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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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3/5(일) 해피버스데이 쇼팽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3.02.20
조회 393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3년 3월 5일 (일) 오후 2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해피버스데이 쇼팽

***출연
피아노 레오노라 아르멜리니
해설 김문경


2015, 2017, 2020 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이뤘던
쇼팽의 탄생을 기념하는 <해피버스데이 쇼팽>이
2021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5위를 수상한
쇼팽 스페셜리스트 레오노라 아르멜리니의 연주로 다시 돌아왔다!
그녀의 아름답고 탁월한 연주로 피아노의 시인 쇼팽의 곡들을 들어보고
쇼팽의 음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평론가 김문경의 해설로
쉽고 재밌게 만나보는 시간!


위대한 음악가의 탄생을 기념하는 <해피버스데이> 시리즈가
쇼팽의 생일을 맞아 다시 돌아왔다!
위대한 음악가의 탄생을 기념하며 그들의 음악과 삶을 이야기와 연주로 풀어내는 <해피버스데이>시리즈. 높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의 장벽을 낮추어 클래식 입문자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서 매 회 인기를 끌고 있는 본 시리즈의 이번 회 주인공은 쇼팽이다. 2015년부터 시작되어 2017, 2020년 세 번에 걸쳐 <해피버스데이 쇼팽> 공연은 전석 매진과 함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2023년 네 번째 시간을 갖게 되었다.
3월 1일 그의 생일과 가까운 3월 5일에 열리는 <해피버스데이 쇼팽>은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인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021년에 5위를 수상한 레오노라 아르멜리니의 특별한 무대로 마련된다. 쇼팽의 피아노를 위한 특별한 레퍼토리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에서는 특유의 유머와 지적인 해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음악 칼럼니스트 김문경이 해설을 맡으며 쇼팽에 관한 여러가지 테마와 함께 만나볼 예정이다. 쇼팽의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들과 함께 쇼팽 스페셜리스트 피아니스트 레오노라 아르멜리니의 연주를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여느 쇼팽 공연보다도 특별하게 찾아갈 예정이다.

피아노의 시인 쇼팽의 피아노를 위한 특별한 레퍼토리
다양한 형식, 아름다운 선율, 반음계적 화성법 등을 통해 피아노의 표현 양식을 확대하고 피아노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쇼팽. 피아노를 전공하는 학생들이라면 쇼팽의 곡을 절대 지나칠 수가 없다. 기술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피아노곡으로서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의 해설은 1부 <쇼팽의 연인>, 2부 <쇼팽과 리스트>로 나누어지며 그의 삶은 물론 주변 인물들에 관한 흥미로운 단면들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부의 첫 곡은 쇼팽의 왈츠 중 최초로 출판된 곡이며 가장 화려한 왈츠인 ‘Eb장조 작품번호 18 [화려한 대왈츠]’ 이다. 쇼팽 본인이 이 작품에 대해 “나의 몸과 마음이 춤추는 왈츠” 라고 표현했을 만큼, 경쾌하면서 동시에 시적인 감수성을 더없이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어서 연주될 작품은 ‘녹턴 13번 48-1’ 이다. ‘녹턴’은 낭만파 시대에 피아노를 위해 작곡된 소곡으로 밤의 정취에 영감을 받아 조용하고 명상적인 분위기를 노래하는 작품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녹턴의 이미지를 벗어나 소나타처럼 서사적이고 드라마틱한 구성을 보여주는 이 작품을 통해 녹턴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부의 마지막 곡은 ‘발라드 1번 g단조’이다. 영화 <피아니스트> OST이며 쇼팽의 수많은 작품들 중 가장 대중적인 이 피아노 곡은 느리고 무거운 멜로디로 시작하지만 곧바로 몰아치며 드라마틱한 전개가 특징이다. 마치 쇼팽의 삶을 장대하게 그린 듯 긴장감 넘치는 이 곡으로 1부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2부의 주제는 <쇼팽과 리스트>이다. 리스트의 ‘[사랑의 꿈] 3번’으로 2부의 문을 연다. 한때 절친한 사이였지만 금이 간 쇼팽과 리스트의 우정에 관한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전달하며 관객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다음 곡은 파워풀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2개의 폴로네이즈 op.40’ 이다. 파리에서 먼 고국을 그리워하는 쇼팽이 가슴에 그린 폴란드 군대의 위용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본 공연의 마지막 곡은 ‘스케르초 4번’으로 선정했다. ‘스케르초’는 이탈리아어로 ‘재치있는’, ‘농담’을 의미한다. 쇼팽은 스케르초를 재치있는 느낌보다는 본인이 겪는 갈등이나 격정을 담아냈다. 이번 공연에서 레오노라가 연주할 ‘스케르초 4번’은 이 곡을 작곡할 당시, 쇼팽의 지병이 점차 악화되어 그는 힘든 삶을 살았지만 곡만큼은 화려하고 경쾌하게 담아내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각기 다른 장르의 쇼팽의 피아노 곡들을 통해 그의 피아노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과 음악가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진정한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쇼팽 스페셜리스트 레오노라 아르멜리니의 아름다운 연주와 위트있는 해설로
쇼팽의 음악과 삶을 알아보는 시간
이번 공연은 2021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5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레오노라 아르멜리니(Leonora Armellini)의 내한 공연이기도 하다. 2010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는 ‘야니나 나브로츠카’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녀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는 뉴욕 카네기홀, 라 페니체 오페라 극장,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등 여러 국제적인 무대에서의 연주와 솔리스티 베네티, 베니스 라 페니체 오페라 극장 오케스트라, 바르샤바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 및 앙상블을 활발하게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쇼팽의 대표 작품들로 쇼팽 스페셜리스트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그녀의 연주와 함께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인기를 얻고있는 유머와 지성을 모두 갖춘 음악 칼럼니스트 김문경의 해설이 곡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쇼팽의 비하인드 스토리로 관객들을 멋진 공연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레오노라 아르멜리니 Leonora Armellini
파두아 콘서바토리 12세에 최우등 졸업,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17세에 최우등 졸업
2005 프레미오 베네치아 콩쿠르 우승
2010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야니나 나브로츠카’ 특별상 수상
2021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5위 입상
쇼팽 피아노 협주곡 등 다수의 레코딩
뉴욕 카네기홀,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라 페니체 오페라 극장 등 500여곳 이상의 해외 유수의 공연장 및 페스티벌에서 연주
솔리스티 베네티, 베니스 라 페니체 오페라 극장 오케스트라, 바르샤바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명 오케스트라 및 앙상블과 협연


***해설 김문경
서울대 약학대학 졸업 및 약제학 석박사 취득
특허청 약무 사무관 역임, 변리사로 활동
풍월당 아카데미, 대구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서울시향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의 클래식 음악 강사로 활동 중
SBS <정석문의 섹션 라디오> 클래식 코너 게스트, KBS 1FM <생생클래식> 오늘의클래식 코너 고정게스트 역임
해설가, 음악 칼럼니스트로 활동


#프로그램

1부 <쇼팽의 연인>
쇼팽 왈츠 작품번호 18 ‘화려한 대왈츠’, 녹턴 13번 다단조 48-1, 발라드 1번 g-minor

2부 <쇼팽과 리스트>
리스트 ‘사랑의 꿈’ 3번 내림가장조
쇼팽 2개의 폴로네이즈 작품번호 40, 스케르초 4번 마장조 작품번호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