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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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3/10(금)&11일(토)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3.02.27
조회 449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및 장소 2023년 3월 10일 (금)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23년 3월 11일 (토) 오후 5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원하시는 공연 날짜를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2. 초대인원 : 10쌍 (1인 2매, 총 20매) 3. 작품설명 : 모차르트의 영혼과 가장 가까운 오케스트라, 진정한 모차르트 사운드가 찾아온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출연 지휘 아담 피셔 협연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 음악의 도시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의 상징 모차르트. 이들이 서울을 찾아온다. 모차르트의 정신을 이어받아 잘츠부르크 뮤직페스티벌을 이끌고 있는 악단,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가 내한하여 “All Mozart” 프로그램으로 내한공연을 펼친다. 특별히 모차르트 스폐셜리스트로 정평이 나있는 지휘자 아담 피셔가 이번 연주를 이끌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더욱 기대가 크다. 1841년, 모차르트 가족에 의해 시작된 오케스트라, 이제는 잘츠부르크 음악계 중심에서 그 정신을 들려주고 있어 잘츠부르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영혼과 가장 가까운 오케스트라다. “잘츠부르크와 모차르트”라는 연결고리에서 그 기원은 당연히 그의 고향이라는 점이겠지만, 음악적 차원에서의 시작은 흔히 모차르테움Mozarteum이라는 약칭으로 알려진 모차르트 재단Stiftung Mozarteum과 함께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모차르트 재단은 1875년부터 최초로 모차르트 전곡의 비평판 악보 출판 작업을 주도했고, 또 오늘날 세계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로 꼽히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기원 역시 1877년에 모차르테움 재단이 개최한 ‘잘츠부르크 음악 페스티벌’로 거슬러 올라간다. 재단과 세계적인 음악대학, 오케스트라 이 세 단체는 ‘모차르테움’이라는 이름을 공유하며 “잘츠부르크와 모차르트라”는 테두리 안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는 1841년 재단의 출발과 함께 탄생한 오케스트라로,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와 두 아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기악 앙상블이 악단이 시초가 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잘츠부르크에서 1949년에 첫 번째 모차르트 마티네를 개최한 것도, 1956년 모차르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며 시작된 제1회 모차르트 주간에서 개막 연주를 담당한 것도 당연히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였다. 100년 넘게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참여하면서 모차르트 레퍼토리의 연주역사를 쌓아 올렸으며, 잘츠부르크 오페라 극장의 상주 오케스트라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20세기에 시작된 역사주의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반응해서 아이보 볼튼Ivor Bolton, 리카르도 미나시Riccardo Minasi처럼 현대악기와 시대악기를 자유롭게 오가는 지휘자들을 음악감독으로 영입하고 트레버 피노크Trevor Pinnock등을 수석 객원지휘자로 초청해서 모차르트 음악의 동시대적인 다채로운 해석에도 열린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모차르트와 하이든 음반만 200여개가 넘는 빈 고전주의음악에 탁월한 감각을 자랑하는. 아담 피셔 이번 3월 내한 공연을 책임질 지휘자는 우리시대 최고의 모차르트와 하이든 해석자로 손꼽히는 아담 피셔(Ádám Fischer·1949~)이다. 젊은 시절부터 오스트리아-헝가리 하이든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하며 체득한 음악적 전통에 더해, 오랫동안 빈 국립 오페라 극장, 라 스칼라 극장, 취리히 오페라 극장 등 유럽 각지의 오페라 극장에서 갈고 닦은 오페라 해석을 바탕으로 근본적으로 ‘오페라적인’ 모차르트 음악을 탁월한 감각으로 이끌어간다. 또 아담 피셔는 역사주의 연주양식을 연구하고 시대악기 단체를 지휘하며 빈 고전주의 해석을 계속 새롭게 가다듬었으며, 꾸준한 음반 작업으로 예술적 성과를 축적해왔다. 그가 덴마크 국립 실내악단Danish National Chamber Orchestra을 지휘해서 녹음한 모차르트 교향곡 45개 전곡(Dacapo) 음반은 7년간의 작업시간을 거쳐 만들어졌으며, 12시간 가까운 전체 러닝타임동안 탁월한 양식감과 자연스러운 균형 감각이 돋보이는 수려한 연주로 선보여 2015년 International Classical Music Awards를 수상했다. 그런가 하면 모차르트 오페라 <이도메네오Idomeneo>와 <루치오 실라Lucio Silla> 음반은 그라모폰 매거진 으로부터 ‘오페라의 독특하고 경탄스러운 탁월함을 충실하게, 만족스럽게 잡아낸 놀라운 결과물’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아담 피셔가 지휘하는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는 우리 시대 모차르트 해석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의 만남이라고 할 만하다. 우리가 떠올리는 악동 모차르트, 그 자체 가식 없는 개성의 Ray, 바이올린 선율을 더하다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와 아담 피셔’라는 가장 전통적인 모차르트 사운드가 기대되는 이번 내한 공연의 구성은 바이올리니스트 협연자, 레이 첸(Ray Chen)이 합류하면서 새로운 색을 띠게 되었다. 그 누구보다도 시대적인 감각으로 세계 클래식계의 중심에서 활동 중인 21세기형 비르투오소 레이 첸. 메뉴인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연이어 우승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레이 첸은 데뷔 앨범 에 이어, 거장 다니엘 하딩, 에센바흐와 함께한 앨범들까지 연이어 성공하면서 무섭게 비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클래식의 왕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이 개성을 드러내는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다. 라는 타이틀로 유튜브 오디션으로 뽑힌 일반인들과 LA 필하모닉의 무대에 함께 오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레이 첸은 이제는 호주 오페라하우스에서 <2023 Play with Ray>를 진행 중에 있으며, 스스로를 희화화한 코미디물과 실험적인 에피소드들로 가득한 Ray의 유튜브 채널은 “클래식 음악은 즐거운 것”, “음악 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연주했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들을 가식 없고 스스럼없는 모습으로 전한다. 무대와 모니터 밖으로 서슴없이 드러나는 그의 장난끼 어린 모습은 우리에게도 너무나 친숙한 어린 악동 모차르트의 모습과 겹쳐진다. 넘쳐나는 음악적 재능과 끝없는 음악에 대한 사랑. 그러나 가식 없는 개성은 우리가 떠올리는 젊은 모차르트의 모습 그 자체인 것이다. ***지휘자 아담 피셔(Adam Fischer)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신의 아담 피셔는 명실공히 동시대 최고의 지휘자 중 한 명이다. 아담 피셔는 버르토크 음악원과 빈 국립 음대를 거쳐 1971년 밀라노 귀도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이후 오페라에 매진하여 빈 슈타츠오퍼 등 전세계 주요 오페라하우스에서 뛰어난 무대를 보증하는 대명사로 활약해왔다. 1987년 오스트리아-헝가리 하이든 필하모니를 창단하고, 아이젠슈타트에서 하이든 페스티벌을 개최하였으며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 유수의 무대에 올랐다. 2006년에는 부다페스트 바그너 데이즈를 창단하면서 전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시작하였다. 아담 피셔의 예술적 리더십 덕분에 부다페스트 바그너 데이즈는 뉴욕타임즈로부터 “다뉴브의 바이로이트”라는 찬사를 들으며 세계적 수준의 바그너 오페라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피셔는 뒤셀도르프 심포니의 수석 지휘자로서 하이든-말러 전곡 연주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그의 말러 녹음은 매체의 호평을 받으며 209년 BBC 뮤직 매거진 어워드를 수상하였으며 OPUS KLASSIK 2019 올해의 베스트 오케스트라 음반에 선정되었다. 피셔는 그라츠 슈타이어마르크 무지크페라인의 명예 위원이며, 덴마크 기사단 훈장을 서훈받았다. 또한 관객과 음악을 이어준 활동을 인정받아 인터내셔널 클래식 음악 어워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뒤셀도르프 심포니, 덴마크 체임버 오케스트라, 및 부다페스트 바그너 데이즈와 정기적인 활동에 더불어, 2022/23 시즌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아시아 투어, 베를린방송교향악단, 드레스덴 필하모니, 빈교향악단 등과 연주가 계획되어 있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는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다. ‘모차르트의 영혼과 가장 가까운 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의 전신은 모차르트의 사망 이후 남겨진 부인 콘스탄체와 두 아들을 지원하고자 1841년 창단된 대성당음악협회와 모차르테움이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는 오스트리아의 주요 오케스트라로서 독특한 사운드와 스타일을 확립하였으며 매 공연마다 참신하고 생생한 연주로 객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빈 클래식음악 레퍼토리를 통해 모차르트 작품 연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며, 그 성취를 인정받아 빈필하모닉 이후 최초로 골드 모차르트 메달을 수여받았다. 지난 수십년 간 레오폴트 하거, 한스 그라프, 유베르트 수당 및 아이보 볼튼 등 유수의 훌륭한 지휘자가 거쳐갔으며, 현재는 리카르도 미나시가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90여년 동안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고전주의 작품들을 연주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모차르트 마티네와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주간, 잘츠부르크 주립극장 등에서 연주하며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정기연주 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북아메리카 및 남아메리카 등지에서 주기적으로 초청공연을 진행한다. 오케스트라의 레퍼토리는 사실상 모든 시대의 음악을 아우르며, 이중 다수의 음반이 수상 기록을 자랑한다. 독특한 음악색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는 이제 잘츠부르크의 귀중한 문화 자산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 (Ray Chen) 대만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성장한 레이 첸은 15세에 커티스 음악원에 합격하여 아론 로잔드를 사사하였고, Young Concert Artists 단체의 후원을 받았다. 현재 닛폰음악재단의 후원으로 1714년 “Dolphin”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대여받아 연주하고 있다. 이 악기는 한 때 전설적 바이올리니스트 야사 하이페츠가 연주하였던 바이올린이다. 예후디메뉴힌 콩쿠르(2008)와 퀸엘리자베스 콩쿠르(2009) 우승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첸은 호주, 유럽과 아시아, 미국에서 공연과 녹음 활동으로 경력을 쌓아왔다. 2017년 음반사 Decca Classics와 계약하며, 같은 해 여름 런던 필하모니아 첫 협연 음반을 발매하였다. 앞서 SONY에서 3개의 앨범을 발매하여 평단의 찬사를 받았는데, 이중 첫 번째 앨범(“Virtuoso”)으로 ECHO Klassik상을 받았다. 스트라드와 그라모폰 잡지에서 주목할만한 인물(“one to watch”)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첸은 포브스지 선정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아시아인에 선정되었다. 런던필하모닉오케스트라, 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안드레스 오로즈코 에스트라다, 리카르도 샤이 등 여러 마에스트로와 협연하였다. 2012년부터 2015년, 도르트문트 콘서트하우스 상주 연주자로 임명되었으며, 2017/18 시즌에는 베를린 라디오 심포니에서 “아티스트 포커스(Artist Focus)”로 선정되었다. 이처럼 첸의 뛰어난 음악성은 전 세계 관객에게 전달되고 있다. 첸은 연주활동 외에도 기업 홍보대사, 음악 컨설턴트, 음악 교육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NS활동을 통한 활발한 소통으로 젋은 음악가들에게도 영향력을 미치는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이야말로 바로 21세기에 클래식 음악가란 어떠해야 하는지를 재정의하는 아티스트라고 할 수 있다. #프로그램 3월 10일 금요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Mozart Symphony No.38 in D major K 504 Mozart Violin Concerto No.3 in G major K 216 (협연: 레이 첸)) Mozart Symphony No.41 in C major K 551 --------------------------------------------------------- 3월 11일 토요일 오후 5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Mozart Symphony No.40 in G minor K 550 Mozart Violin Concerto No.3 in G major K216 (협연: 레이 첸)) Mozart Symphony No.35 in D major K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