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 4/12(수)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노 리사이틀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3.04.03
조회 217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3년 4월 12일 (수)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노 리사이틀 ‘Masterpiece’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그가 지닌 음악 세계를 오롯이 보여주는 리사이틀을 연다.
매번 새로운 레퍼토리에 도전하는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이번 리사이틀에서 베토벤과 류재준, 리스트의 작품을 연주한다. 청력을 잃은 음악가로서 위대한 창작을 이어간 베토벤, 시대의 흐름에 민감하게 호응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류재준, 초절정 기교와 대담한 표현으로 피아노의 가능성을 극한까지 추구한 리스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이번 리사이틀에서 선보이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1번과 32번은 소나타라는 형식과 끝없이 씨름하면서 그 한계를 계속해서 확장한 베토벤의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다. 두 작품의 투쟁적 성격은 격랑을 해치며 돌진하는 베토벤의 초상과 겹쳐 감동의 깊이를 더한다.
류재준의 ‘라멘트’는 비극적 역사가 반복되는 이 시대의 아픔을 위로하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애가다.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음악을 창작하고 감상하는 이유가 연대를 통해 인간다움을 회복하기 위함임을 환기한다.
리스트의 ‘소나타 b단조’는 리스트가 남긴 유일한 소나타다. 기존의 형식과 표현력을 초월해 피아노의 가능성을 극대화한 강력하고 독창적인 대곡이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무대의 주인공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8세에 이르쿠츠크 실내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면서 클래식 음악계에 데뷔했다.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에서 메리 레벤존 교수를 사사했고, 하노버의 음악대학에서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를 사사한 후 파리의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에서 알프레드 코르토트를 사사했다. 오케스트라 지휘와 작곡에 대해 열정을 보이며 도미니크 라우이츠와 마이클 멀렛의 가르침을 받았다.
입상 경력으로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2위, 아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 3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이름을 올렸다.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전 세계를 주 무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프로그램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31번, 32번

-인터미션-

류재준 / Lament(애가)
리스트 / 피아노 소나타 b단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