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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3/17(금) 비엔나 페스타 - 김정원(피아노)
아름다운 당신에게
2023.03.06
조회 539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3년 3월 17일 (금)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의 <비엔나페스타 2023>
“ All about Vienna ! ”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봄의 시작을 알리는 비엔나 스페셜”
비엔나 고전파 시대부터 현대의 미니멀리즘까지,
수세기에 걸친 비엔나 음악의 모든 것
비엔나 고전•낭만시대를 대표하는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의 명곡들과 비엔나 왈츠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요제프 바이어의 발레<코레아의 신부> 모음곡 그리고 비엔나로 망명, 자유로운 음악세계를 펼쳐나갔던 미니멀리즘의 거장 아르보 패르트의 까지, 비엔나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는 공연
비엔나의 음악적 DNA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두 아티스트,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지휘자 아드리엘 김의 만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가장 창의적인 클래식 지휘자로 손꼽히는 아드리엘 김. 비엔나를 중심으로 국제적인 활동을 이어 온 두 아티스트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호흡을 맞춘다. 특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오랜만에 내놓는 회심작으로 화사한 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독일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주한 청년 베토벤의 의욕과 희망이 엿보이는 경쾌한 협주곡으로 베토벤 자신이 '대협주곡'이라는 이름을 붙일 만큼 당시로서는 단연 스케일이 큰 작품이다. 젊은 피아니스트로서 이미 명성을 날리던 베토벤의 역량과 시대를 초월한 그의 예술적 도약을 예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영적 미니멀리스트(Holly minimalist)'로 불리는
아르보 패르트의 독창적인 미니멀리즘
그리고 124년만에 복원된 악보로
초연된 바 있는 발레 <코레아의 신부>의 모음곡 버전 공개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 다음으로 가장 많이 연주되는 현대음악 작곡가로 독보적인 위치에 서있는 아르보 패르트. 1980년 비엔나로 이주하여 활동을 시작하며 서방세계에 그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아르보 패르트가 고안해낸 작곡기법 '틴티나불리(종소리)'의 정수를 담은 작품으로 인간 깊숙한 내면의 영성에 다가가는 고유의 미니멀리즘으로 관객들에게 힐링과 깊이있는 심미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하인리히 레겔의 대본, 요세프 바이어 작곡의 발레 <코레아의 신부>는1897년 빈 국립 오페라 극장 무대에 오르며 유럽을 매료시켰던 발레로서 5년간 롱런하며 무대에 올랐던 작품이다. 역사속에 사라졌던 이 작품은 2012년 다시 발굴되어 악보복원과 함께 2021년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의 연주로 초연되었다. 흥겨운 왈츠와 폴카가 어우러진 비엔나 전통을 가장 잘 담아낸 발레음악으로 관객으로 하여금 19세기말 비엔나의 정취를 느끼게 할 것이다.
***지휘자 아드리엘 김
"곡 특유의 분위기를 창조해 내는 감각과 더불어 통찰력 있는 곡 해석 능력을 갖춘 지휘자"
- 일간지 라인팔츠 (Die Rheinpfalz) -
아드리엘 김은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창의적인 클래식 지휘자로 손꼽히고 있으며 2021년부터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2009년 핀란드 요르마 파눌라 국제 지휘 콩쿠르 3위 입상과 더불어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에 부지휘자로 발탁되며 유럽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탐페레 필하모닉 ,슬로박 신포니에타 등 유럽 유수의 악단들을 지휘하였고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부산시립교향악단, 창원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디토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으며 2014년 상하이 국제 아트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함께 협연하였으며 조수미, 고티에 카푸송,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등 세계적인 솔리스트와 함께 작업한 바 있다. 클래식 레퍼토리의 외연확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막스 리히터의 대표작 'On the Nature of Daylight' , 'Infra' 한국 초연, 2012년 발굴된 발레음악 '코레아의 신부'의 세계초연을 지휘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전세계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한 영화 <승리호>의 음악 녹음 지휘, 드라마 바이블 작곡•지휘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소화해 내고 있다. 아드리엘 김은 서울예고 재학 중 도오, 빈 국립음대 바이올린과에 최연소 입학하였고 빈필 악장을 역임한 라이너 퀴흘을 사사했다. 지휘는 레오폴트 하거, 마크 스트링어를 사사했으며 바이올린, 지휘 복수 전공으로 각각 석사학위를 받았다.
***피아니스트 김정원
"따뜻한 감성과 판타지, 아이디어가 넘쳐 시종일관 청중을 사로잡는 연주"
- 피아니스트 Murray Perahia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2000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3차 예선까지 진출하였으나 결선 진출에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콩쿠르 기간 동안 폴란드의 유력 일간지에 한국의 첫 입상자로 예상된다는 보도 내용과 함께 강력한 우승자 후보 중 한 명으로 손꼽혔으며 폴란드의 저명한 음악평론가 Jan Popis, 피아니스트 Paul Badura-Skoda와 Adam Harasiewicz에게 최고의 참가자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콩쿠르 이후 열린 폴란드 음악협회의 우승자 초청 콘서트에 이례적으로 우승자 대신 초청되어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하고 이 연주로 유럽 음악계에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2001년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전문 연주가로서는 첫 국내 데뷔 리사이틀을 가졌는데 당시 국내 연주자로서는 매우 드물게 전석 조기 매진이 되며 팬클럽이 형성되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대중을 리드하는 클래식 음악가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김정원은 만 15세의 나이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 최연소 수석입학을 하고 만장일치 최우수 졸업을 하였으며 프랑스 파리 고등 국립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치면서 유럽에서의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동아음악콩쿠르 최연소 우승 이후 엘레나 롬브로 스테파노프 피아노 콩쿠르 1위, 뵈젠도르퍼 피아노 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금메달을 수상하였으며, Vladimir Fedoseyev가 지휘하는 빈 심포니, Michael Francis가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 Maxim Shostakovich가 지휘하는 체코 필하모닉, Andrés Orozco-Estrada가 지휘하는 스페인 국립 심포니 외에도 러시아 국립 카펠라, 독일 NDR 방송 심포니,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 부다페스트 국립 필하모닉, 프라하 방송 심포니, 토론토 심포니, 바르샤바 방송 심포니, 휴스턴 심포니, 덴마크 방송 심포니 외 다수의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고, 국내에서는 정명훈, 곽승, 박은성, 정치용 등 거장들의 지휘로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외 여러 주요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다.
바르샤바 쇼팽 페스티발, 바르샤바 이스트 베토벤 페스티발,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페스티발,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발, 테플리체 베토벤 페스티발, 이탈리아 피아노 에코스 페스티발 등 유럽의 유서 깊은 음악제의 솔리스트로 참여했으며, 체코의 Vaclav Klaus 대통령에게 직접 특별 감사패를 수여받았고, 전 미국 대통령 George W. Bush 앞에서 연주를 하여 가장 감동적인 연주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문재인 대통령 방러 당시 모스크바의 볼쇼이홀에서 한러 양국 정상 앞에서 초청연주를 하기도 했다.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대적 하이브리드의 미학"
2021년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한 젊은 예술인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오케스트라 디 오 리지널은 2022년 서울시로부터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되었고 최근 주요 언론으로부터 한국의 특색있는 오케스트라로 소개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독창적인 클래식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대적 하이브리드의 미학'이라는 모토 아래, 독자적인 레퍼토리 확장 및 발굴에 주력하며 악보 복원을 통한 발레 <코레아의 신부> 세계 초연,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작곡가로 손꼽히는 막스 리히터의 대표작, 한국 초연등 의미있는 작업들을 이어가고 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자 내한공연, 광복 77주년 세종예술의전당 기획공연, KBS 오페라 갈 라랜드 녹화공연, 광주시 문화재단 출범 1주년 기념 공연,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 초청공연등 다양한 문화기관과 협업하며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지휘자 아드리엘 김이 악단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문화 예술을 통한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오케스트라로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약업신문과 MOU 를 맺고 '세브란스 더 클래식'을 론칭하여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세종 문화회관 주최 지휘 아카데미와 협업하며 예술교육 분야에도 일조한 바 있다.
#프로그램
슈베르트 '이탈리안 스타일' 서곡 D.591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 C장조 (협연: 피아니스트 김정원)
-인터미션-
아르보 패르트 <숨마>
요제프 바이어 <코레아의 신부> 모음곡
브람스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