 전 생애에 걸쳐 9개의 교향곡, 피아노 소나타, 오라토리오 ‘감람산의 그리스도’, 오페라 ‘피델리오’, 협주곡, 실내악, ‘C장조 미사’ 등 수많은 작품들을 남겼다. <장엄미사>는 베토벤 자신도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간주하였던 것처럼, 인류 최고의 문화유산으로 손꼽히기에 손색이 없는 작품으로, 그의 후기 작품에 속한다. 베토벤의 후원자요 제자였던 루돌프 대공이 1829년 모라비아의 올뮈츠(현재의 체코) 대주교로 서임된 것을 경축하기 위해 1818년 작곡을 시작하여, 1823년에 완성·헌정하였다. 이 곡을 작곡하기에 앞서 베토벤은 라틴어 가사의 정확한 억양을 익히고 단어의 의미에 관하여 수많은 주석을 달았으며, 옛 악보와 전례절차에 대한 저서를 찾기 위하여 로프코비츠와 루돌프의 장서를 샅샅이 살피는 등 미사곡에 대한 철저한 고증을 하였다. 작곡가 첼터에게 보낸 한 편지에서 “진정한 교회양식은 오로지 팔레스트리나와 그 시대 사람들의 아카펠라 양식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던 것처럼, 팔레스트리나와 헨델이 이루어 놓은 교회음악의 전통을 지키면서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신앙고백을 이 곡에 담아내고자, 미사 원문의 연구, 그레고리오 성가와 그 이후의 교회음악을 철저히 탐구하였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이 무렵의 일기장에 담긴 기록에서도 알 수 있다. “참다운 교회음악을 작곡하기 위해서는 수도원의 옛 교회음악을 탐구할 것, 모든 가톨릭 시편이나 성가 전반의 완전한 시형(詩形), 가장 올바른 번역에 있어서 원문의 도막 짓는 법을 연구할 것.” 나라 안팎으로는 나폴레옹 전쟁 역사의 한 가운데에서, 개인적으로는 청력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극도로 악화된 건강 상태, 경제적 궁핍, 조카 카를의 후견문제 등 삶의 고통스러운 문제들 속에서 <장엄미사>는 탄생되었다. 그는 ‘예술을 위한 희생’이라는 사명감으로 자신의 불행한 삶을 승화시켜 가장 최상의 작품으로 신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였다. 이 곡은 미사 통상문에 따라 5곡으로 이루어졌으며, 혼성4부의 독창과 합창, 2관 편성에 바탕을 둔 관현악과 오르간에 의해 연주된다. ***감독, 지휘 최영철 최영철 감독은 한양대학교,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Robert Shaw에게 합창지휘를, 오스트리아의 빈 국립 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였다. 그리고 거장 Miltiades Caridis로부터 오라토리오를 도제 수업하였다. 1991년부터 서울오라토리오 합창단, 오케스트라, 드보르작 아카데미 등을 차례로 설립하여 이끌어오고 있는 최영철 감독은 한국과 유럽에서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오라토리움 마에스트로로 유명하다. 또한 지난 40년간 ‘음악의 원리와 원칙’을 밝히는 연구를 해온 최영철 감독은 대위법(Palestrina Style I,II-영문본)과 화성학(Harmony- 한글, 영문본)을 출판하였다. 이를 통해 순수 대위법과 전통화성을 역사상 최초로, 그리고 정확하게 정리한 음악학자로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늘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위대한 문화유산에 자긍심을 갖고 이를 세계화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으며, 동서양 음악문화융합이론의 기틀을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그 일환으로 7년의 계획을 세우고 전 유럽에 우리 문화의 뿌리를 알리기 위해 음악회와 국제 학술세미나, 심포지움을 열어가고 있다. 유럽과의 문화, 연주, 교육교류에 앞장서 온 그의 이러한 업적들이 높이 평가되면서 체코 정부는 실버 메달과 문화외교 최고 영예인 'Gratias Agit'상을 수여하였다. 아울러 안토닌 드보르작 3세(작곡가의 친손자)는 최영철 감독을 작곡가의 위업을 계승할 후계자로 지목하고 가족의 일원으로서 양자로 받아들였다. 그 증표로 드보르작 흉상과 교향곡 9번<신세계로부터>의 초판본 및 여러 악보들, 친필 서신 등을 기증하였다. 최영철 감독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안토닌 드보르작 작곡콩쿨'의 감독과 '국제 안토닌 드보르작 성악콩쿨'의 집행위원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4회에 이르러 세계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콩쿨로서 자리매김 하면서, 그는 지휘자로서, 학자로서, 감독으로서, 드보르작의 후계로서 무겁고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국경과 민족을 뛰어넘은 이러한 업적들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음악계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기념비적인 업적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보다는 연주를 통해 작곡가가 진심으로 존경 받기를 원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늘 음악의 본질을 숭상하며, 자신의 명성보다 위대한 작곡가들의 음악 이상과 업적을 알리고, 특히 음악의 뿌리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의 문화저변확대를 위하여 찾아가는 음악회를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외교로서 체코를 비롯한 유럽지역에 한국의 음악과 발전상을 소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소프라노 최온유 부산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졸업. 다수 오페라 출연. 중국 상하이에서의 한중교류음악회에 출연. 현재, 서울오라토리오 아카펠라 합창단. 서울오라토리오 소프라노 솔리스트로 활동. 제81회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베토벤 ‘장엄미사’ 솔로이스트 선발 오디션 소프라노부문 1위. ***메조/알토 남수지 숙명여자대학교 성악과 졸업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Conservatorio di Milano G.Verdi) 만점 졸업. 이탈리아 밀라노 시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 (Civica Scuola di Musica Claudio Abbado)졸업 Academia Melos di Milano의 합창지휘 과정 밀라노국제콩쿨(International Music contest of Milan), 한음 콩쿨, 히페리온쳄버 콩쿨 등 다수의 국내외 콩쿨 우승. 2020년 대구오페라하우스 영아티스트에 선발, 오페라 의 로지나 역으로 국내 데뷔, 21/22 국립오페라단 Opernstudio를 수료. 오페라 , , 국립오페라단 <왕자, 호동> 등 다수 오페라 주조역으로 출연. Concerto musica da chiesa di Opersti Italiani tra sei e settecento, Concerto "La musica sacra nel romanticismo" al Duomo de Bergamo 출연 및 이탈리아, 독일, 모나코 등 유럽 각지에서 연주. 국립오페라단 <봄을 여는 오페라 갈라 페스티벌>, <오페라 여행>, <갈라페스티벌>, 대구 CBS혼성합창단 정기연주회 하이든 테레지아 미사 솔리스트, 음악저널 제26회 신춘음악회 등 국내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 제81회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베토벤 ‘장엄미사’ 솔로이스트 선발 오디션 메조/알토부문 1위. ***테너 송기철 한양대학교 차석 졸업. 제38회 해외파견 콩쿠르 남자 성악부문 1위. 난파콩쿠르,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등 다수의 콩쿨에서 입상. 한국 창작오페라 봄봄 주역으로 발탁되어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으로 오페라 활동. F. Mendelssohn “Elijah” Obadjah 연주로 오라토리오 솔리스트를 데뷔. 2021년 예술의 전당 IBK홀에서 진행한 대학가곡축제 출연. 2022년에는 한국가곡 대축제에서 대상 수상.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수상자 연주. 현재, 서울오라토리오 테너 솔리스트로 활동. (사사 김우경) 제81회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베토벤 ‘장엄미사’ 솔로이스트 선발 오디션 테너부문 1위. ***베이스 김우진 연세대학교를 졸업.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네덜란드 국립 오페라 아카데미의 객원주역을 역임. 네덜란드 시티필하모니오케스트라 콩쿠르 전체대상, 한음음악 콩쿠르 전체우수상 외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 바흐작품번호 4번, 62번, 105번, 131번과 245번, 하이든의 하모니미사, 모차르트의 대관식미사와 구도자를 위한 저녁기도, 슈베르트의 G장조 미사, 리스트의 십자가의 길 외 다수 오라토리오 작품에서 독창자로 협연. 현재, 전문연주자인 동시에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의 단원. (사사 - 허동권, 박정민, 정상천, Rita Dams, Frans Fiselier) 제81회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베토벤 ‘장엄미사’ 솔로이스트 선발 오디션 베이스부문 1위. ***오르간 오자경 한양대학교, 미국 가톨릭대학 석사, 미시간대학 박사(D.M.A.) 졸업 침례신학대학 교수, 예일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미국 Loft Recording 독집 오르간 CD 발매 미주, 아시아, 및 유럽 여러 나라에서 고음악 전문 연주자로 폭넓고 다양한 연주활동 미국, 일본, 덴마크 등에서 마스터 클래스 일본 무사시노, 독일 슈니트거, 영국 St. Albans, 덴마크 Wadden Sea, 독일 북스테후데, 스위스 상모리스 콩쿠르 심사위원 및 한국 국제오르간 콩쿠르 심사위원장 역임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한예종 부설 고음악연구소 소장 ***서울오라토리오 합창단, 오케스트라 서울오라토리오는 서울시지정 전문예술단체로서 오라토리움 음악의 계승 및 발전과 사랑의 실천을 목표로 설립된 음악예술 연주/연구/교육기관이다. 1991년으로부터 시작된 포괄적 장기계획에 따라 합창단, 드보르작 아카데미, 오케스트라가 차례로 설립되었으며, 바르고 건전한 문화의 터전을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정기연주회, Abendmusiken(저녁음악회), 특별연주회, 어린이·청소년 합창단 정기연주회, 해외연주회 등 국내와 해외의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문화의 발길이 닿지 않는 문화소외지역이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음악회'도 끊임없이 계속해오고 있다. #프로그램 베토벤 장엄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