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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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3년 3월 22일 (수) 저녁8시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를 위한 평화콘서트
음악감독 김 민
***출연
바이올린 파벨 베르니코프, 스베틀라나 마카로바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구호를 위해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단원들 연주료와 공연예술수입을 성금마련으로 참여
국적이나 사상을 넘어 오로지 음악만을 위해 살아가는 예술가들의(러시아-우크라이나 출신) 출연
"음악은 비극적이지만 희망의 메세지를 담은" 평화 콘서트로 전하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위로
"음악은 비극적이지만 희망을 담은 메세지로
한국 청중들과 만나게 되어 기대됩니다"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챔버오케스트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구호를 위하여 연주료와 공연예술수입으로 성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3월 2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될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KCO 평화콘서트'가 바로 그 자리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182회 정기연주회이기도 한 본 공연에서는 새 봄을 맞이하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잃고 절망 속에 빠져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하루 빨리 고통이 끝나기를 염원하는 평화 콘서트로 청중들을 찾아온다.
이 날의 무대는 각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 두 사람, 그리고 두 나라의 작곡가들이 음악으로 화합을 보여주는 자리다.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다비드 오이스트라흐를 사사하고 30년 간 차이코프스키 트리오의 멤버를 역임한 파벨 베르니코프는 뮌헨 ARD 콩쿠르, 이탈리아 비토리오 구이 콩쿠르 등을 석권하며 일찍이 바이올린의 비르투오소로 자리를 굳혔다. 스비야토슬라프 리히테르, 나탈리아 구트만, 제임스 골웨이, 유리 바쉬메트 등과 다양한 실내악 무대에 선 베르니코프는 콘서트헤보우, 케네디 센터, 위그모어 홀, 잘 가보 등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교육자로서의 입지도 탄탄해 리옹 음악원,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로잔, 빈 등에서 많은 학생들을 배출했다. 비에니아프스키, 제네바 콩쿠르 등 최고의 대회들에서의 입상 소식이 베르니코프의 클래스에서 이어지고 있다. 스베틀라나 마카로바는 10살의 나이에 차이코프스키 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모스크바 음악원을 졸업한 마카로바는 거장 로린 마젤을 비롯해 주빈 메타, 구스타보 두다멜, 지아난드레아 노세다 등의 러브콜을 받으며 수많은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했다. 실내악에도 강한 열정을 보이는 마카로바는 낙소스 레이블에서 앨범들을 발표했으며 모스크바, 비엔나, 바르셀로나, 서울 등에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교육활동과 함께 전 세계 젊은 연주자들의 생생한 콩쿠르 무대에서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마카로바는 제노바 파가니니 콩쿠르, 지넷 느뵈 국제 콩쿠르,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등에서 심사를 맡았다.
특별한 시간에 걸맞는 소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는 이 날의 음악회에서 주목할 부분은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걸작들과의 만남이다. 우크라이나 출신 여성 작곡가 빅토리아 폴리예바는 키에프 음악원을 졸업한 후 모교의 교수를 역임하고 기돈 크레머, 크로노스 콰르텟 등 혁신적인 연주자들의 여러 협업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 날은 발레 음악, 칸타타 등 작품의 넓은 스펙트럼으로도 유명한 폴리예바의 작품이 세계 초연된다. 두 대의 바이올린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Blessed Sadness' 에 대해 작곡가는 “전쟁의 트라우마와 개인의 상실을 치유하는 작품을 쓰고 싶었다. 고통과 아픔도 때로는 축복이 될 수 있으며, 나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려 애쓰고 있다”고 작곡가는 청중에게 말한다.
특별히 본 연주에서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료와 공연예술수입을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구호 성금으로 후원한다는 것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전쟁과 재해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음악으로 위로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모두에게 자그마한 위로가 전달되어 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모여 진행될 본 의미있는 공연을 통해 한국의 클래식 음악 단체가 전달하는 따뜻한 위로의 선율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연주자들이 뜻을 모아 연주할 예정이다.
***바이올린 파벨 베르니코프(우크라이나)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와 세미온 스니콥스키를 사사한 파벨 베르니코프는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와 비토리오 구이 국제콩쿠르를 비롯한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 뉴욕 카네기홀과 케네디센터, 런던 위그모어홀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연주하였다. 그는 차이콥스키 트리오 멤버로 활동하면서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 나탈리아 구트만, 유리 바슈메트, 크리스티안 짐머만 등 저명한 연주자들과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췄고, RCA, 온딘, 다이나믹 등의 레이블에서 음반을 출시하였다. 그는 이태리 포르토그루아노에 러시아 고등교육 아카데미를 열었으며, 구비오 음악 축제, 두브로브니크 실내악 축제, 에일라트 음악제 음악 감독을 역임하였다. 이탈리아, 스페인 마드리드 음악학교, 이스라엘 루빈 음악원,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하였으며, 시게티, 크라이슬러, ARD, 센다이, 부다페스트, 사라사테,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았다. 그의 제자들 중 마시모 콰르타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후미야키 미우라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로렌차 보라니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 리더), 파니 클라마기랑 (빈 크라이슬러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 몬테 카를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등 다수가 국제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활동 중이다. 그는 현재 빈 시립대학교와 로잔음악원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3년에는 스위스 시온 페스티벌의 예술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바이올린 스베틀라나 마카로바(러시아)
“흠잡을 데 없는 테크닉과 진정성 있는 특별한 소리” 로린 마젤 -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라나 마카로바는 베르비에 페스티벌, 쿠모 페스티벌, 미야자키 페스티벌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주요 페스티벌에 수차례 초청받아 연주했으며, 톤할레 취리히, 라 페니체,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홀과 같은 세계 주요 무대에서 로린 마젤, 주빈 메타, 구스타보 두다멜 등 세계 저명한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하였다. 그녀는 10살에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영 아티스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이후 많은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2008년 마야 글레자로바의 지도 아래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열정적인 현대음악 기획자인 그녀는 칸첼리, 홀리거, 리샤르 뒤뷔뇽 등 다양한 이 시대 작곡가들과 협업을 하였으며 헌정곡을 받기도 하였다. 대표적인 국제콩쿠르인 파가니니 콩쿠르, 하이페츠 콩쿠르, 슈포어 콩쿠르 등에서 심사위원으로 위촉 받은 그녀는 모스크바 음악원, 빈 음악예술대학, 바르셀로나 음악원, 미국 레이캬비크 왕립아카데미,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하였고, 일본의 미야자키 음악 아카데미에서 교수진으로 참여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2014년부터 스위스 로잔 음악원 교수로서 활동하고 있는 그녀의 많은 학생들이 메뉴힌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티보 바르가 국제 콩쿠르, 카를 닐센 국제 콩쿠르 등과 같은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그녀는 1745년 니콜로 갈리아노를 사용하고 있으며, 낙소스에서 여러 음반들을 녹음했고 많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다.
# 프로그램
S. Barber - Adagio for Strings
A. Vivaldi - Violin Concerto in E major, RV 271, "L'amoroso" (Violin 파벨 베르니코프)
A. Vivaldi - Concerto Grosso in D minor, Op. 3, No. 11, RV 565 (Violin 파벨 베르니코프, 스베틀라나 마카로바)
V. Poleva - Blessed sadness (세계초연)
U. Brener - French Fantasy
F. Schubert - Overture in C minor, D. 8